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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사로잡는 깊은 울림

부천생활문화동호회 1

마음을 사로잡는 깊은 울림

부천시 사회복지기관 실무자 색소폰 앙상블
 

피아노 반주 소리에 맞춰 색소폰의 선율이 시작된다. 지휘자(이인권)의 손짓에 동호회 회원들이 더욱 힘차게 숨을 불어넣자 부드럽고 유연하던 소리가 웅장해진다. 다양한 음색으로 곡의 분위기를 한껏 드러내는 연주. 어느새 부천시 사회복지관 실무자 색소폰 앙상블 동호회가 만들어내는 깊은 울림에 빠져들게 된다.

 

사진 최준근 자유사진가

 

 

문을 열자 색소폰의 깊은 울림이 흘러나온다. 연주에 집중하고 있는 이들은 부천시 사회복지기관 실무자 색소폰 앙상블 동호회다. 회원들은 서로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조화롭게 화음을 쌓아 간다. 작년 다락 축제에 참가해 중앙공원 A 무대에서 화려한 공연을 펼친 동호회는 올해도 여러 무대에 서기 위해 연습하고 있다. “시간을 내어 연습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저희 연주에 박수를 치고 흥겨워하는 관객들을 마주할 때마다 보람을 느낍니다.”

 

부천시 사회복지기관 실무자 색소폰 앙상블이란 이름 안에 담겨 있듯이 동호회 회원들은 모두 사회복지기관에서 일하는 대표자와 직원이다. 춘의종합사회복지관을 거점으로 4개의 지역 아동센터, 부천여성청소년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원미별마루점, 부천북초등학교 등 각 기관에서 모인 이유는 하나, 아이들을 위해서다. 이들은 함께 운영 중인 자생윈드림관악단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 실무자가 직접 기초반을 가르치고 연습을 돕고자 했고 이를 위해 우선 악기를 이해하고 배워야 했다.

 

여러 악기 중에서 소리를 쉽게 낼 수 있는 색소폰을 추천받아 동호회를 결성했다. 부천시 사회복지기관 실무자 색소폰 앙상블 동호회가 만들어진지 어느덧 3년.

 

 

색소폰 소리도 내지 못하던 초창기 시절 회원들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탄탄한 실력은 꾸준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동호회는 매주 수요일 정기연습은 물론 꾸준히 개인연습을 이어간다. 연습 후에는 필수적으로 인증사진을 공유해 서로 독려하기도 한다고.

 

장윤정의 <사랑아>,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등 유명한 대중가요를 선보이며, 지역사회 행사의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어가는 부천시 사회복지기관 실무자 색소폰 앙상블 동호회. 여러 무대에서 사랑받고 있는 이유다.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동호회인 만큼 수입이 생긴다면 자생윈드림관악단의 악기를 사거나 운영비로 절반을 사용합니다. 앞으로 음악 안에서 아이들과 교류하고 더 나아가 부천시민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고 싶어요.” 라며 유정숙 대표는 아이들을 향한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Info

창단일 2020년 4월

세부장르 색소폰

인원 11명

활동장소 원미동

문의 010-7366-8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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