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경기도 보건건강국장 김재훈입니다.
9월 18일 금요일 경기도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 기자회견을 시작하겠습니다.
□ 경기도 확진자 발생 현황입니다.
◦9월 18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36명 증가한 총 4,089명으로, 도내 16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시흥 센트럴병원 관련 2명, 광명시 기아자동차 관련 2명, 안양시 아파트 청소용역업체 관련 3명 등 총 36명이며, 이중 해외유입 관련은 5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중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환자는 8.3%인 3명이고, 60세 이상 고령자는 11명으로 30.6%를 차지합니다.
□ 도내 주요 확진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시흥 센트럴병원 관련 확진 상황입니다.
◦지난 9월 9일과 10일 사이 시흥시 소재 센트럴병원 입원환자 4명이 잇따라 확진판정을 받은데 이어, 9월 17일 간호사 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추가 확진된 간호사 2명은, 잇따른 입원 확진자 발생에 따른 병원 내 코호트 격리 중, 보충인력으로 투입된 136명에 대한 중간검사 과정에서 양성 확인되었으며, 나머지 134명은 음성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9월 17일 병원 전 직원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 중으로,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 중입니다.
□ 광명시 기아자동차 관련 확진 상황입니다.
◦9월 16일 광명시 기아자동차 직원 및 가족 등 10명의 확진 이후, 17일 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추가 확진자는 직원 1명과 또다른 직원의 가족 1명입니다.
◦9월 16일에서 17일 사이 직원 135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여 이같이 확인하였고, 접촉자를 분류하여 자택대기 조치중입니다.
◦또한 공장 관련 직원 800여명에 대해서도 전수검사 예정입니다.
□ 안양시 아파트 청소용역업체 관련 확진 상황입니다.
◦9월 16일 해당업체 관련 서울 확진자의 첫 발생 이후, 9월 17일 동료직원 3명이 추가 확진되었습니다.
◦첫 확진자가 발생한 9월 16일 밀접 접촉했던 직원 10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여 모두 음성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조치하였고,
◦이어 9월 17일 그 외 직원 21명에 대한 검사에서 3명의 추가 확진을 확인하였습니다.
◦확진자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며 지속 모니터링 중입니다.
□ 다음은, 경기도 병상운용 현황입니다.
◦9월 18일 0시 기준, 경기도는 총 15개 병원에 646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56.3%인 364병상입니다.
◦경기수도권2 생활치료센터와 제3,4,5호 생활치료센터 등 총 4개 센터에는 9월 17일 18시 기준 232명이 입소하고 있어 24%의 가동률을 보이며, 잔여 수용가능 인원은 736명입니다.
□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에 대비해 지난 8월 18일 시작했던 경기도 긴급의료지원단 모집을 잠정 중단합니다.
◦모집을 시작한 이후, 경기도의 절실한 호소에 어제(9.17) 16시 기준으로 전문의료인력 총 1,159분이 응답하여 주셨습니다.
◦자원해주신 의료인력의 분야를 보면 간호사가 47.6%인 552명으로 가장 많고, 간호조무사 265명, 임상병리사 80명 순입니다.
◦보내주신 관심과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간 경기도는 모집된 의료인력분들을 지역, 여건, 경력에 따라 감염병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가정대기자를 위한 홈케어시스템 운영단 등에 총 83명 배치하였습니다.
◦현재까지도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등 4개 의료원에 64명, 생활치료센터 2개소에 9명 등 총 73명의 의료인력이 활동 중이십니다.
◦자원해주신 나머지 의료인력분들은 전문인력풀 관리를 통해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재난상황 발생시 의료현장에서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한 활동지원이 적극 이루어 질수 있도록 배치할 예정입니다.
◦향후 코로나19 유행 확산 시 긴급의료지원단을 다시 모집하여 긴급 현장인력이 가능토록 지원 하겠습니다.
□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지속 100명대에 머물며 감염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의 존재와, 의료기관·요양병원처럼 방역 관리를 강화한 시설까지 감염이 확산되는 현 상황은 이미 지역사회 잠복감염이 상당 수준으로 존재한다는 경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 누구든지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특히, 2주 뒤로 다가온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대규모 인구이동에 따른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번 추석에는 가급적 고향과 친지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모임·여행 등도 연기하거나 취소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도민여러분, 다가오는 주말에도 경계를 늦추지 마시고,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손 씻기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자막]
1.18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4천89명…전일 대비 36명↑
2.시흥 센트럴병원 관련 확진자 6명
3.광명 기아자동차 관련 확진자 12명
4.안양 아파트 청소용역업체 관련 3명 추가 확진
5.15개 병원 646개 치료병상 확보…56% 사용 중
6.경기도 긴급의료지원단 모집 잠정 중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