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임승관입니다. 8월 20일 목요일 경기도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자막]1. 8월 20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2,220명…전일 대비 93명↑ □ 경기도 확진자 발생 현황입니다.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르면 8월 20일 0시 기준, 전국 확진자 수는 총 16,346명이며, 이중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93명이 증가한 총 2,220명입니다. ※질본 발표(0시) : 경기2,204명 【배포자료】 인구 10만 명 당 확진자 발생수는 16.1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5번째이며,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연천군을 포함 용인시 234명, 성남시 232명, 부천시 197명 순으로 도내 31개 시군 전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배포자료】 도내 시군별 인구 10만 명 당 확진자 발생수는 가평군이 41명으로 가장 높고 다음 양평군 39.6명, 평택시 34.7명 순입니다. 경기도 확진자 중 1,527명은 퇴원하였고, 현재 661명*이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중입니다. *격리중 661명(입원516, 생활치료센터 101, 자가격리 44) / 사망32 [자막]2. 14개 병원에 583병상 확보…현재 사용병상 85.6% □ 다음은, 경기도 병상운용 현황입니다. 8월 20일 0시 기준, 경기도는 총 14개 병원에 583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85.6%인 499병상*입니다. *경기도민(457명)+타시도(42명) 경기수도권2 생활치료센터에는 126명*의 확진자가 생활하고 있고, 타 시도 및 외국인 포함 총 625명의 확진자가 도내 의료기관과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생활 중입니다. *경기도 환자(101명) + 타시도 환자(25명) [자막]3. 8월 20일 도내 신규 확진자 93명 □ 신규 확진자 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도내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총 93명으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24명, 파주 스타벅스 관련 7명, 강남 골드트레인 관련 1명,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 4명, 안양시 분식집 관련 5명, 지역사회 발생 48명, 해외입국 4명입니다. [자막]4.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도내 확진자 189명…전일 대비 24명↑ □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도내 확진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도내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24명이 증가한 총 189명입니다. 8월 11일 해당 교회 교인의 첫 확진 이후, 접촉자 조사중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고 있으며, 콜센터·직장·의료기관·요양시설·다른 교회까지 추가 전파가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도는 즉각대응팀을 파견하여 심층역학조사를 진행중이며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 중입니다.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2명과 함께 8월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포천 연곡중앙교회 교인들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 중이며,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8월 12일에서 13일 구리시 소재 병원 장례식장 도우미로 근무한 이력이 있어 동기간 접촉한 상주 및 조문객 등에 대한 검사 및 모니터링 중입니다. 8월 19일 18시 기준 사랑제일교회와 관련 전수검사 대상인원은 955명으로, 이중 770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182명이 양성판정을, 557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31명은 검사진행중입니다. 검사 결과가 나온 사람 중 약 24%의 높은 양성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나머지 50명은 검사대기중이며 135명은 거부, 연락두절 상황입니다. 아울러,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서는 8월 19일 18시 기준 796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1명이 양성판정을, 577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18명은 검사중입니다. 8월 7일 이후 사랑제일교회 예배·소모임·수련회·캠페인·기타 명목을 불문한 관련 모임이나 행사 업무에 참석하신 분, 그리고 8월 8일과 8월 15일 서울 경복궁, 광화문 일대 집회에 참석 또는 방문하거나 주변에 계셨던 도민께서는 증상유무에 관계없이 검사를 받아 주실 것과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및 격리 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자막]5. 파주 스타벅스 관련 확진자 51명…전일 대비 7명↑ □ 다음은, 파주시 스타벅스(파주야당역점) 관련 확진 상황입니다. 파주 스타벅스 관련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7명이 증가하여 총 5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확진자가 마스크 착용 없이 해당 커피전문점에 장시간 체류 하였는데, 환기가 부적절하여 8월 8일 19시부터 22시 사이 방문자가 다수 확진된 것으로 보입니다. 도는 즉각대응팀을 파견하여 심층역학조사를 진행중이며, 방문자를 대상으로 600여건의 전수검사를 실시중입니다. [자막]6. 서울 강남구 골드트레인 관련 확진자 43명…전일 대비 1명↑ □ 서울 강남구 골드트레인 관련 확진상황 입니다. 관련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43명입니다. 추가 확진자는 서울 강남 확진자의 접촉자로 8월 17일부터 격리 중이었으며, 8월 14일 오한 등 증상발현 후 확진되었습니다. [자막]7. 