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경기도가 우수자원봉사자들을 위해
경기도내 문화공간에 대해 무료입장&할인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우수자원봉사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 놓칠 수 없겠죠?
그 가운데 제가 첫번째로 방문한 곳은 바로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물향기수목원입니다.
물향기 수목원 ⓒ 강민정 기자
첫번째 장소로 물향기수목원을 선택한 이유가 궁금하시죠?
코로나19로 밖에 나가기는 조심스럽고, 집에만 있자니 답답한 분들을 위해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장소를 소개해드리기 위해 선택했답니다.
본격적으로 떠나보시죠!
물향기 수목원의 입장료는 성인 기준 1,500원입니다. (※어린이 700원/청소년, 군인 1,000원)
하지만, 경기도 우수자원봉사자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는 사실! 정말 좋죠?
물향기 수목원 매표 ⓒ 강민정 기자
물향기 수목원 사회적 거리두기 ⓒ 강민정 기자
매표소에서 우수자원봉사자와 신분증을 제시하면, 위 사진와 같이 무료로 발권을 해준답니다.
매표소에서 특이점을 발견했는데요. 바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그려놓은 발자국들이었습니다.
물향기수목원은 발자국 뿐만 아니라 입구에 손소독제 등을 비치하며 방역을 철저하게 하고 있었습니다.
수국 ⓒ 강민정 기자
가벼운 발걸음과 함께 수목원으로 향했습니다. 입구부터 수국향이 물씬 풍겼는데요.
물향기 수목원 ⓒ 강민정 기자
수국과 더불어, 사계절 푸르른 침엽수와 따스해진 날씨에 마중 나온 푸른 나무들이
아름답게 우거져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물향기 수목원 버섯 화장실 ⓒ 강민정 기자
수목원 안에서는 트릭아트도 찾아볼 수 있는데요.
날씨 좋은 날,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방문해 재미있는 사진을 남기기 좋습니다.
걷다보니 버섯 모양의 건물을 발견했습니다.
무엇인지 한창 들여다 보았는데요. 알고보니 화장실이었습니다.
군데군데 마련되어있는 요소들이 수목원의 매력을 한층 높여준답니다.
물향기 수목원 ⓒ 강민정 기자
아왜나무 ⓒ 강민정 기자
물향기 수목원은 다른 수목원들과는 다르게 야외에 식물들이 넓게 펼쳐져 있었는데요.
그중 입구에서부터 존재감을 증명하며 우직하게 자리잡고 있던 버드나무가 가장 인상깊습니다.
실내 돔으로 들어가볼까요?
실내 돔에는 식물과 곤충을 보여주는 곳, 두 곳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아왜나무`같이 이름이 재미있는 식물들도 많았답니다.
물향기 수목원 ⓒ 강민정 기자
주말에 방문해서 사람들이 꽤 많았는데요.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에 괜스레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잠잠해지길 바라는 하루입니다.
물향기 수목원 ⓒ 강민정기자
경기도 우수자원봉사자들은 무료입장이 가능한 물향기 수목원!
보통의 수목원들은 대개 실내위주로 조성되어 있지만,
물향기 수목원은 야외에도 넓게 잘 꾸며져 있어 거리두기가 가능해 걱정도 조금은 덜고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수국이 참 많았는데요.
지금은 꽃이 많이 졌다고 하니 내년 6월을 기다봐야할 것 같습니다.
집 안에서만 있는 것이 답답하다면,
자연과 공감하고 힐링할 수 있는 물향기 수목원을 방문해 보세요!
방문 시 마스크 착용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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