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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 타고 떠나는 여행길

서해선 타고 떠나는 여행길

이제 김포공항까지 편리하게 지하철로 이동해요!

그동안 원종동 부근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근처에 지하철역이 없어 이동에 불편을 겪어왔다. 다른 지역에 사는 시민들도 김포공항에 갈 때 셔틀버스 등의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했다. 그런데 지난 7월 1일, 서해선 소사-대곡 구간 개통으로 시민들의 일상이 편리해졌다. 직접 소사역부터 김포공항역까지 서해선을 타고 이동하며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개통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소사역에는 서해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꽤 많았다. 소사역 환승구간은 생각보다 깊고 넓었는데, 특히 지상으로 올라오는 방향만 에스컬레이터를 운행해 시니어 봉사자들이 탑승 안내를 돕고 있었다. 열차 탑승 후, 부천종합운동장역·원종역을 지나 김포공항역까지 20여 분 만에 도착했다.



김복순 씨(75세, 원종동 거주)는 “그동안 소사역에 가려면 버스를 이용해야 했는데, 지하철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좋다. 넓고 쾌적하기까지 하다.”라며, 서해선 연장구간 개통이 매우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박인선 씨(50세, 김포 거주)도 “부천에 살다가 김포로 이사한 후 친구들을 만날 때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제 서해선을 타고 원종역까지 편하게 올 수 있다. 앞으로 서해선을 자주 이용할 것 같다.”라며 웃어 보였다.

도착지인 김포공항역은 4개 환승 라인이 지나는 쿼트러플역으로 환승구간이 꽤 깊었다. 김포공항으로 걸어가는 길목의 에스컬레이터도 중간중간 다시 끊어졌다가 이어지길 반복했다. 서해선 연장으로 김포공항까지 가는 길이 편리해지고 시간도 단축됐지만, 시간에 여유를 두고 집에서 출발하는 것을 권장한다. 참고로 소사-대곡 구간의 열차 운행 간격은 출퇴근 시간대 12분, 그 외 시간대는 20분이다.



김포공항에서 다시 서해선을 타고 소사역으로 돌아와 주변을 살펴봤다. 이제 부천에는 지하철 사각지대가 없다. 부천종합운동장과 더불어 더욱 발전할 소사지역의 모습이 기대된다.

황정순 복사골부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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