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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이롭게! 환경도시 부천의 스마트한 탄소중립 이야기

지구를 이롭게!
환경도시 부천의 스마트한 탄소중립 이야기


역대급 장마, 기록적 폭염, 꺼지지 않는 산불 등 하루가 멀다 하고 발생하는 기후 위기 사태를 막기 위해 전 지구적 탄소중립 움직임이 한창이다.
탄소중립(넷 제로)이란 지구 온도를 높이는 온실가스를 줄이고 산림 등 탄소흡수원을 늘려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과학자들이 생태계 안전선으로 제시하는 지구 평균 상승 온도 1.5°C를 넘지 않기 위해서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이 꼭 필요하다.
우리 시는 2021년 5월, 2050 지방정부 탄소중립 선언 후 다양한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
시민들도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탄소중립을 위해 일상 속 실천으로 앞장서야 할 때다.

+ 글 이유리 주무관   사진 이보영 주무관


녹색 공간 조성, 그린핑거 캠페인 등
친환경 정책으로 1.5°C를 지켜요.



부천 곳곳은 대기 질 정화를 위한 녹색공간으로 채워지고 있다.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부천시청 산소정원은 시민이 자주 찾는 휴식공간이자 탄소흡수를 돕는 장소다. 수피아의 테마 식물존과 온실 안에는 406종의 식물이 있어, 스카이워크를 걸으며 여유 있는 관람이 가능하다. 산소 정원은 시청사 1층 로비에 꾸며진 실내식물원으로 벽면녹화를 통해 실내 대기 질을 개선한다. 다양한 행사 진행이 가능한 포켓쉼터가 있어 멀티공간으로도 인기가 높다.


카페, 식당 등에 텀블러를 가져가면 식수를 무료로 제공하는 얼~수(水) 캠페인과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는 그린핑거 캠페인으로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실제 탄소 배출을 억제하기도 했다. 4월 22일 지구의 날에는 오후 8시부터 10분간 시청사와 주요 관공서를 소등해 이산화탄소 52톤의 감축 효과를 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7천9백여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 밖에도 불필요한 이메일 삭제, 녹색 제품 구매, 저탄소 식단 실천 등 일상 속 손쉬운 탄소중립 방법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 부천 얼~수(水) 캠페인
 

청소년이 부천의 10대 과제를 제안하는 소명여고 기후정의 선언식과 시민이 부천의 미래비전과 방향을 제언하는 시민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시민토론회에서는 에너지·건물, 도로·수송, 공원·생태 등 총 7개 분야에서 시민과 전문가 100여 명이 의견을 냈으며, 이는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데 밑거름이 될 예정이다.



▲ 소명여고 기후선언

부천형 탄소중립 로드맵으로
넷 제로에 더 가까이 다가가요.


스마트 대기정보 플랫폼 구축
소상공인 시설의 크기와 인원수 등을 분석해 맞춤형 스마트 환기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미세먼지 배출 관리지역 내 거점 측정기를 설치, 대기를 실시간 입체적으로 측정·분석한다.

금개구리 등 멸종 위기종 서식 습지 연못 조성
사람과 친숙한 금개구리의 습성을 고려해 춘의동 인근에 약 3,000평 규모의 생태 탐방길과 시민 쉼터를 마련한다. 2025년 준공 예정.

태양광 버스정류장 신설, 친환경 차량 도입
대장·고강·소사 차고지와 옥길 전기 충전소, 700여 개의 노후된 버스정류장에 태양광 시설을 신설한다. 친환경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고,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한다.

이외에도 우리 시는 가로숲길 확대 및 관리, 분리배출 장려를 위한 자원순환 마일리지 도입, RFID 음식물 종량기계 설치를 통한 음식물 쓰레기 감량, 학교 등 공공급식에서 채식의 날 운영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 생태환경 기후교실
 


일상에서 실천하는 탄소중립
 

나부터 시작해요.
일상을 바꾸는 유쾌한 실천

 

1. 적정 실내 온도 유지! 여름철 25~28°C, 겨울철 18~20°C 를 만들어요.

2. 귀찮아도 꼼꼼하게! 쓰레기는 꼭 분리해서 배출해요.

3. 마트에서는 장바구니를, 음료를 마실 땐 다회용 컵을 사용해요.

4. 음식 배달을 줄이고 포장은 다회용기를 이용해요.

5. 식재료를 구매할 때 저탄소 인증 농축산물인지 확인해요.

6. 1주일에 1번은 저탄소 식단으로 식사해요.

7. 쓰지 않는 가전제품의 플러그는 뽑아둬요.

8. 중고제품을 이용하고 안 쓰는 물건은 이웃과 나눠요.

9.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해요.


기억해요
알아두면 쓸모 있는 탄소중립 꿀팁

 

저탄소 실천하고 현금으로 돌려받자 <탄소포인트 제도>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로 포인트를 제공하는 제도다. 에너지 계량기가 있는 개인 또는 상업시설, 아파트나 학교 등 단지가 가입할 수 있다. 현재 사용량과 과거 1~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을 비교해 절감 비율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한다. 포인트는 현금 및 상품권, 종량제 봉투, 교통카드, 지방세 납부 등 8가지 방식의 인센티브로 교환 가능하다.


▲ <탄소포인트 제도> 바로가기
 

분리배출이 어렵다면 <쓰레기 백과사전>
잘 버리기만 해도 쓰레기는 훌륭한 자원이 된다. 재활용을 위해 쓰레기 분리배출은 필수. 하지만 배달 용기나 페트병, 이외의 물건들은 어떻게 버려야 할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쓰레기 백과사전 블리스고를 활용해보자. 품목을 검색하면 재활용 가능 여부, 쓰레기 분류 등이 노출된다. 이외에 쓰레기 없는 가게 정보와 서로의 에코라이프를 나누는 커뮤니티도 있어 유용하다.


▲ 쓰레기 백과사전 <블리스고>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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