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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도내 확진자 94명…도, ‘드라이브스루’ 선별검사센터 운영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3-03
경기도는 증가하는 코로나19 의심환자를 신속하게 검사하기 위해 수원월드컵경기장(P4 주차장)과 경기도청 북부청사 운동장에 드라이브스루(Drive-thru)형 대규모 선별검사센터를 설치·운영한다.  ⓒ 경기뉴스광장


경기도는 3일 오전 9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9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중 9명은 격리해제됐으며 1명은 사망했다. 확진자와 접촉한 경기도민은 모두 4,155명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513명은 격리 중이며, 나머지 2,642명은 격리해제됐다. 경기도는 증가하는 코로나19 의심환자를 신속하게 검사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 예비비 등을 긴급 투입해 드라이브스루(Drive-thru)형 대규모 선별검사센터를 설치·운영한다. 선별검사센터는 수원월드컵경기장(P4 주차장)과 경기도청 북부청사 운동장 등 남·북부 1곳씩 총 2곳에 설치된다. 검사는 차량에 탑승한 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진행된다. 의심환자가 차를 타고 일방통행 동선에 따라 이동하면 의사·간호사 등 의료진이 ‘의심환자 확인 및 문진-진료(검체 채취 등)-안내문 및 약품배포’ 순서로 검사를 진행한 후 소독을 실시한다. 일반병원의 경우 의사 1명당 하루 평균 검사 가능 인원이 10명 이내지만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는 1개 검사소당 최대 54명의 검사가 가능하다. 2개 센터에 10개의 검사소를 갖춘 경기도 선별검사센터에서는 하루 최대 540명을 검사할 수 있는 셈이다. 도는 대규모 선별검사센터를 설치함으로써 코로나19 의심환자가 다수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게 대량의 검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의심환자와의 접촉을 최소화해 의료기관 내 감염·전파 위험을 차단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비상상황인 만큼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3월 첫째 주까지 선별검사센터를 설치하고 감염병 확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된 후에는 이 시설을 도 의료원, 시군 보건소에서 다른 감염병 진료 등에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는 컨테이너 설치, 인건비, 보호물품·의약품 물품구입비 등 총 50억 원의 재난관리기금과 예비비를 투입한다. 아울러 센터 설치를 희망하는 시군에는 설치비의 50%를 도비로 지원할 방침이다. 최원용 도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규모 검사가 가능하도록 한 경기도의 선제적 조치”라며 “앞으로 상황이 지속될 시 선별검사센터 운영에 재난관리기금 추가 활용을 검토하는 등 코로나19로부터 도민을 보호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는 신종 감염병인 만큼 정립된 치료병이 있는 것은 아니나 조기 발견과 치료로 충분히 치료 가능한 질병이다. 이에 경기도는 신속 투명한 대언론·대국민 홍보를 지속하는 한편, 국민의 불안을 조장하는 허위정보에는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물과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히 자주 손씻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기침할 때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기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피하기 ▲다중이용시설 방문 및 이용 자제 등의 수칙을 지켜야 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물과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히 자주 손씻기 등의 수칙을 지켜야 한다.  ⓒ 경기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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