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프로 무대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의 리그, 제2회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가 개막했습니다. 5개월 동안 5개 팀이 120경기를 통해 자웅을 겨룹니다. 최창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1. [자막] 제2회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광주시 팀업캠퍼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가 광주시 팀업캠퍼스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2. [자막] 5개 팀, 130여 명 선수 참가 이번 리그에는 연천 미라클과 고양 위너스, 파주 챌린저스 그리고 새롭게 창단한 성남 맥파이스와 용인 빠따형 등 총 5개 팀 13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합니다. 3. [자막] 길나온 / 고양 위너스 독립야구단 선수 “압도적으로 1위를 해서 모든 구단이 우리 고양 위너스 팀을 볼 수 있게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4. [자막] 오는 10월까지 총 120경기 펼쳐 오는 10월까지 다섯 달 동안 총 120경기를 벌일 예정 리그전 방식으로 팀별로 46경기씩 총 115경기를 치러 순위를 정하고, 프로야구의 플레이오프처럼 결선리그 5경기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립니다. 5. [자막] 김인식 / 연천 미라클 독립야구단 감독 “프로야구가 국민 스포츠가 돼서 인프라가 많지는 않습니다. 독립야구가 3군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기본이 돼 있어야 선수들이 프로에 갈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임하고 있습니다.”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는 프로야구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재도전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경기도가 창설했습니다. 경기도리그 참가팀에게는 출전지원금과 경기용품이 지원되고, 해외 독립야구단과 교류전, 국가대표팀과 친선경기, 프로구단 선수 선발 테스트 등이 개최될 계획입니다. 6. [자막] 원춘희 / 경기도 체육과장 “야구협회에서도 더 확대되면 좋겠다고 해서 도와 도의회가 예산을 2배로 확대해서 운영하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추진해나갈 계획입니다.” 지난해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 참가했던 선수 중 5명이 프로구단에 입단하면서 꿈을 이뤘습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영상취재 : 류민호, 영상편집 : 윤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