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내용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뉴스

  • 스크랩
  • 전자점자 뷰어보기
  • 전자점자 다운로드
뉴스상세조회 테이블
도민 정신건강 위한 ‘경기도 심리지원센터’ 설치 추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7-15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5일 제345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고 보건건강국, 경기도의료원, 보건환경연구원 업무보고와 ‘경기도 심리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했다.   ⓒ 경기뉴스광장


경기도의회가 도민의 정신건강을 책임질 ‘경기도 심리지원센터’ 설치를 추진한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5일 제345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고 ‘경기도 심리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했다. 김은주(더민주·비례)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심리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경기도 심리지원센터를 설치해 정신건강 취약계층·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 예방 및 회복, 도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주민복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 내용은 심리평가, 개인상담, 심리교육, 집단활동 등 비의료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심리지원센터의 설치와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김은주 의원은 이날 제안 설명을 통해 “신체 건강만큼 중요한 것이 정신건강 및 마음과 심리를 돌보는 일”이라며 “정신·심리 문제는 예방과 조기 개입이 중요한데 사회적인 시선으로 인해 여전히 병원을 찾아 진료받기를 망설이는 경우가 많은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비의료 기관인 심리센터를 설치, 도민들이 큰 부담 없이 이용하면서 정신·심리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는 게 조례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국내 정신질환자의 정신건강서비스 이용률은 22.2%로, 캐나다 46.5%, 미국 43.1% 등 주요 국가와 비교할 때 매우 저조한 편이다. 이에 따라 심리지원센터는 주로 약물치료로 진행되는 의료 개입 전 비의료 영역인 상담과 활동 등을 통해 문제를 호전시킬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조례안의 주 내용은 ▲심리지원센터 설치에 관한 사항 ▲목적과 기능 ▲조직 ▲운영 위탁 ▲아동·청소년 심리건강 프로그램 운영 ▲민간·공공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특히, 조례안은 아동·청소년에 대한 맞춤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아동·청소년 심리건강 프로그램 운영과 기능 등에 대한 내용을 포함한 게 특징이다. 김 의원은 “최근 성인뿐만 아니라 아동·청소년의 우울증과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가 증가하는 등 아동·청소년의 심리를 돌보고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비의료 기관인 심리센터의 경우 조기개입이 가능한 만큼 예방의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동·청소년 심리건강 프로그램은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아동·청소년, 양육자를 대상으로 사회 적응을 위한 전문 상담 및 교육으로 구성되며 사례관리도 병행될 예정이다. 심리지원센터는 우선 권역별로 설치하고, 추후 예산 확보가 이뤄진다면 추가 설치를 진행하는 게 목표다.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심리지원 서비스와 관련한 전공의 박사학위를 소지하고 전문가 자격취득 후 관련 분야에서 5년 이상 근무한 사람을 센터장으로 두도록 했다. 이는 전문적인 교육 없이도 취득이 가능한 민간자격증이 수천 개에 이르는 상황에 전문성을 갖추지 못하는 상담사로 인한 상담부실 등의 문제 발생을 최대한 줄이기 위함이다. 또 심리지원센터 내에서 상담을 진행한 뒤 증상에 따라 병원 연계도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본문 바로가기
뉴스이전글다음글
다음글 4차 산업혁명 시대 맞춤 교육으로 ‘청년 실업 해소’
이전글 경기도 콘덴싱 보일러 설치 지원
  • 정보제공부서 : 부천시 콜센터
  • 전화번호 : 032-320-3000

홈페이지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얼마나 만족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