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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더 빛났던 2023, 부천시 주요 장면 돌아보기

시민과 함께 더 빛났던 2023
부천시 주요 장면 돌아보기
 

2023년, 부천에는 축하할 일이 많았다.
시 승격 50주년을 맞는 해이면서, 3년간 지속된 코로나19로부터 서서히 일상을 되찾아 곳곳에서 주요 축제와 국제 행사들이 정상화되기 시작했기 때문. 또한 ‘부천아트센터’, ‘웹툰융합센터’, ‘역곡밝은도서관’이 연이어 개관해 문화도시 부천의 저력을 입증했으며, 서해선 소사-대곡 구간 연장개통으로 교통허브 부천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 했다. 최근 50년의 역사를 토대로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신규 통합도시브랜드 개발을 통해 새 비전을 선포한 부천시는 여느 때보다 바쁘고 활기차게 희망 가득한 2024년을 그리고 있다.


+ 글 이유리 주무관  + 사진 한춘호·이보영 주무관, 최준근 자유사진가
 

시민들 웃음꽃 활짝, 축제 같았던 1년
4년 만에 3대 봄꽃축제, 활기 되찾은 국제 페스티벌

지난 4월, 부천은 만개한 봄꽃을 즐기는 시민들로 가득했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린 ‘부천 원미산 진달래축제’, ‘도당산 벚꽃축제’, ‘춘덕산 복숭아꽃 축제’에는 8만여 명이 방문해 수도권 봄꽃 나들이 명소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7월 열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는 배우 안성기, 최민식, 박중훈을 비롯한 스크린 속 인물이 부천시청 앞 레드카펫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부천세계비보이대회, 부천국제만화축제, 부천국제애니메이션축제도 여느 때보다 활기가 넘겨 도시에 생동감을 더했다.




 

클래식 수도 부천으로 한 단계 도약
부천아트센터 개관

큰 기대를 모았던 ‘부천아트센터’가 지난 5월 19일 개관했다. 7월 말까지 이어진 개관 페스티벌에서는 조성진, 조수미, 장한나 등 최정상급 클래식 아티스트가 라인업에 올라 관객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했다. 또한 지자체 최초로 설치된 파이프 오르간, 최고의 건축음향 시스템으로 설계된 콘서트홀은 공연 관람객에게도 큰 찬사를 받았다. 부천아트센터는 예술의전당, 롯데콘서트홀과 함께 국내 3대 클래식 공연장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사진 : 부천아트센터 제공)

 

비용 걱정 없이 편안하게 이동하세요
맘(MOM)편한 택시·바우처 택시 운영

임산부가 편하고 안전하게 관내 병원을 오갈 수 있도록 돕는 ‘맘(MOM)편한 택시’와 비(非)휠체어 장애인의 이동을 위한 ‘바우처 택시’가 5월 운행을 시작했다. ‘맘(MOM)편한 택시’는 부천시에 거주하는 임산부와 출산 후 1년 이내의 시민이 관내 병·의원 방문 시 사용할 수 있으며, 출산 전·후 2개월 동안은 그 외 장소 이동도 가능하다. ‘바우처 택시’는 시각장애인, 신장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기본요금으로 목적과 횟수 제한 없이 관내 장소로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역은 ‘교통특별시 부천’입니다
서해선 소사-대곡 구간 연장개통

시민의 염원이었던 ‘서해선 소사-대곡 구간’ 열차가 지난 7월 1일 첫 운행을 시작했다. 소사-부천종합운동장-원종이 부천 구간에 해당하며, 이번 개통으로 오정권역 교통복지가 크게 개선됐다. 또한 현재 7호선 환승이 가능한 부천종합운동장역은 향후 GTX-B노선,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개통 시 쿼트러플(4중) 환승역으로 거듭난다. 2031년 대장-홍대선이 개통하면 원종역에서도 환승이 가능하다. 서해선 연장개통으로 부천은 교통특별시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행정은 더 가깝게, 안전과 복지는 더 두텁게
원미구·소사구·오정구 및 37개 동 개청

2024년 1월 1일, 부천시가 ‘3개 구, 일반동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다. 앞서 부천시는 행정 효율성 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구(區)를 폐지하고 10개 광역동 체제를 도입했다. 하지만 행정 접근성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 저하 등 문제점으로, 일반동 전환을 바라는 움직임이 커졌다. 국회 및 행정안전부와의 지속 협의 끝에 지난 5월 22일, 3개 구와 37개 동 개청 승인을 받은 부천시는 향후 안전과 복지 기능이 강화된 새로운 형태의 행정 체제를 구현할 계획이다.


