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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콕으로 건강한 웃음 주고받아요

셔틀콕으로 건강한 웃음 주고받아요

까치울중학교는 지금 ‘사제민턴’ 열기로 후끈


풋풋한 열기 가득하고, 함성과 환호가 뒤섞인 이곳은 까치울중학교 체육관이다. 매일 점심시간이면 학생들과 교사들이 체육관에 모여 함께 배드민턴을 친다. 주고받는 셔틀콕 너머로 웃음소리 가득한 ‘사제민턴’은 까치울중학교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이다.



‘사제민턴’에는 까치울중학교 학생 485명과 교사 41명 중 절반이 넘는 300여 명이 참여한다. 등교할 때 배드민턴 라켓을 지참하고, 쉬는 시간마다 배드민턴을 연습하는 등 학생들의 열정도 대단하다. 시합은 5월~7월(1학기), 10월~12월(2학기) 점심시간 중 20분 동안 진행되며, 누구나 2인 1조로 팀을 만들어 참여할 수 있다. 우승팀에게는 상품과 트로피가 수여되고 경기도와 전국대회 출전 자격도 주어진다. 올해도 우승팀이 경기도 내 대회에 출전해 여학생은 우승, 남학생은 준우승의 성과를 냈다고 한다.



‘사제민턴’을 처음 기획한 이정석 선생님(예술체육부장)은 “기나긴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에게 건강과 웃음, 그리고 학교에 오고 싶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라며 “게임을 좋아하는 학생들과 업무로 바쁜 교사가 ‘사제민턴’을 통해 서로 가까워지고 소통하게 됐다.”고 뿌듯해했다. 경기에 출전한 친구를 응원하러 왔다는 이소연 학생(2학년)은 “친구들과 함께 땀 흘리며 즐거워했던 시간이 졸업한 후에도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며 소중한 추억 하나가 생겼다고 말한다.

까치울중학교는 ‘사제민턴’의 인기에 힘입어 다른 운동 종목에도 이 프로그램을 접목,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이들과 함께 웃는 교사, 교사에게 마음을 열고 함께 뛰는 아이들이 즐겁게 생활하는 까치울중학교의 앞으로의 모습이 기대된다.


김영미 복사골부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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