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경기도의회가 제345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17일 열린 3차 본회의에서는 교섭단체 대표의원 연설과 함께 20개 안건의 심의가 진행됐습니다. 보도에 최창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의회 제345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는 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취임 후 첫 번째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했습니다. 박근철 대표의원은 소통과 혁신으로 경기 중심시대를 열어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박근철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전국 최대 인구수와 지역 내 생산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경기도가 이처럼 행정, 조직, 예산 등에서 공정한 대우를 받고 있는 지에 대해 냉철히 되돌아봐야 할 때가 됐습니다. 경기도의 위상에 걸맞은 경기 중심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경기도 위상 강화 방안으로는 수도권 교통방송 설립과 국내 복귀 기업을 위한 수도권 규제 합리화, 경기도 정체성 강화 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노력들을 발판 삼아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가 추진하는 정책이 대한민국의 표본이 되고 선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조례안과 동의안 등 20개 안건 심의도 이뤄졌습니다. 눈에 띄는 조례안으로는 경기도 심리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있습니다. 이 조례안은 정신과 진료 전에 심리지원센터를 통해 종합심리평가나 개인 상담 등의 심리지원 서비스를 받도록 하는 게 주요 골자입니다. 심리지원센터 설치 외에도 아동과 청소년 심리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했습니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설립 및 운영 조례안도 통과됐습니다. 환경과 에너지 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의 설립 근거가 마련된 것으로 환경서비스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경기도의회는 제346회 임시회를 오는 9월1일부터 18일까지 열고 도정질의와 올해 추경예산안 심의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자막] 1.경기도의회 제345회 임시회 3차 본회의/경기도의회(7월17일) 2.박근철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3.수도권 교통방송 설립, 수도권 규제 합리화, 경기도민 정체성 강화 등 4.박 대표의원 “경기도의회와 경기도 정책이 대한민국 표본 될 것” 5.도민 심리 살펴줄 ‘심리지원센터’ 설립 근거 마련 6.‘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설립 근거 마련 7.영상취재 : 이효진 김현우, 영상편집 : 김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