안양시 분식집 관련 확진자 11명…전일 대비 5명 □ 안양시 분식집 관련 확진상황 입니다. 8월 16일 안양시 소재 분식집 근무자의 확진 이후, 접촉했던 가족과 동료 등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5명이 증가한 총 11명입니다. 해당 분식집 확진자의 자녀가 군포 스타벅스 산본이마트점에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되어, 직원 8명을 자가격리하고 동시간대 방문자 중 유증상자를 확인중입니다. 또한 확진자의 지인이 용인 캐리비안베이에 방문한 이력이 있어, 8월 18일 동방문자 중 유증상자를 확인중입니다. [자막]8. 8월 20일 오늘 발생한 지역사회 확진자 총 48명…심층 조사 중 □ 지역사회 발생 확진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금일 발생한 지역사회 발생 확진자는 총 48명입니다. 이중 8월 19일 확진된 군포시 발생자는 경기 의왕시 소재 현대로템 직원으로, 현대로템에서 기확진자가 발생해 접촉자를 대상으로 한 전수검사에서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화성 송린초등학교 교직원 및 수원 능실초등학교 교직원인 부부도 8월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화성 송린초 관련해서는 밀접접촉자 2명을 자가격리하고 15명을 능동감시 중입니다. 수원 일가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중 부인은 수원 능실초등학교 교직원으로, 8월 12일 교사회의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수원 능실초 관련해서는 접촉자 12명에 대해 검사 진행 중입니다. 지역사회 발생 48명의 감염원과 추가접촉자에 대한 심층역학 조사를 진행 중임을 말씀드립니다. [자막]9. 도, 코로나19 병원 중증환자 이송시스템 구축 위한 현장 시뮬레이션 훈련 실시 □ 경기도는 코로나19 병원간 중증환자 이송시스템을 구축키 위해 현장 시뮬레이션 훈련을 실시하였습니다. 지난 8월 19일 안성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소방서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중환자 발생 시 정부/병원/소방 등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대응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유사시 위기 관리능력을 배양하여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되었습니다. 훈련에는 도 관계자 및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분당소방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경기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참여하였고, 민간 연구진 및 자문위원을 모시고 진행되었습니다. 훈련상황은 경기도 안성의료원에서 코로나19 확진 중환자가 전날 기도삽관 및 인공호흡기를 적용하였고 도내 상급종합병원인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전원을 가야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으며, 음압구급차 내 현장 및 이동동선 전 과정을 실시간 영상을 통해 점검하였고, 관련한 분석 및 의견을 교류하였습니다. 경기도는 이번 실시된 훈련 결과를 토대로, 9월 중 코로나19 중환자 음압구급차 이송 표준 업무지침을 마련하여 권고할 계획입니다. [자막]10. 코로나19대유행 우려…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국민행동 지침 준수 요청 □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대유행까지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입니다. 8월 19일 0시부터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 조치됨에 따라,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국민행동 지침’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의료기관 방문, 생필품 구매, 출·퇴근 외에, 불요불급한 외출·모임·행사·여행 등은 연기하거나 취소해 주실 것을 요청드리며, 외출 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밀폐, 밀집, 밀접된 곳을 가지 않을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경기도는 지난 8월 18일부터 별도해제 시까지 개인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할 것을 명령하였습니다. 위반 시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과태료 및 검사, 조사, 치료 등 방역비도 구상권 청구 되오니 도민 여러분께서는 이점 유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8월 수도권 유행의 자료는 우리 사회에 위험 경고 시그널을 보내고 있습니다. 크게 두 가지 이유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첫 째, 매우 빠른 속도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도내 확진자는 8월 17일에 53명, 18일에 86명, 그리고 어제인 19일에 93명입니다. 최근 7일간 446명이 추가 확진되었고 이는 일 평균 64명 수준입니다. 총 강우량보다 얼마나 짧은 시간 내에 집중 호우가 내리는 지가 수해의 피해 정도를 결정하는 것과 같은 원리로 의료자원 부족을 초래합니다. 두 번째 이유는 고령층이 많다는 것입니다. 도내 격리 환자의 60세 이상 비율은 8월 16일 기준 약 35% 정도이며, 최근 일간 보고에는 그 비율이 40%를 상회합니다. 질병관리본부 금일 통계 누적 확진자 16,346명 중 60세 이상 비율은 약 25% 수준입니다. 고령층의 비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위중한 환자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고, 다른 말로 얘기하면 그만큼 중환자 병상 부족 우려가 크다는 것입니다. 오전 긴급 기자회견 때 강조한 것처럼 위기가 임박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지혜를 모으고 용기를 발휘해야 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지키겠다는 우리의 의지가 선한 결과로 돌아오도록 도는 한 발 앞서 전략을 설계하고 무거운 책임을 감당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