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4일, 지난해에 이어 2번째 펫스타(PETSTA)가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 반려마루 화성에서 열렸습니다. 경기도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올해부터 어린이날이 있는 주 토요일을 ‘경기도 반려동물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기로 했습니다.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했던 프로그램은 반려견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댕댕이 운동회’ 그리고 비반려인도 참여할 수 있는 ‘고양이 입양센터 팸투어’가 있었습니다. 경기도는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고양이 전문 입양센터를 개관했는데, 팸투어를 통해 시설 곳곳을 일반인에게 공개했습니다.







본 기자는 반려동물에 관해 경기도에 바라는 점으로 반려견 놀이터가 더 많았으면 한다고 적었고, 반려견 전용 휴대용 물통을 받았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 행사들이 많아서 비반려인도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반려마루는 동물보호센터에서 공고 기간이 지난 유기견과 유기묘를 기증받아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센터에 입소한 유기동물은 건강검진,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기본 예절교육 등의 전문적인 관리를 받으며 새로운 가정에 적응할 준비를 하고, 입양을 원하는 가족이 나타나면 입양을 가게 됩니다. 고양이 입양센터에서 보호자의 입양을 기다리고 있는 귀여운 고양이들이 장난치는 모습을 보면서 ‘고양이들이 빨리 좋은 보호자에게 입양 되면 좋겠다!’란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이번 펫스타를 통해 많은 강아지, 고양이들이 반려동물의 날을 맞아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하고, 유기견과 유기묘가 하루빨리 새로운 가족을 만나길 바랍니다. ○ 유기견‧유기묘 입양 문의 : 경기도동물보호복지플랫폼 https://animal.gg.go.kr/ind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