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과 동식물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꿈기자는 1편 아름다운 경기도의 남한산성 계곡 소개에 이어 2편에서는 남한선성 계곡의 수중 곤충들의 이야기를 담아 보려 한다. 장소는 경기도 성남시 남한산성으로 가는 길 옆으로, 산성공원 입구부터 시작해 흐르는 계곡이다. 조용한 풍경이 있고, 어린이를 위한 숲 놀이터뿐만 아니라 계곡에서는 다양한 동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
![](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2008/20200812073643637566100.jpg)
꿈기자가 경기도 계곡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계곡을 방문했다. ⓒ 류승열 기자
남한산성 계곡은 다양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한 채 우리에게 자연의 선물을 주고 있다. 산과 물, 나무와 오늘의 맑은 하늘까지 있는 계곡이다.
![](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2008/20200812073643643844476.jpg)
깨끗하고 아름다운 남한산성 계곡 ⓒ 류승열 기자
![](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2008/20200812073643651201590.jpg)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나만의 채집통 만드는 방법 ⓒ 류승열 기자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집에 있는 재활용품으로 손쉽게 나만의 꿈나무기자단 채집통을 만들어 보았다.
![](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2008/20200812073643665390369.jpg)
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뒷다리가 나온 올챙이, 다슬기, 도룡뇽, 물장군 등 다양한 수생생물을 만나볼 수 있다. ⓒ 류승열 기자
책에서만 보던 수중생물들을 한자리에 만나니 너무 반가웠다. 특히 연가시는 정말 보기 힘든 생물인데, 마치 나뭇가지처럼 생간 연가시가 살아서 움직이는 모습이 신기했다. 깨끗한 1급수에서만 산다는 도룡뇽도 직접 만났다.
![](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2008/20200812073643669477453.jpg)
여러 가지 모습을 담고 있는 남한산성 ⓒ 류승열 기자
![](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2008/202008120736436752918.jpg)
꿈기자는 자연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수중생물을 놓아주었다. ⓒ 류승열 기자
시냇물과 수풀이 우거져 수중생물들이 살기 좋은 환경이다. 수중생물들을 잠시 만나고 헤어질 시간이 되었다. 짧은 만남이 아쉽지만 건강하게 자랐으면 마음으로 다시 계곡물에 놓아주었다.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이곳에서의 시간이 너무나 기쁘고 의미있었다. 앞으로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가 자연을 아끼고 사랑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