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내용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지난호보기

  • 스크랩
  • 전자점자 뷰어보기
  • 전자점자 다운로드
지난호보기상세조회테이블
우리 집 귀여운 댕댕이와 행복한 시간

우리 집 귀여운 댕댕이와 행복한 시간
건강한 반려 문화 위한 <부천 반려동물 어울림 한마당> 개최


“거의 집에서만 지내던 아이들이, 넓은 곳에 나와 뛰어놀고 다른 친구들도 만나니 너무 좋아합니다! 오길 정말 잘했어요!”
11월의 어느 주말 오후, 부천시청 앞 잔디광장은 신나게 뛰어노는 강아지와 고양이, 그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부천 반려동물 어울림 한마당>이 지난 11월 5일, 부천시 주최, 경기도와 부천시 수의사회 후원으로 열렸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점차 늘며 반려인은 반려동물을 제대로 잘 키우기 위한 고민을, 비반려인은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에 꼭 필요한 행사였다. 행사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문화학교 코너에서는 반려동물 건강과 훈련, 미용에 대한 상담이 이뤄졌다. 위급 시 활용할 수 있는 반려동물 응급처치 교육도 진행했다. 반려동물을 키우며 생기는 고민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돋보였다. 단연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사진 경연대회 전시와 건강달리기 등 운동회였다. 사진 경연대회 전시에서는 사전 접수한 작품 중 심사를 거쳐 선정한 사진을 선보였다. 건강 달리기는 출발선의 반려견이 결승선에 선 반려인을 찾아 달리기 시합해 보는 경기다. 반려견이 출발하자 목소리를 한껏 높여 응원하고 품에 안기자 따뜻하게 안아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토크콘서트도 이어졌다. TV 프로그램 ‘동물농장’에 출연한 이웅종 교수와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것으로 유명한 김하영 배우가 출연해, 반려동물 양육에 대한 이모저모를 함께 이야기했다.
유실·유기 동물 입양 부스도 눈길을 끌었다. 담당자는 “매년 늘어나는 유기견들이 평생을 함께할 가족을 하루빨리 만나 행복하길 바란다.”라는 소망을 전하기도 했다.

최근 반려동물 학대 등에 대한 뉴스를 접할 때가 많다. 부디 <부천 반려동물 어울림 한마당>과 같은 행사가 곳곳에서 많이 열려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생명을 존중하는 움직임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고영순 복사골부천 시민기자

지난호보기이전글다음글
이전글 만학의 꿈, 88세에 마침내 이루다!
다음글 우리동은요
  • 정보제공부서 : 홍보담당관 미디어홍보팀
  • 전화번호 : 032-625-2147

홈페이지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얼마나 만족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