 

편의점·대학과 손잡고 생활 속 깊이 든든하게!
CU 정책편의점·천원의 아침밥

24시간 편리하게 이용하는 편의점에서 생활 속 정보를 제공하는 CU 정책편의점이 오픈했다. 공용소화기와 자동 심장충격기 설치, 아이스팩 종량제봉투 교환, 정책 리플릿 및 온라인마음자가검진 제공 등이 주요하다. 또한 부천시 관내 대학생은 1,000원으로 든든한 아침식사를 먹을 수 있게 됐다. 특히 부천시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관내 모든 대학이 참여하는 전국 최초의 지자체다. 일상 속 밀접한 기관에서 친숙하게 도움을 주는 정책으로 생활에 따뜻함을 더했다.




걸어서 10분, 내 집 앞에서 누리는 복지 공간
역곡밝은도서관·해그늘식물원 개관

지난 8월, 역곡 남부지역에 역곡밝은도서관이 개관했다. 도서관은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종합자료실, 북카페, 아동·유아자료실, 문화프로그램실로 꾸며졌고, 초등학생의 방과 후 돌봄을 책임질 다함께돌봄센터도 같이 문을 열었다. 10월에는 상동 외곽순환도로 하부에 해그늘식물원을 재개관했다. 전국 최초 음지식물을 주제로 조성된 이곳은 리모델링으로 테마음지원과 무장애 산책로, 경관조명 등을 설치해 시민이 언제든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K-웹툰 클러스터의 완성
웹툰융합센터 개관

부천시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웹툰융합센터가 9월 준공식을 마치고, 입주를 시작했다. 지하 3층~지상 12층, 6천 평 규모로 건립된 웹툰융합센터에는 국내 최대 웹툰 제작사 ‘레드아이스 스튜디오’를 비롯해 문화콘텐츠 스타트업 공모전과 웹툰 공모전 선발팀이 입주해 맞춤 컨설팅 및 멘토링, 비즈매칭·투자유치 상담 등을 지원받는다. 글로벌 웹툰 시장의 인재와 작품이 탄생할 인재육성실과 창작실도 운영해 문화콘텐츠산업의 전진기지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도전과 성장을 넘어 미래 100년을 향해
부천시, 시 승격 50주년

부천은 1973년 7월 1일 ‘부천시’로 승격 후 50년 동안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며 현재의 첨단 자족도시로 발전했다. 서울과의 접근성을 높이는 교통망을 확충하는 한편, 영화·만화·음악 등 문화가 가진 힘에 집중해 각종 국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중동 신도시 개발과 상동 시대 개막으로 살기 좋은 도시로의 기반을 다진 부천. 이제 SK그룹 등 첨단산업 기업을 유치하고, 웹툰융합센터를 중심으로 만화·애니·웹툰 등 미래먹거리 산업에 도전하며, 미래 100년을 향한 대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시민과 함께 만든 부천시의 새로운 상징
신규 통합 도시브랜드 개발 및 선포

그동안 부천을 대표했던 상징 이미지(CI, BI)가 33년 만에 현대화된 통합 도시브랜드로 변경된다. 시는 발전하는 도시의 정체성 확립과 브랜드가치 제고를 위해 이번 개발을 진행했다. 시민과 전문가는 설문조사, 공모전, 위원회 등의 과정으로 참여해 방향성과 의견을 더했다. 최종 이미지는 공공브랜드 최초로 한글과 영문을 결합한 혁신적인 형태로 부천의 ‘ㅂ’과 Bucheon의 ‘b’를 모두 담았다. 또한 입체형태로 다양한 도시의 매력을 발산한다. 시민의 자부심을 높이고, 젊고 활기찬 부천의 모습을 그려낼 신규 통합 도시브랜드는 2024년부터 본격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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