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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친구 할까?” 국적을 넘은 진한 우정

“우리 친구 할까?” 국적을 넘은 진한 우정

부천국제청소년홈스테이, 4개국 청소년 56명의 부천시 탐방

 

“먼 곳에서 온 친구가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어요!”

올해 처음 ‘부천국제청소년홈스테이’ 행사에 참여했다는 홍은지 학생(중흥중학교 3학년)이 상기된 표정으로 말했다. 외국에서 온 친구를 위해 한국의 매력을 알 수 있는 여행 코스를 준비했다며 뿌듯해하는 모습도 보였다.

제20회 ‘부천국제청소년홈스테이’ 행사가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2일까지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부천시와 국제교류 협약을 맺은 중국 하얼빈시와 웨이하이시, 일본 가와사키시와 오카야마시, 미국 베이커스필드시에서 총 27명의 학생이 방문했고, 부천시에서는 청소년 29명이 참여해 이들과 1:1 매칭됐다.


4개국에서 모인 청소년들의 일정은 짧지만 알찼다. K-컬처의 위상이 높아진 덕분에 대한민국에 대한 외국 청소년들의 관심과 호응 또한 뜨거웠다. 참여자들은 한국만화박물관 견학, 한옥마을 탐방, 역곡상상시장에서 전통시장 체험, 가톨릭대학교 캠퍼스 투어 등 부천시 구석구석의 풍경을 경험하며 한국에 대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참여 청소년들이 서로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준비해 온 끼를 맘껏 뽐내보는 장기 자랑 무대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징어게임’을 포함한 체육대회에 참여하며 진한 우정의 초석을 다졌다. 공식 일정 이후에는 개별 홈스테이를 하면서 한국 가정문화를 체험하고, 한국 학생이 준비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소중한 추억을 이어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교류협력팀 곽범종 주무관은 “내년에는 부천시 청소년들이 해외로 답방을 나간다. 앞으로는 중앙아시아, 러시아 등 부천시 국제교류 국가와도 홈스테이 행사를 지속해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부천시와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데 앞장설 청소년의 활동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4개국 56명의 청소년이 만든 한여름 밤의 꿈이 더 아름다운 인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정현주 복사골부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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