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경기도가 코로나19와 수해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두 번째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지역화폐 확대 발행과 경기도형 뉴딜사업, 하천정비, 코로나19 의료기반 체계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입니다. 최창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가 편성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총 33조1천999억 원 1회 추경예산보다 4조2천222억 원이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번 추경은 지역경제 모세혈관 활성화와 코로나19 대응 안전기반 확충, 도민 교통복지 증진, 공정한 경기 실현에 방점이 찍혔습니다. 먼저 지역경제 모세혈관을 활성화해 경기를 회복시킬 수 있는 사업에 1천763억 원을 투입합니다. 경기지역화폐 확대 발행과 경기도형 뉴딜사업, 전통시장 활성화에 사용됩니다. 도민 안전을 위한 기반 마련에 1천146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코로나19 전담병원인 경기도의료원 운영과 하천 정비,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과 피해구제 등에 쓰기 위한 겁니다. 도민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선 1천368억 원의 예산을 책정했습니다. 교통공사 설립과 경기도형 공공버스 운영 지원, 무인단속장비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민선7기 경기도 핵심 가치인 공정을 이루기 위해 공공 디지털 사회간접자본과 공정조달시스템 구축을 반영했습니다. [녹취] 최원용 /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도는 금번 추경예산 편성과 집행에 만전을 기하여 경기도의 주인인 도민 여러분이 행복한 민선7기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다음 달 열리는 경기도의회 제346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입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자막] 1.올해 1회 추경 대비 4조2천222억 증가 2.경제 모세혈관 활성화 1천763억 원 투입 3.코로나19 포함 안전기반 확충 1천146억 원 투입 4.도민 교통복지 증진 1천368억 원 투입 5.공정가치 실현 43억 원 투입 6.최원용 /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7.영상취재 : 경기도청 촬영팀, 영상편집 : 김상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