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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이석영 그리고 Remember 1910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7-03
남양주시엔 유명한 독립운동가가 있으니 바로 이석영이다. 이석영 선생은 자신의 재산을 처분하고 40만 원(현재 가격 2조원)으로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했다. 광복을 보지 못하고 하늘의 별이 된 그가 국권 회복을 다짐한 연도 1910년을 이름 붙인 `역사 체험관`이 있다. 바로 ‘Remember 1910’이다. 앞에는 이석영 광장과 홍유릉이 있어 둘러보기 좋다.
이석영광장 표지석  ⓒ 차성연 기자


1층에서 먼저 이석영광장 표지석과 6개의 돌을 유심히 살펴보아야 한다. 돌 6개는 이석영 6형제를 의미하며 전 재산을 바치자는 결의를 다지는 모습을 의미한다. 표지석은 이석영이 살았던 화도읍 가곡리에서 가져왔다고 한다. 이제 1층에 가보자. ‘Remember 1910’이 있는 지하 1층으로 연결되는 계단, 이석영 동상이 있다. 내려갈 때 계단 벽돌을 유심히 보면 독립운동가들의 이름이 적혀 있다. 독립운동가들의 이름이 새겨진 이 계단의 이름은 독립의 계단이다.

역사 법정   ⓒ 차성연 기자


‘역사 법정’과 ‘역사감옥’공간도 있다. 역사 법정은 방문객이 검사와 변호사가 되어 을사오적, 정미칠적, 경술국적 등 친일파의 죄를 알아보고 단죄할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법복과 한국광복군 군복 등을 입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청소년이 단체로 방문해 체험하기 좋은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라는 말이 있듯이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역사 감옥은 안중근 의사가 투옥됐던 감옥을 재현하고 있다. 역사 법정에는 반민족행위 처벌법에 의해 심판을 받은 친일파들을 가상으로 단죄하는 체험공간이 있다.

작품 `빛을 잇는 손`   ⓒ 차성연 기자


안쪽으로 들어가면 ‘빛을 잇는 손’ 이라는 작품이 있다. 이석영 6형제와 한국을 빛낸 6명의 대표적 위인들이 손을 맞잡고 글로벌 세계로 뻗어나가는 것을 표현한 작품이다. 자세히 보면 이석영 6형제의 손이 우둘투둘한 것을 볼 수 있는데, 본 기자의 생각으로는 전 재산을 바치고 독립운동을 위해 노력했던 그 힘듦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컨퍼런스 룸에는 독립운동 관련 책들이 책장에 꽂혀 있고, 거대한 탁자와 의자 몇 개가 배치되어 있어 조용하게 책을 읽을 수 있다. 뒤편으로 미디어홀이 나오는데, `나의 독립영웅`이라는 영상을 상영 중이다. 대중들에게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독립유공자 최양옥, 백노린, 조명하, 황기환, 김예진, 한도신, 한성수 등 우리가 기억해야 할 인물들을 소개하고 있다. 오늘 하루 독립운동가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고, 이들을 위해 묵념하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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