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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펄벅기념관에서 펼쳐지는 인권과 문학의 특별한 만남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7-16
펄벅기념관 입구  ⓒ 조헌숙 기자


소설 <대지>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펄벅을 기념하는 기념관이 부천에 있습니다. 인권운동가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작지만 유익한 경기도 명소 펄벅기념관을 다녀왔습니다. 경기도 명소 펄벅기념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 추석 연휴, 법정공휴일 다음날 휴관합니다.

제15회 펄벅기념문학상 실시  ⓒ 조헌숙 기자


펄벅개념관에서는 펄벅의 생애가 보여준 인권 및 다문화를 주제로 한 펄벅기념문학상 공모가 진행 중이며, 전국 초중고등학생 누구나, 청년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기념관 입구 쪽에 있었던 펄벅의 생애입니다. 미국의 소설가를 기념한 기념관이 어떻게 부천에 있게 되었는지를 이 글을 읽어보면 알 수 있습니다. 펄벅은 인권운동가로서 미군으로 인해 아시아 여러 국가에 태어난 혼혈아의 입양사업을 시작했고, 1965년 펄벅재단 한국지부 설립, 1967년 현 펄벅기념관 자리에 소사희망원 세우고,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혼혈아동과 전쟁고아를 돌보았습니다. 1967년 서울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았습니다. 펄벅기념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여름방학 탐험대를 진행할 예정인데, 7월 17일 홈페이지를 통해서 접수하시면 됩니다.

1960년대 펄벅재단 소사희망원 축소모형  ⓒ 조헌숙 기자


기념관의 제일 처음은 1960년대 펄벅재단 소사희망원 축소모형입니다. 1967년 소사희망원을 세우고, 전쟁고아, 혼혈아동을 돌보았고, 소사희망원은 사무동, 남자기숙사, 여자기숙사, 지부대표사택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892년 6월 26일 출생하여, 1973년 3월 6일 사망할 때까지의 펄벅의 생애를 알 수 있는 전시입니다. 한국이름은 최진주이며, 펄벅재단을 만들어 인권운동을 하였습니다.

펄벅 노벨문학상 수상   ⓒ 조헌숙 기자


펄벅은 1938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빈농 `왕룽` 일가의 역사를 그린 장편소설 <대지>로 그 명성을 얻게 됩니다. 문학뿐만 아니라 인종 문제에 맞서 인권 개선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였고,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평화 및 아동 복지에도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기념관 내에는 펄벅이 사용했던 타자기, 그의 저서, 가방, 정장 등 그를 기념하는 것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펄벅은 한국에서 소사희망원을 설립하고, 전쟁고아와 혼혈아동을 돌보았고, 아이들에게 자립할 기회를 주려고 노력합니다.

펄벅의 소설 <대지>   ⓒ 조헌숙 기자


<대지>는 중국 난징에서 집필한 작품으로 중국의 독특한 문화를 배경으로 중국인들의 생활상을 그린 소설입니다. 소사희망원의 역사와 생활을 이야기하는 전시로, 어떤 식으로 교육이 진행되었는지를 알 수 있었고, 재활과 사회복귀를 도와주는 일을 진행하였습니다.

펄벅의 가방(좌), 펄벅의 정장(우)  ⓒ 조헌숙 기자


펄벅의 가방과 정장도 전시품으로 있어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펄벅이 해왔던 사회공헌활동들, 그녀가 해왔던 많은 생각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펄벅 소설속의 한국   ⓒ 조헌숙 기자


펄벅 소설 속의 한국을 이야기하는 부분도 꽤 흥미롭게 보았던 부분입니다. 한국을 "고상한 사람들이 사는 보석 같은 나라"라고 극찬하였고, 한국의 지리, 문학, 건축, 혼례식, 장례 등 여러 행사를 상세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펄벅이 펄벅재단 한국지부와 소사희망원을 설립하는 등 직접적으로 한국을 도울 수 있었던 그 배경에는 유일한 박사의 도움이 컸습니다.

초창기의 소사희망원 모형   ⓒ 조헌숙 기자


펄벅의 한국에서의 활동 중심지인 소사희망원의 초기모형도 볼 수 있게 만들어놓았습니다.

펄벅기념관 에필로그   ⓒ 조헌숙 기자


펄벅의 정신과 유산을 기리는 곳, 여름방학 아이와 함께 경기도 명소 펄벅기념관에 다녀오시면 어떠실까요~ ▶펄벅기념관 홈페이지 바로가기◀
펄벅기념관
○주소: 경기 부천시 소사구 성주로 214번길 61 ○운영시간: 화 ~ 일: 09:30 ~ 18:00 ○휴무일: 매주 월요일 ○입장료: 무료 ○문의: 032-668-7565


2024 기회기자단 조헌숙 기자 네임택  ⓒ 경기도 블로그


[출처 : 경기도블로그]
[작성자 : 2024 기회기자단 조헌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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