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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비정규직·특수고용 노동자에 휴가비 지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7-23
경기도가 올해 도내 비정규직 또는 특수고용직 노동자 1,600명을 대상으로 총 4억 원 규모의 휴가 경비를 지원하는 ‘경기도 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 경기뉴스광장


경기도가 코로나19의 여파 등으로 지친 도내 노동자를 위해 휴가비를 지원한다. 도는 지난 13일 추첨을 통해 ‘2020년도 경기도 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 대상자 1,600명을 최종 선정했다. ‘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은 휴가철을 앞두고 도내 비정규직·특수고용직 노동자를 대상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와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지역관광 경기 활성화를 위해 민선7기에서 올해부터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월소득 300만 원 이하인 만 19세 이상 도민 중 대리운전기사, 퀵‧배달 등 ‘플랫폼노동자’, 학습지 교사, 보험설계사 등 ‘특수고용노동자’, 기간제노동자, 시간제노동자, 파견‧용역노동자 등 ‘비정규직 노동자’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노동자가 15만 원을 자부담하면 경기도가 25만 원을 추가로 지원, 총 40만 원 상당의 ‘적립금’을 형성해 이를 휴가 경비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운영된다.

도는 지난 6월 10일부터 30일까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도 경기도 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했으며, 총 5,863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 경기뉴스광장


앞서 도는 지난 6월 10일부터 30일까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도 경기도 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했으며, 높은 관심 속에 총 5,863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이어 7월 9일까지 서류보완 기간을 둔 후, 지난 13일 추첨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했다. 추첨은 신청자 중 서류 검토 절차를 통과한 적격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최종 1,600명 및 예비로 추가 10%(160명)를 선정했다. 추첨 결과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총 1,600명 중 40대가 427명(27%)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30대 422명(26%), 20대 392명(24%), 50대 274명(17%) 순으로 많았다. 업종별로는 기간제노동자 등 비정규직이 78%, 대리운전, 학습지교사 등 특수형태노동종사자가 22%로 나타났다. 추첨 결과는 개별 문자메시지 또는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한다. 특히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추첨 과정을 담은 영상을 문화재단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선정된 노동자는 본인 부담금 15만 원을 7월 31일까지 지정된 계좌로 납부해야 하며, 미납부 시 예비선정자에게 기회가 돌아감을 유의해야 한다. 최종 본인 부담금 납부까지 확인되면 경기도가 25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렇게 형성된 적립금 40만원으로 오는 12월 13일 까지 전용 온라인몰에서 제휴 패키지 상품, 숙박권, 입장권 등 국내 여행과 관련된 각종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대상자는 적립금 40만 원 범위 내에서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전용 온라인 몰의 제휴 패키지상품, 숙박권, 입장권 등 국내 여행과 관련된 각종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경기도는 지역 관광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도내 박물관, 미술관, 공연, 전시, 지역행사, 맛집 등 경기도의 특색 있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중심으로 개발한 ‘경기도형 문화여가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경기도는 지역 관광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도내 박물관, 미술관, 공연, 전시, 지역행사, 맛집 등 경기도의 특색 있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중심으로 개발한 ‘경기도형 문화여가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노동자들의 수요 분석을 통한 맞춤형 상품 제안으로 실질적 선택권을 확대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지친 노동자를 위로하기 위한 힐링 음악회, 명상 숲, 테라피 체험 등의 예술치료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 확보를 위한 야외공연·전시, 소규모 행사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특정 기간에 집중되지 않도록 연중 일정으로 분산 예약한다. 또한 도는 적립금 범위 내 인근 지자체(서울, 인천, 충청, 강원 등) 숙박시설, 관광지 연계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선택의 범위를 넓히는 한편, 운영사 선정 시에는 사업 설명회 개최 등을 진행해 국내 문화·예술·공연·여행 업체 및 사회적 기업에 공정한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류광열 노동국장은 “이 사업은 비교적 휴가 여건이 열악한 비정규직과 특수고용 노동자의 여가문화생활 보장과 삶의 질 개선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며 “앞으로도 노동과 휴식이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여건이 보장되도록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1-853-8188, 8189)로 문의하면 된다.

코로나19로 지친 노동자를 위로하기 위한 예술치료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 확보를 위한 야외공연·전시, 소규모 행사를 중심으로, 특정 기간에 집중되지 않도록 분산 예약한다.  ⓒ 경기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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