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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문화, 민들레 홀씨처럼 멀리 퍼져라!

책 읽는 문화, 민들레 홀씨처럼 멀리 퍼져라!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민들레홀씨작은도서관’

동네마다 놀이터가 있듯 부천시에는 곳곳에 작은 도서관이 있다. 지역주민이 늘 가까이에서 책을 읽고 독서문 화를 경험하도록 22개의 공립 도서관을 운영한다. 그중 상3주민지원센터 3층에 위치한 ‘민들레홀씨작은도서관’은 지난 2022년 12월 리모델링 후 깔끔하게 시설을 재정비하고, 자체 도서 컬렉션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매월 3,500여 명이 방문할 만큼 인기가 높다.

먼저 14,200여 권의 장서가 자작나무로 둘러싸인 서가에는 책을 대상별로 배치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매월 지역사회가 공유하는 관심사를 ‘이슈 컬렉션’으로, 도서관에서 선정한 주제를 ‘테마 컬렉션’으로 분류해 관련 자료를 전시하고, 연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도서관을 만들어 간다.



‘민들레홀씨작은도서관’은 아이들의 이용률이 높은 만큼 아동 대상 글쓰기, 독서토론, 그림책 스토리텔링과 표현활동에도 신경을 쓴다.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책 읽는 가족 독서 꾸러미 Book꾸Book꾸>다. 캐리어에 주제별 그림책 10권과 책 놀이를 할 수 있는 활동 꾸러미를 넣어 3주간 대여하는 프로그램이다.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구성으로 도서관이 문을 여는 시간 30분 전부터 대기 줄을 설 만큼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현미 사서는 “성인과 신중년을 위한 프로그램도 많아, 전 세대가 방문하기 좋다. 앞으로도 단순히 정보만 제공하는 도서관이 아니라 책을 통해 주민과 소통하고 독서 문화를 전하는 공간이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번 주말에는 ‘민들레홀씨작은도서관’에 들러 관심이 있는 책을 읽고 다양한 자료를 둘러보며 도서관이 하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면 어떨까?

안소정 복사골부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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