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내용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지난호보기

  • 스크랩
  • 전자점자 뷰어보기
  • 전자점자 다운로드
지난호보기상세조회테이블
프리마돈나 조수미, 부천아트센터에서 만나다!

프리마돈나 조수미, 부천아트센터에서 만나다!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클래식 공연, 하반기에도 이어져

클래식 특화 공연장으로 지난 5월 19일 오픈한 ‘부천아트센터’는 개관 기념 공연에서 역대급 라인업을 선보이며 개관 전부터 클래식 애호가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중 피아니스트 조성진·성악가 조수미의 티켓 예매는 1분여 만에 매진되며 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황홀한 목소리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조수미의 공연을 다녀왔다.

조수미의 무대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중 12명의 첼리스트로 구성된 ‘베를린 필 12 첼리스트’와 함께했다. 다채로운 표현과 음색으로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첼로 연주에 조수미의 목소리가 더해지니 천상의 하모니가 완성됐다.



이번 무대에는 클래식, OST, 재즈, 보사노바, 탱고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14곡의 연주곡이 종합선물세트처럼 펼쳐졌다. 1부는 ‘브라질풍의 바흐 5번, 1. 아리아(칸틸레나)’와 ‘카디스의 처녀들’ 등 고전적 감성과 소프라노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2부에서는 ‘시네마 파라디소’, ‘러브 네버 다이즈’ 등 우리에게 익숙한 곡이 연주됐다. 특히 관객을 사로잡는 그녀의 여유 있는 무대 매너가 인상 깊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회사원(59세, 상동 거주)은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의 목소리가 마치 인간도 기계도 낼 수 없는 신비한 소리처럼 들렸다. 예전에는 서울에서 공연을 보고 바로 집에 돌아와야 했는데, 오늘은 공연이 끝나도 여운을 느끼며 여유 있게 커피 한잔 즐길 수 있어서 좋다.”라며 집 근처에 훌륭한 공연장이 있어 자랑스럽다는 점을 강조했다.



부천아트센터는 7월 말까지 개관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하반기에도 기획공연을 통해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도이치 방송 오케스트라,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위너스,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풍성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도 부천아트센터가 부천시민, 그리고 클래식 애호가에게 음악을 통한 공감과 소통을 선사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

정정숙 복사골부천 시민기자

지난호보기이전글다음글
이전글 부천 얼~수(水) 참여 매장 확대 외
다음글 서해선 타고 떠나는 여행길
  • 정보제공부서 : 홍보담당관 미디어홍보팀
  • 전화번호 : 032-625-2147

홈페이지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얼마나 만족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