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장 임승관입니다. 9월 7일 월요일 경기도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 기자회견을 시작하겠습니다. □ 경기도 확진자 발생 현황입니다. ◦9월 7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31명이 증가한 총 3,656명으로, 도내 16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온라인산악회 카페모임 관련 3명, 부천가족 모임 관련 1명, 남양주 웅진북클럽 관련 1명, 광화문집회 관련 1명 등 총 31명이며, 이중 해외유입 관련은 1명입니다.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일주일간의 확진 추이를 보면, 총 386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며, 이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25.4%인 98명이고, 감염 원인 불명 확진자는 88명으로 전체의 약 22.8%입니다. ◦그 전 주인 8월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 동안엔 총 62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60세 이상 고령층 비율은 29.5%, 감염원인 불명 확진자는 23.4% 입니다. ◦주간 단위로 비교할 때 지난 일주일 동안 전 주 대비 확진자는 약 38% 감소했고, 60세 이상 고령층 비율은 4.1%p정도 감소했으며, 감염원인 불명 확진자 비율은 비슷했습니다. □ 도내 주요 확진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온라인 산악회 카페모임 관련 확진 상황입니다. ◦9월 5일 과천 확진자의 첫 발생 이후, 함께 9월 1일 군포시 산본중앙공원에서 산악회 모임을 가진 회원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4명입니다. ◦과천 확진자는 지난 8월 29일 서울 확진자와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됩니다. ◦9월 5일 확진자 중 한명과 함께 등산을 했던 16명에 대해 능동감시 중이며 심층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 부천 가족모임 관련 확진상황입니다. ◦지난 8월 21일 14명이 참석한 부천 가족모임 이후 8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총 10명이 확진되었습니다. ◦이어 가족모임 확진자 중 한 명이 근무하는 부천 소재 직장 동료 및 가족 등 5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며, 이중 도내 확진자는 13명입니다. ◦감염경로와 추가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 남양주 웅진북클럽 관련 확진상황입니다. ◦지난 9월 3일 북클럽 큐레이터의 확진을 시작으로 직장동료 및 가족의 연이은 확진이 있었으며, 9월 5일에는 확진자가 방문했던 과일카페 운영자의 일가족 3명이 추가 확진되었고, ◦9월 6일에는 과일카페 운영자 자녀의 지인이 추가 확진되었습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추가 확진자는 남양주 빙그레1공장 생산라인 직원으로, 해당 공장의 직원명단 및 cctv를 확보하고 접촉자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및 광화문 집회관련 도내 확진상황입니다. ◦오늘 0시 기준 사랑제일교회 관련 추가 확진자는 없으며,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습니다. ◦광화문 집회 관련해서는 검사대상 13,429명 중 11,943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여 84명이 양성을 받아 약 0.7%의 양성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 다음은, 경기도 병상운용 현황입니다. ◦9월 7일 0시 기준, 경기도는 총 15개 병원에 602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85%인 512병상입니다. ◦경기수도권2 생활치료센터와 제3,4,5호 생활치료센터 등 총 4개 센터에는 9월 6일 18시 기준 600명이 입소하고 있어 58.7%의 가동률을 보이며, 잔여 수용가능 인원은 423명입니다. ◦지난 8월 31일부터 일주일간의 4개 생활치료센터의 총 입소자는 468명이고, 격리해제 퇴소자는 281명이었습니다. 해당 기간 총 67명이 병원으로 전원했으며 이는 같은 기간 입소자 대비 14.3% 정도의 비율이었습니다. ◦도내 4개 생활치료센터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의정부병원, 파주병원, 안성병원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도내 공공병원들은 각 기관마다 많게는 100명 이상 확진자를 진료하고 있으면서, 외부의 생활치료센터 운영 협력까지 맡는 이중 부담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의료진의 수고와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도내에는 현재 34개의 중환자 치료 병상이 확보되어 있고, 거의 전 병상을 사용 중입니다. 유행이 확산된 8월 15일 이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아주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등이 추가로 중환자 병상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총 15병상의 중환자 병상을 확보한 상태이지만 전문 인력이 부족하여 7병상까지만 운영중입니다. ◦경기도 긴급의료지원단 프로그램 및 중앙사고수습본부 협조를 통해 전문의, 경력 간호사를 추가 배치하여 남은 병상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현장에 참여할 중환자 치료 경력 전문의 또는 간호사 선생님들의 연락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 경기도 코로나19 홈케어시스템 운영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경기도 홈케어시스템 운영단에는 공중보건의사 3명, 간호사 9명 등 12명이 배치되어 활동 중입니다. ◦홈케어시스템 운영을 시작한 후 10일이 지난 9월 6일까지 총 177명을 전화 상담했고, 그 중 환자 건강 상태 변화를 평가하여 병원으로의 후송을 연계한 경우는 7건이었습니다. ◦생활치료센터나 병원으로 입원·입소하지 못하고 가정에서 대기하고 있는 사람이 가장 많았던 날은 지난 8월 29일로 260명이었는데, 오늘 현재 모두 해소된 상황입니다. ◦경기도는 공공병원의 수가 적고 병원 규모가 작아서, 유행이 갑자기 확산되는 시기 대기자가 발생한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위험이 있던 이 기간을 홈케어시스템 운영단과 병상배정팀, 그리고 도내 46개 보건소가 공동 작업하여 안전하게 관리해 냈습니다.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가정에서 불편과 불안을 감수하며 기다려 주셨던 도민들께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 수도권에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오는 13일까지 연장되고, 오늘 0시부터는 프렌차이즈형 제과점과 아이스크림 가게까지 적용 대상이 되었습니다.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통해 확진자 발생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소규모 집단감염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숫자는 줄었지만, 여전히 고령자 비율이 높고, 경로를 모른 채 발견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난 주말 동안에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협조해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조금만 더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불요불급한 외출과 모임은 취소하여 주시고, 부득이하게 외출할 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자막] 1.7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3,656명… 전일 대비 31명↑ 2.온라인산악회 카페모임 3명, 부천가족모임 1명, 남양주 웅진북클럽 1명, 광화문집회 1명 등 3.15개 병원에 602개의 치료병상 확보… 512병상 사용 중 4.총 4개 생활치료센터에 600명 입소…가동률 58.7% 5.경기도 홈케어시스템 운영단에 12명 배치 6.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오는 13일까지 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