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임승관입니다.
8월 28일 금요일 경기도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 경기도 확진자 발생 현황입니다.
◦8월 28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115명이 증가한 총 3,005명으로, 도내 22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질본 발표(0시) : 경기2,997명
◦금일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이 17명,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 9명 등이며, 감염 원인불명 확진자는 24.3%인 28명입니다.
◦60세 이상 고령자는 44명으로 신규 확진자 중 38.3%를 차지합니다.
□ 도내 주요 확진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도내 확진 상황입니다.
◦8월 27일 17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여 누적 확진자는 총 290명입니다.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서는 중수본에서 통보받은 검사대상 1,350명 중 1,245명이 검사를 완료하여 290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23.3%의 양성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나머지 95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검사예정자는 7명, 미검사자는 98명으로 신속한 검사를 유도하기 위해 조치중입니다.
□ 8•15 광화문 집회 관련 도내 확진상황입니다.
◦8월 27일 추가 확진자는 없으며 누적 확진자는 총 61명입니다.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서는 검사대상 7,287명 중 6,604명이 검사를 완료했고, 61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0.9%의 양성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검사예정자는 73명, 검사 거부, 연락두절 등 미검사자는 610명으로 신속한 검사를 유도하기 위해 조치중입니다.
□ 다음은, 경기도 병상운용 현황입니다.
◦8월 28일 0시 기준, 경기도는 총 14개 병원에 590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94.2%인 556병상입니다.
◦안산 경기수도권2 생활치료센터와 이천 경기도제3호 생활치료센터에는 8월 27일 17시 기준 375명이 입소하고 있습니다. 73.5%의 사용률로, 잔여 수용가능 인원은 135명입니다.
◦오늘 고양시 소재 삼성화재글로벌캠퍼스에 경기도 제4호 생활치료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의료지원은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이 맡습니다.
◦제4호 생활치료센터는 158실 규모로 2인실 기준 316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안성시 소재 한국표준협회 인재개발원에 준비 중인 경기도 제5호 생활치료센터는 8월 29일에 개소 예정입니다. 의료지원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이 맡습니다.
◦격리 치료자분들과 의료진 분들이 불편없이 생활하다 건강하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경기도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장소를 협력해 주신 주식회사 삼성화재해상보험과 한국표준협회 그리고 의료지원을 맡아 주신 경기도의료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 경기도는 오늘부터 병상배정 이전의 가정대기 확진자를 관리하는 홈케어 시스템 운영을 개시합니다.
◦홈케어시스템은 확진자 중 병원이송 또는 생활치료센터 입소가 어려워 가정대기중인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환자의 연령, 기저질환 유무 등 건강상태와 독립적 격리 가능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대상을 결정합니다.
◦가정에서 대기 중인 확진자와의 전화연락을 통해 전문의료진이 1일 1회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환자 상태에 대한 피드백 및 의학적•정신적 상담을 실시합니다.
◦환자의 중증도가 변화할 경우에는 의료기관 및 생활치료센터에 신속하게 병상을 배정하고 이송조치를 연계합니다.
◦의료진 및 공무원 등 12명으로 구성된 경기도 홈케어시스템 운영단이 주•야간 교대근무 형태로 24시간 확진자를 관리하게 됩니다.
◦경기도긴급의료지원단 모집에 참여해주신 간호사 6분도 운영단에 배치되어 활동 중이십니다.
◦경기도는 홈케어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운영매뉴얼을 마련하고, 8월 27일 31개 시군과 46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홈케어시스템의 도입취지와 운영매뉴얼에 대한 설명 교육을 영상회의로 실시하였습니다.
◦정부 및 시군,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확진자 치료 자원을 확충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유행 확산 속도가 빨라 이를 따라잡기가 쉽지 않은 것도 실제 현실입니다.
◦경기도는 이러한 문제점을 사전 예측하고 위기 관리를 위한 시스템을 준비해왔습니다.
◦체계가 완성되고 원활하게 작동하기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리겠으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도 병상이 없어 대기하시는 환자분들의 걱정과 불편함을 최소화하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 코로나19가 다양한 감염경로를 통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매우 심각한 위기 상황입니다.
◦지금 상황에서 방역의 주체로서 도민께서 해주실 수 있는 일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와 지속적인 거리두기의 실천입니다.
◦우리 모두의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주말동안에도 위생수칙 준수와 거리두기 실천에 적극 나서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필요하지 않거나 급하지 않은 외출•모임•행사•여행 등은 연기하거나 취소해 집에 머물러 주시고, 사람들과 접촉을 가급적 최소화 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자막]
1.28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전일 0시 대비 115명 늘어난 3,005명
2.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17명,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 9명 등. 감염 원인불명 확진자는 24.3%인 28명
3.28일 0시 기준 14개 병원에 590개의 확진자 치료병상 확보…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94.2%인 556병상
4. 도, 28일 코로나19 홈케어시스템 운영 준비 마치고 본격 서비스 제공
5. 가정대기 확진환자에게 의학적‧정신적 상담서비스 제공
6.1일 1회 모니터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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