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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학교 현장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추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7-29
[앵커멘트] 경기도 내 대학교 5곳 가운데 2곳은 청소원이나 방호원, 시설관리원 등 현장노동자의 휴게실이 없거나 간이시설로 돼 있다고 하는데요. 경기도가 도내 10개 대학과 손을 잡고 현장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합니다. 최창순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5년째 대학교에서 청소일을 하고 있는 최경순 씨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점심시간 2시간을 제외하면 하루 7시간씩 꼬박 근무합니다. 마땅히 쉴 만한 곳이 없어서 비어있는 경비실을 개조해 간이 휴게실로 쓰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경순 / 청소원 “깨끗이 씻고 갈 수 있고 환경적으로 시설이 잘 돼있어서 편안한 자리를 마련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은 많죠.”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76개 대학 중 휴게실이 없거나 간이시설로 만든 대학이 38.3%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도가 노동권 사각지대에 있는 현장 노동자의 권익 보장을 위해 대학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합니다. 도내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최종 10개 대학을 선정했습니다. [녹취] 신은주 / 평택대학교 총장 “요즘 대학 재정이 다들 어려운 상황이라 현실적으로 충분하게 개선하기가 어려웠는데요. 경기도에서 노동을 보장하고 노동을 존중한다는 노동정책의 일환으로 훌륭한 사업을 시행하게 돼서 저도 기쁜 마음으로 같이 준비를 했습니다.” 대학이 휴식공간을 제공하면 도는 시설 개선과 물품 구매 등에 필요한 비용을 한 곳당 최대 4천125만원 내에서 지원할 계획입니다. [녹취] 이재명 / 경기도지사 “대학 안에서 학생과 교직원, 노동자들 모두가 식구로 어울려서 서로 존중하고 또 존중받으면서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가 되길 바라고 도의 이 사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합니다.” 현장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은 민선 7기 경기도의 공약사항으로 경기도와 산하기관부터 시작해 대학교까지 대상을 넓혀나가고 있습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자막] 1.경기도 소재 대학교 2.최경순 / 청소원 3.2019 대학 비정규직 실태조사/도내 76개 대학 중 휴게실 전무 또는 간이시설 38.3% 4.대학교 현장노동자 휴게여건 개선과 노동권 향상 업무협약식/경기도청(7월28일) 5.신은주 / 평택대학교 총장 6.대학 1곳당 최대 4천125만 원까지 도비 지원 7.이재명 / 경기도지사 8.영상취재 : 류민호, 영상편집 : 김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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