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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활력 충전소! 건강한 휴식처. 영통 독침산 둘레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7-28
일찍 해가 뜨는 여름이어서 일까요? 평소보다 유난히 아침 일찍 눈이 떠지는 때가 많은 요즘입니다. 특히나 주말 아침은 더욱 그런데요. 일찍 잠에서 깨어났을 때 밍기적 거리고 싶은 유혹을 뿌리치고 아침 산책으로 하루를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이불을 박차고 나가긴 어려워도 막상 밖으로 나가 아침 공기를 마시면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거예요. 오늘은 상쾌하고 건강한 아침을 시작할 수 있는 산책코스, 영통 독침산 둘레길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도심 속 활력 충전소! 건강한 휴식처. 영통 독침산 둘레길  ⓒ 경기도블로그


둘레길은 영통역 7번 출구로 나오면 보이는 독침산 입구에서 시작해 영통 중앙공원까지 걷게 되는 산책코스입니다. 영통 중심에 위치한 독침산은 그리 높지 않은 소박한 산이지만 근처 시민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쉼터인데요. 무엇보다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있어 숲과 나무 등 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건강한 둘레길입니다.

도심 속 활력 충전소! 건강한 휴식처. 영통 독침산 둘레길  ⓒ 경기도블로그


독침산 입구에는 일찍 산책을 마친 사람들과 이제 막 산책을 위해 계단을 오르는 가족들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산책로이지만 고온이 계속되고 벌레가 많은 산에서는 걷기 전에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하는데요. 독침산 입구에는 여름철 모기나 벌레를 퇴치하기 위한 해충기피제 분사기가 있으니 걱정 마세요. 본격적으로 걷기 전에 독침산 둘레길 안내도를 확인해봤습니다. 독침산 둘레길은 총 길이 250m인데요. 현 위치부터 정상까지 왕복 1시간이 소요되는 거리입니다. 또한 총 세 개의 둘레길 코스는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면서 편안히 걸을 수 있는 부담 없는 길입니다. <독침산 코스 안내> 1코스(노랑) : 현 위치~영통도서관 400m / 소요시간 약 30분 2코스(빨강) : 현 위치~영통도서관 500m / 소요시간 약 40분 3코스(파랑) : 영통구 보건소~영통도서관 150m / 소요시간 약 20분

도심 속 활력 충전소! 건강한 휴식처. 영통 독침산 둘레길  ⓒ 경기도블로그


`독침산`은 예로부터 뱀이 많아 독침산이라 불렸다고 하는데요. 해발 109m의 완만한 경사면의 독침산 코스는 영통 지역 주민들에게는 친근하고 다정한 휴식 코스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곳입니다. <독침산의 유래> - 예로부터 뱀이 많아서 `독침산`이라고 불리며 타 명칭으로는 `독지미산`이라고도 불렸다. 독침산 산책의 시작에서 계단이냐? 산길이냐? 잠시 고민을 했는데요. 먼저 계단길을 선택해봤습니 독침산은 최근 공원 정비 공사를 마쳤는데요. 일부 나무 계단이 새것으로 교체되어 더 걷기 좋은 길이 만들어졌습니다.

도심 속 활력 충전소! 건강한 휴식처. 영통 독침산 둘레길  ⓒ 경기도블로그


계단을 오르는 시민들의 안전을 생각한 길옆에 밧줄과 산을 오르는 중간중간에 가로등도 있었는데요. 잠시 쉬어가는 의자와 비가 오면 흙이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돌도 튼튼하게 정비가 되었습니다. 높이 솟은 나무 꼭대기 어딘 가에서는 새들이 지저귀며 사람들을 반기고 있었는데요. 계단을 오르다 보면 다리도 아프고 숨도 차지만 잠시 도시의 삶을 잊고 자연의 품에서 몸과 마음을 정화시키는 사이 산의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 산 정상에 도착하니 팔각정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면서 무지갯빛 햇살이 가득합니다.

도심 속 활력 충전소! 건강한 휴식처. 영통 독침산 둘레길  ⓒ 경기도블로그


코로나19가 계속되고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일상생활에 답답함을 느끼는 사람들은 인적이 드문 산이나 공원으로 산책을 나오고 있습니다. 팔각정을 중심으로 곳곳에 운동기구가 있기에 운동기구에 앉아 가볍게 운동을 즐기는 분들도 있었고 팔각정에 올라 영통 전경을 바라보며 담소를 나누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산을 오르다 보면 곳곳에 안내 표지판이 눈에 띕니다. 건강 오름길이라는 안내 표지판에는 걷기 운동의 효과 체지방 연소 효과, 건강 운동 시 유의사항, 생활 속에서 칼로리 늘리기, 비만 탈출 백서, 기분 좋은 습관! 하루 30분 걷기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그냥 걷는 것보다 알고 걸으면 효율적인 걷기 운동이 될 듯합니다. 걷다 보면 나무에 이름표가 붙어있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굴참나무와 스트로브 잣나무! 자주 보는 나무지만 구분하기 쉽지 않았던 나무인데요. 걸으면서 나무 이름을 공부해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도심 속 활력 충전소! 건강한 휴식처. 영통 독침산 둘레길  ⓒ 경기도블로그


영통중앙공원은 영통동 중앙에 위치한 독침산에 조성된 도심 속 산지형 공원으로 화장실, 휴게쉼터, 운동기구, 자연학습장 등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영통중앙공원은 크진 않았지만 조용하고 쾌적한 공원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편안한 쉼터입니다.

도심 속 활력 충전소! 건강한 휴식처. 영통 독침산 둘레길  ⓒ 경기도블로그


영통중앙공원 바로 옆에는 영동 도서관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영통중앙공원에서 독침산으로 이어지는 코스는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다가 기분전환 코스로 제격입니다.

도심 속 활력 충전소! 건강한 휴식처. 영통 독침산 둘레길  ⓒ 경기도블로그


도서관을 따라 걷다 보면 영통구 보건소- 영통도서관- 선거관리위원회로 이어지는데요. 숲을 빠져나와 다시 도심으로 들어가게 되는 코스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자연 속에서 문명의 세계로 이동한 것 같은데요. 쉼을 즐기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는 우리의 모습과 비슷하게 느껴졌습니다. . 사람들은 평소에 빠르고 편리한 삶을 추구하면서도 가끔은 그 삶에 지쳐 꾸밈없는 자연을 그리워하곤 하는데요. 영통 독침산 둘레길은 이러한 갈증을 해소해 주는 도심 속에 건강한 산책로여서 참 좋았습니다. 다시 산책을 시작했던 독침산 입구로 돌아왔습니다. 많이 걷느라 땀은 흘렸지만 걷고 또 걸으면서 건강해지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도심 속 활력 충전소! 건강한 휴식처. 영통 독침산 둘레길  ⓒ 경기도블로그


더운 날씨 속에서 독침산 둘레길을 걷는 사람들의 건강하고 힘찬 발걸음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는데요. 코로나19로 무너진 몸과 마음! 둘레길을 산책하며 건강한 에너지로 채워보는 건 어떨까요?? *위 내용은 경기도민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경기도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2020 경기도민기자단 신혜순 기자  ⓒ 경기도블로그


[출처:경기도블로그]
[작성자:2020 경기도민기자단 신혜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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