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경기도가 소재‧부품‧장비, 이른바 소부장 기업에 대한 집중 투자에 나섭니다. 이를 위해 1천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합니다. 최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소재부품사업의 전국 대비 비중은 35.2%. 전국 1위 규모입니다. 민선 7기 경기도는 ‘탈 일본 기술 독립’을 선언하고 중장기 전략을 추진 중입니다. 24일에는 1천억 원 규모의 가칭 ‘경기 기술 독립 펀드’를 조성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렸습니다. [싱크]이재명 경기도지사 혁신 기업들, 스타트업들이 성장‧발전하는데 제일 걸림돌이 되는 것이 물론 기술이기도 하지만, 돈 문제인 거 같습니다. 적절한 투자처를 발굴해서 관련 역량 있는 기업들이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게 우리가 해야 될 일인데, 우리가 일종의 마중물 역할을 해 이 펀드에서 그 역할을 해줄 수 있다면 더이상 바랄 게 없을 거 같습니다. 대외 의존도가 높은 첨단 소재•부품•장비 개발 유망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해 원천기술 국산화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민선 7기에서 처음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싱크]박기호/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 협회장 경기도 내 소부장 기업들의 투자 활성화에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경기도 GBSA(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펀드 운용사와 함께 적극적으로 좋은 기업들을 발굴해서 도내 소부장 기업들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총괄하며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포스코기술투자, 코오롱인베스트먼트가 공동 운영합니다. [싱크]박상선/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부사장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경기도 소부장 벤처기업을, 저희가 잘 열심히 해가지고 글로벌 수준의 강소기업도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키는데 최선을 같이 다하겠습니다. 경기도는 다음 달까지 조합원 모집과 조합규약 확정, 설립 등의 절차를 마치고 오는 10월부터는 투자 대상 기업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GTV 최지현입니다. 영상취재: 나인선, 영상편집: 강윤식 [자막] 1.‘(가칭)경기 기술 독립 펀드’ 조성…24일 투자 활성화 협약 2. [싱크]이재명 경기도지사 3. 1천억 규모…기술강국 도약 위해 민선 7기 첫 추진 4. [싱크]박기호/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 협회장 5. [싱크]박상선/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