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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리 계곡’, 본연의 모습을 되찾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7-20
경기도는 지난해 6월부터 ‘청정 하천·계곡 복원사업’을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불법행위 근절 대책을 시행해왔다. 현재까지 25개 시군 187개 하천에 설치되어 있던 불법 시설물 1,436곳 중 사람이 거주 중인 50여 곳과 집행정지명령이 내려진 3곳을 제외한 1,383곳의 철거를 마쳤다. 사업을 시행한 지 1년 만에 불법 시설물의 96.3%가량을 깨끗이 정비한 셈이다. 꿈기자는 토요일 늦은 오후 용인시 수지구 소재의 ‘고기리 계곡’을 방문했다. 고기리 계곡은 광교산과 백운산 자락에 있는데 주 하천인 장투리천에 광교산천과 장의천 등이 합쳐진 뒤 지방하천인 동막천으로 이어지는 계곡으로, 주변 식당들이 많아 인근 시민들이 많이 찾는 휴식공간이다. ‘경기도 청정 하천·계곡 복원사업’ 시행으로 주변 식당들이 불법으로 설치했던 평상 등이 말끔히 철거되면서 한결 깨끗해지고,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기기에 더 쾌적해 보였다.
고기리 계곡의 주 하천인 장투리천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 이소진 기자


주변 식당들이 불법으로 설치했던 평상 등이 말끔히 철거되면서 한결 깨끗해진 모습이다. 지금은 대부분 사라졌지만 장투리천에는 기존에 불법으로 평상을 설치했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는 흔적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불법으로 설치된 평상이 사라진 흔적   ⓒ 이소진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잘못된 관행을 끊어내 질서가 잘 지켜지고 공정한 환경이 되도록 공공이 적극 나서야 한다”라고 말하며 “이제는 철거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찾을 수 있도록 잘 복원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전했다. 또한 “주민들과 상인들이 지금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고 영업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준비된 사업들이 잘 적용되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강조했다.

‘아름다운 계곡 만들기’를 위한 플래카드가 설치돼 있다.   ⓒ 이소진 기자


이와 관련하여 고기리 계곡 곳곳에 ‘친환경 편의시설 설치사업 조경공사’ 안내와 ‘아름다운 계곡 만들기’ 등의 협조를 구하는 플래카드가 설치되어 있었다. 이제 곧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올 것이다. 장마가 지나면 계곡에는 수량이 더 풍부해지고 더 많은 시민들이 더위를 피해 계곡을 찾을 것이다. 모쪼록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잘 지키면서 경기도 내 가까운 청정 계곡을 벗 삼아 잠시나마 힐링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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