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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나, 우리가 그리는 행복 공동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7-15
경기도는 14일 오후 5시 용인시청 3층 에이스홀에서 가수 홍경민과 개그우먼 김미화의 사회로 ‘2018 따복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행복이 가득한 길, 마을이 함께 만들자!” 따뜻하고 복된 공동체 만들기를 위해 애쓰는 마을공동체 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따복 토크콘서트’가 용인시민들을 찾았다. 경기도는 14일 오후 5시 용인시청 3층 에이스홀에서 백군기 용인시장과 김중식(더민주‧용인7) 도의원, 이종호 경기도 공유시장경제국장, 사회적경제 활동가, 도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두 번째 ‘따복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따복 토크콘서트는 다양한 따복공동체 조직, 활동가들의 활동사례를 공유해 따복공동체 사업의 공감대 확산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행사에 앞서 백군기 용인시장은 “개인주의가 심화되고 있는 요즘, 무엇보다 공동체가 살아나야 할 때”라며 “이번 따복 토크콘서트가 공동체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가치를 달성할지 되돌아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 날 행사는 가수 홍경민 씨와 개그우먼 김미화 씨의 사회로 1부 토크콘서트와 2부 문화 공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토크콘서트는 연인선 동천마을네트워크 대표와 봉경화 상하 글벗누리 독서토론 대표, 고현정 뮤직코이노니아 대표, 오영희 해바라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 등 4명의 마을공동체 활동가가 패널로 참석해 용인시 마을공동체의 현 주소를 생생하게 전했다. 14일 오후 5시 용인시청 3층 에이스홀에서 열린 ‘2018 따복 토크콘서트’는 가수 홍경민 씨와 개그우먼 김미화 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사회를 맡은 김미화 씨는 “현재 용인에 살고 있다. 매일 방송국까지 출퇴근이 쉽지 않음에도 이곳에 거주하는 이유는 따뜻한 이웃과의 정이 살아 있기 때문”이라며 “오늘 콘서트에서 용인 공동체의 따뜻한 사례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먼저 오영희 해바라기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 이사는 ‘내 인생은 마을 활동가’라는 주제로, 의료민주주의 실천을 통해 건강한 생활공동체를 조성한 사례를 소개했다. 오영희 이사는 “몸이 아프지 않다고 건강한 게 아니다. 정신‧사회적으로 건강해야 진정한 건강”이라며 “의료공동체는 지역주민과 의사가 함께 의료기관을 만들고 이를 통해 건강과 나눔을 실천하는 건강생활 공동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애인주치의 사업, 건강 학교, 건강소모임, 지역나눔행사, 진료봉사 등 현재 진행 중인 활동을 나열하며 “이러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그동안 나를 괴롭혔던 건강염려증이 사라졌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경기도의 따복공동체 사업을 통해 건강 사랑방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는 건강 케어 뿐 아니라 커뮤니티 케어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인선 동천마을네트워크 대표는 ‘자발적인 마을협의체’에 대해 말했다. 그가 대표로 있는 동천마을네트워크는 2015년 따복공동체 협동화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마을에서 활동하던 17개의 다양한 단체와 개인들이 네트워크를 결성한 게 시작이다. ’2018 따복 토크콘서트’가 열린 14일 용인시청에서 연인선 동천마을네트워크 대표는 ‘자발적인 마을협의체’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연인선 대표는 “네트워크는 마을단체들의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마을장터 및 마을축제를 운영하는데, 지난 3월 29일에는 동네 주민들이 함께 모여 만세 운동을 재현했다”며 “우리 동네의 역사를 발굴하는 의미 있는 일을 현재 주민들과 함께 이뤄가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봉경화 상하 글벗누리 독서토론 대표는 ‘아이 교육과 연계한 공동체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봉 대표는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청소년에 대해 공부하게 됐다”며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마음에 와 닿아 청소년과 마을활동을 연계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상하 글벗누리 독서토론은 상하초등학교 학부모 중 책에 관심 있는 엄마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봉사를 하며 인문고전 독서토론을 하고자 모이게 된 공동체이다. 그는 “상하동은 용인시 기흥구에서도 외진 곳에 위치한다”며 “따복사랑방을 꾸며 아이들이 편하게 공부하고 즐기는 공간을 마련했다는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2018 따복 토크콘서트가 열린 14일 용인시청에서 관객들이 토크쇼와 공연 등을 관람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고현정 뮤직코이노니아 대표는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음악 공동체 사연을 전했다. 성악을 전공한 고 대표는 “음악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도구”라며 “음악을 통해 느끼는 행복을 함께 나누자는 생각에 공동체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뮤직코이노니아는 음악을 통한 가족단위 동아리활동과 마을음악회, 마을축제,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마을의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특히, 고 대표는 독일에서 거주할 당시 직접 체험했던 마을공동체 활동 사례와 이를 다시 마을에 적용하는 과정을 담담하게 밝혀 참석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가수 홍경민 씨는 ‘첫 인상’, ‘흔들린 우정’에 이어 트로트 메들리를 열창,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1부 토크콘서트의 뜨거운 열기는 2부 가수 홍경민 씨와 서문탁 씨의 열정적인 공연이 이어갔다. 홍경민 씨는 TV프로그램인 불후의 명곡에서 선보였던 ‘첫 인상’, ‘흔들린 우정’에 이어 ‘사랑은 나비인가봐’, ‘호랑나비’ 등 트로트 메들리를 열창해 관객석을 뜨겁게 달궜다. 이어서 파워풀한 성량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여가수 서문탁 씨의 힘 있는 무대를 마지막으로 따복 토크 콘서트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가족과 함께 행사에 참석한 김호진(45‧보라동) 씨는 “오늘 콘서트를 통해 우리 지역에서도 다양한 공동체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토크 콘서트와 수준 높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관람소감을 전했다. 파워풀한 성량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여가수 서문탁 씨가 관객들에게 힘 있는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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