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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내리지 말고 도서관 책 대여하세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5-07
요즘 코로나19 여파로 밖에 못 나가는 답답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대부분 도서관이 2달째 휴관을 하고 있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심심해서 책을 더 많이 보게 되는데 책을 매번 여러 권 사기에는 부담스러웠다.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꿈기자에게는 드라이빙 도서관 시행이 반가운 소식 일 수 밖에 없었다. 시행 첫날, 드라이빙 도서관에 도서를 신청하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경기도 성남시 서현도서관(왼쪽)과 중앙도서관 드라이빙 도서 수령처 앞에서   ⓒ 류승열 기자


도서 예약은 인터넷으로!

성남시 도서관사업소 홈페이지에서 도서를 신청할 수 있다.  ⓒ 류승열 기자


먼저, 성남시 도서관사업소 홈페이지(https://www.snlib.go.kr/intro/index.do)에서 [휴관 중 도서 사전예약 대출하기] 선택한다. [신청하기] 클릭하고 이용 도서관과 수령시간, 신청도서 정보를 기재하고 제출한다.

꿈기자가 받은 예약도서 알림 문자  ⓒ 류승열 기자


예약도서에 대한 알림 문자를 받은 후 예약된 시간에 맞춰 도서관에 가면 도서를 찾을 수 있다. 시행 첫날이지만 예약된 도서가 많이 준비되어 있었다.

서현도서관(왼쪽)과 중앙도서관 드라이빙 도서 수령처 모습   ⓒ 류승열 기자




수령처에는 책을 포장한 쇼핑백이 진열돼 있고, 반납책을 수거하는 반납함도 있다.   ⓒ 류승열 기자


드라이빙 도서관, 체크도 꼼꼼하게!

반납한 책(왼쪽)과 대여한 책  ⓒ 류승열 기자


드라이빙 도서관에 도착하면 차에서 내리지 않고 접수번호를 말하면 바로 전달받을 수 있다. 이때 봉투 측면에 있는 접수번호를 확인하고, 봉투 앞면에 있는 이름과 대여된 권수도 확인한다.

예약된 도서가 각각의 봉투에 담겨 있다.   ⓒ 류승열 기자


■ 사전예약도서 서비스 안내 성남시립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따른 임시휴관을 유지하는 대신 한시적으로 사전예약대출서비스를 운영한다. 도서대출을 희망하는 이용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대출희망 도서를 신청하면 해당 일시에 안심대출 수령장소에서 도서를 받을 수 있다. 신청도서관 서가에 비치 중인 도서에 한해 대출이 가능하다. ○ 대상 : 성남시 공공도서관 도서대출회원(정회원) ※ 비회원 혹은 준회원인 경우 홈페이지에서 준회원 가입 후 유선으로 접수하면 한시적으로 정회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 신청방법 : 홈페이지 로그인 후 ‘휴관중 사전예약도서’코너 도서 신청, 수령 일시 선택 / 수령 시간별 20명 1인 6권 이내(유아 10권), 기존 대출규정과 동일 ※ 기 대출도서는 도서수령시 반납 조건 ○ 준비사항 : 도서대출회원증 또는 모바일회원증 반드시 지참(기 대출도서는 도서수령 시 반납) ○ 대상도서 : 도서관 비치 중 도서(대출중, 상호대차중, 대출예약중 도서 제외) ○ 유의사항 : 대출 처리된 도서를 지정시간 내에 수령하지 않을 경우 다음날 반납 처리된다. 사전예약도서 수령 시 반드시 회원증을 지참해야 한다. ​‘책을 통해서도 전염이 되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들기도 했지만, 막상 공공도서관을 이용해 보니 걱정을 안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반납한 도서에 대해서는 소독처리를 하고, 드라이빙 스루 방식으로 접촉을 최소한으로 줄여 감염을 예방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사태로 인해서 위생관리가 잘되고 있음을 느꼈다. 도서대출도 인터넷으로 쉽게 예약할 수 있어 편리하다. 드라이빙 도서관에서 책을 직접 대여하면서 서로에 대한 배려심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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