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문화 생활 방식들이 속속 나오고 있는데요.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비대면으로 미술품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경매쇼’를 선보였습니다. 보도에 구영슬 기자입니다. [리포팅] [자막] 1. 영상제공 : 스튜디오 끼 작품과 작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가 하면, 낙찰봉을 힘차게 두드립니다. 실시간 댓글을 읽으며 시청자와 소통하는 독특한 경매 방식, ‘온라인 경매쇼’입니다. [자막] 2. [싱크] 이광기 / 방송인 “자, 그렇다면 바로 180만 원부터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호가 10만 원입니다. 180! 댓글 창에 글을 남겨주십시오. 자, 180만 원입니다.” [자막] 3. 코로나19 확산 방지…‘온라인 경매쇼’ 첫 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상에서 비대면으로 2020 아트경기 작가들의 작품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실시간 경매 방송으로, 지난 13일 첫 선을 보였습니다. [자막] 4. ‘2020 아트경기’…경기도 시각예술작가 60명, 협력사업자 6팀 투입 ‘온라인 경매쇼’는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경기지역 미술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2020 아트경기’ 사업의 일환으로 회화와 설치, 조각,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경기도 시각예술작가 60명과 협력사업자 6팀과 함께 마련했습니다.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경매쇼’는 미술품 소장 문화를 확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자막] 5. ‘온라인 경매쇼’…격주 월요일 오후 9시 유튜브로 진행 격주로 월요일 오후 9시에 진행되는 ‘온라인 경매쇼’는 올해 말까지 이어집니다. [자막] 6. [인터뷰] 주홍미 / 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장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에서 전시를 가지기 어려운데 공간적 제한이 없는 온라인에서 작가를 소개하고 작품을 판매한다는 것은 또 다른 기회와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보여집니다.” 이밖에도 ‘2020 아트경기’에선 올해 말까지 온오프라인 동시개최 미술장터와 팝업갤러리를 비롯한 8개 전시와 판매 사업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경기GTV 구영슬입니다. 촬영 : 송경하 PD, 영상취재 : 이효진 , 영상편집 : 윤지성, 영상제공 : 스튜디오 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