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불법 경작과 무단 점유로 골칫덩이였던 자투리 도유지가 경기도민을 위한 쉼터로 탈바꿈 했습니다. 경기도가 처음으로 조성한‘경기 쉼 정원’입니다. 구영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꽃과 나무로 가득 찬 정원.
지나가던 시민들이 잠시 앉아 쉬는가 하면, 가벼운 운동도 합니다.
경기도민을 위한 쉼터로 탈바꿈 한 자투리 도유지로, 경기도가 처음으로 선보인‘경기 쉼 정원’입니다.
산재된 탓에 관리가 어려워 불법 경작과 무단 점유가 판 치던 골칫덩이로 여겨졌던 곳인데, 생활형 정원으로 몰라보게 재탄생하면서 주민들은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인터뷰] 김동규 / 용인시 보라동
“자기 소유가 아닌 것을 가지고 본인들이 무단으로 경작을 하면서 그런 행위를 하는 게 눈살을 찌푸리게 했는데 경기도 쉼 공원이 조성됐기 때문에 이런 꽃이라든지 나무, 정원이 조성되어서 (좋아요)”
경기도가 3억2천만 원을 들여 3천여 제곱미터 규모로 조성한 첫 ‘경기 쉼 정원’.
무방비 상태에 놓여있던 자투리 땅을 쾌적한 녹지공간으로 만들어 무단 점유와 불법 경작 등 불법행위를 막고, 경기도민은 자연과 휴게시설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태선 / 경기도 정원문화팀장
“수년간 불법 경작이나 불법 컨테이너 방치 등으로 도심의 경관을 해치고 있던 상황으로 이번에 이렇게 정원을 조성함으로써 도민들에게 휴식과 쉼을 위한 녹색 공간을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경기도는 자투리 유휴지나 공유지를 정원으로 가꾸는 마을정원 조성사업과 한뼘정원 조성사업 등 정원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단 구상입니다.
경기GTV 구영슬입니다.
영상취재 : 류민호, 서경원 , 영상편집 : 김상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