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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우울, 슬기롭게 이겨내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9-21
장기간 계속된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역대 최장기간의 장마와 가을까지 이어지는 태풍으로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이 많아 우울감이 더욱 심해지기도 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일상에 큰 변화가 생겨 나타나는 우울감, 무기력증을 `코로나 블루(Corona Blue)`라고 불렀는데 이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에서 ‘코로나 우울’이라는 쉬운 우리말로 대체해 주었다.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수도권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더욱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코로나 우울이 더욱 심해지기도 했다. 꿈기자가 살고 있는 수원지역은 지난 8월 25일부터 다시 전면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되어 현재 등교수업이 모두 중지된 상태이다. 일주일에 한번 가던 학교마저 갈 수 없어 친구들과 선생님과의 짧은 만남조차 할 수 없게 되니 너무 아쉽다. 혼자서 해야 하는 수업이 힘들게 느껴질 때도 있다.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가 이 시기를 슬기롭게 이겨내어야만 코로나19가 끝난 뒤에도 잘 생활할 수 있을 것이다. 꿈기자는 오늘 `코로나 우울 슬기롭게 이겨내는 나만의 방법`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 1. 기분이 좋아지는 책 읽기
사계절 출판사의 `달고나 만화방`(위)과 보리출판사의 `개똥이네 만화방`   ⓒ 박중수 기자


​첫 번째 방법은 `기분이 좋아지는 책 읽기`이다. 책을 읽을 때 꼭 지식을 전달하거나 공부에 도움이 되는 책들을 읽을 필요는 없다. 공부하고 머리를 식힐 때, 코로나 블루 때문에 웃음이 필요할 때 즐거운 이야기가 가득한 만화책을 읽어보자. 머릿속이 말끔히 정리되는 것 같고 다른 일을 할 힘도 얻을 수 있다. 단, 만화책의 내용이 건전하지 않다면 피하도록 한다. 그리고 너무 오랜 시간 읽으면 책을 읽으면 다른 일을 못 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보리출판사의 `안녕, 전우치?` 시리즈(위)와 보리출판사의 `꼬깽이` 시리즈  ⓒ 박중수 기자


이 책들은 꿈기자가 가장 즐겨 읽는 책들인데 친구들이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아 간단하게 줄거리를 소개하려고 한다. 먼저 `안녕, 전우치?`는 조선시대의 실존 인물 전우치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책이다. 현대에 사는 전우치가 석이, 산초 등의 친구들과 재미있게 모험을 즐기는 내용인데, 그림도 단순하고 전우치의 도술도 다양하게 나와 재미있다. 또 이 책은 `안녕, 전우치! 도술로봇대결전`이라는 제목의 애니메이션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또 `꼬깽이`는 우리 부모님 세대의 아이 꼬깽이가 시골에서 도시로 이사 오며 친구들을 사귀고 성장하는 내용이다. 학교, 학원 생활이 재미있게 잘 그려져 있고 부모님과 함께 읽으며 `라떼`시절의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재미있다.

재미있는 우리나라 전래동화들  ⓒ 박중수 기자


만화책 말고도 마음이 즐거워지는 웃음이 나오는 책들은 많다. 예를 들면 전래동화들이 있다. 우리나라의 전래동화들은 할머니께 옛날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선조들의 재치와 지혜도 배울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2. 기분이 좋아지는 놀이하기

꿈기자의 레고 창작 미니피겨들과 그 외 창작물들  ⓒ 박중수 기자


두 번째 방법은 `기분이 좋아지는 놀이하기`이다. 노는 것만큼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것은 없을 것이다. 꿈기자 또한 그 어떤 것보다 신나게 노는 것을 좋아한다. 꿈기자는 특히 블록으로 무엇을 만드는 걸 좋아하는데 블록 중에서도 레고를 가장 좋아한다. 요즘은 레고 시리즈 중 슈퍼히어로 시리즈에 푹 빠져 있다. 그래서 슈퍼히어로 캐릭터 중 발매되지 않은 캐릭터들은 여러 다른 재료들을 활용해 만들어보기도 한다. 피겨뿐만 아니라 브릭을 이용해 로봇을 만들거나 여러 장치들을 만들어 피겨에 부착하기도 한다. 만들면서 집중력과 창의력, 상상력도 높일 수 있어 즐겁게 놀면서 얻을 수 있는 좋은 점이 많은 놀이이다.

펠트지로 직접 망토를 만드는 꿈기자  ⓒ 박중수 기자


또 펠트지, 이쑤시개 등의 재료들로 미니피겨에 날개, 망토, 깃, 코트, 재킷, 치마, 꼬리, 가면 등을 만들어 주기도 한다. 미리 설계를 하고 만들다 보면 마치 내가 재단사가 되어 옷을 만드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꿈기자의 레고 창작 미니피겨들  ⓒ 박중수 기자


이렇게 꿈기자만의 `코로나 우울을 슬기롭게 이겨내는 방법`을 살펴보았다. 꿈기자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일, 즐거운 일을 찾아서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며 코로나 우울을 이겨내보는 건 어떨까? `코로나 일상`을 불편하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평소에 내가 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미루고 있었던 일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모든 사람들이 방역 수칙을 잘 지켜서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코로나 우울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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