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면 부천(富川)이 시 승격된 지, 50년 되는 해이다. 빛바랜 과거 사진을 통해 부천의 현재를 가늠해보며 미래를 그려 보기 위해 부천의 옛 모습의 사진을 시리즈로 게재한다.

▲ 1983년 5월 16일 모범운전자회 주최로 부천역 북부광장에서 강화까지 다녀오는 택시 효도 관광을 위해 모인 어르신들. 당시 택시의 주종을 이루던 ‘포니’와 ‘만수무강 효도관광’이라는 현수막이 눈길을 끈다.

▲ 1987년 6월 한국부인회 주최로 약수터에서 열린 고부 나들이 행사. 현수막의 제목과 공원에 둘러앉은 풍경이 꽤 이색적이다.

▲1981년 5월 15일 부천 상공회의소 주최로 농촌돕기 기능봉사단이 농기계를 수리하는 모습.

▲1960년대 학생들의 나들이. 냄비 하나 들고 집 밖을 나서는 것 자체가 소풍이자 놀이였던 시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