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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과 ‘박물관’ 어때요?

우리 아이들과 ‘박물관’ 어때요?
슬기로운 겨울방학, 박물관 도장 깨기 미션

한 사회의 과거를 보려면 박물관을, 현재를 보려면 시장을, 미래를 보려면 도서관을 가보라는 말이 있다. 어제의 역사 속에 오늘과 미래를 볼 수 있기에 박물관은 우리 아이들에게 역사와 삶을 체계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산 교육장이다. 특히 박물관은 아주 먼 옛날부터 가까운 옛날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남긴 발자취와 전통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어 의미 있는 곳이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채로운 전시물이 있는 부천의 박물관, 이곳에서 각양각색의 즐거움을 발견해보자. 어쩌면 일상의 짧은 나들이에서 기대 이상의 감동을 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 

취재 김은희 주무관, 사진 이보영 주무관
 

박물관 도장 깨기①
한국만화박물관 “만화의 모든 것을 즐겨요”

 


대한민국 만화의 심장부 부천에 자랑스럽게 위치한 한국만화박물관. 만화 마니아는 물론 만화 마니아가 아니더라도 꼭 가봐야 할 곳, 한국만화 100년의 추억을 오롯이 체험할 수 있는 명소다. 한국만화박물관의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한국 만화의 역사와 현주소를 살펴 볼 수 있는 여러 작품과 작가들을 만날 수 있다. 애니메이션 상영관, 기획전시 공간, 체험전시 공간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자랑하는 한국만화박물관의 구석구석을 다녀보자.
 


추억 속 만화주인공들 보니 좋아요.


 

모처럼 휴가라 뭘 할까 하다가 부천시에 만화박물관이 있다는 걸 알고 아들이랑 와봤어요. 체험학습으로 학생들과 많이 왔었거든요. 옛날에 봤던 만화책이나, 둘리 캐릭터, 추억의 만화방을 보면서 어린 아들과 공유하니 참 감회가 새롭네요.

- 최영석 아버지, 최시원(6세) / 인천시


박물관 도장 깨기②
부천시립박물관 “4개의 테마전시실이 한 곳에”



 

부천시립박물관은 부천 곳곳에 흩어져 있던 교육·유럽자기·수석박물관과 기존의 옹기박물관을 통합해 2020년 12월에 재개관했다. 문화도시 부천의 문화콘텐츠를 더욱 풍요롭게 해주는 부천시립박물관은 총4개의 전문 전시실로 구성됐다.

우리 교육의 재미있는 발자취를 느껴볼 수 있는 교육전시실, 우리 교육의 재미있는 발자취를 느껴볼 수 있는 유럽자기전시실, 수천 년의 세월 속에서 대자연이 만들어낸 수석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수석 전문 전시실, 우리 전통 옹기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옹기전시실 등 과거로의 색다른 공감여행을 떠나볼 수 있다.

 


수석전시실, 홀로그램존 최고에요!



 

제가 수석에 평상시에 관심이 많아요. 가까운 곳에 이렇게 수석이 많은 곳이 있다니, 보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특히 만사형통을 상징하는 관통석과 거북이 등딱지 무늬를 닮은 귀갑석이 전시된 흘로그램존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 최시온 어머니, 지현우(12세) / 인천시


박물관 도장 깨기③
부천활박물관 “직접 활 쏘기 체험도 가능해요.”

 


부천활박물관은 故김장환 선생의 국궁관련 유품 240점을 비롯하여 약 500여점의 활 관련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전시실에는 다양한 종류의 우리 활과 제작 도구 등 우리 활 문화의 유구한 역사를 가늠할 수 있는 유물들이 다양하다. 선사시대에 사용했던 화살촉, 삼국시대의 화살, 고려시대에 사용한 쇠뇌와 조선시대 과거시험에서 사용했던 활과 화살 및 왕이 활쏘기 의식 때 사용했던 의례용 활까지 만날 수 있다.
 

직접 활도 쏴보고 재미있어요!
 


 

가족이랑 원미산 등산을 왔다가, 시립박물관도 둘러보고 근처에 있는 활박물관도 와봤어요. 활 전시물이 생각보다 넘 다양해서 놀랐고요. 무엇보다 직접 동생이랑 활을 만져보고 쏴 본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 박성빈(14세), 박기준(11세) / 부천시

 

박물관 도장 깨기④
자연생태박물관 “각종 생물들이 살아 움직이는 곳!”

 


 

자연생태박물관은 이제는 도시에서 보기 힘든 생물도감 속의 식물과 곤충, 민물고기들을 만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다. 특히 다양한 전시생물의 생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꾸며졌으며, 생태체험관, 하천생태관, 곤충신비관, 공룡탐험관 등 4개의 상설전시관과 3D영상관, 홀씨도서관, 수장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무엇보다 주위의 숲과 어우러져 우리 시민들에게 살아 숨 쉬는 자연학습장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박물관이다.



미취학 아이들에게 딱 좋은 박물관!
 


아이들이 공룡이 보고 싶다고 해서 왔어요. 자연생태박물관은 미취학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좋은 박물관이에요. 특히 햄스터 등 살아있는 동물들을 실물로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주말에는 체험이 많은데, 평일에도 체험 프로그램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 안현 아버지, 이영아 어머니, 안채아(8세), 채겸(6세) / 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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