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진 권리를 올바르게 행사하고, 타인과 생명의 가치를 존중하는 성숙한 시민을 민주시민이라고 하죠. 경기도에서는 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일상 속에서 민주시민 의식을 키울 수 있는 온라인 비대면 체험학습! 방구석 민주현장체험 `나의 민주주의 역사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집에서 안전하게 배울 수 있는 민주시민교육! 그 생생한 현장을 소개해드립니다. `나의 민주주의 역사 체험`이란? 먼저, ​민주시민교육이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민주 시민교육이란 경기도민이 민주주의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가지는 권리와 의무에 기초하여 일상생활의 각 영역에서 민주주의를 실현하는데 필요한 자질과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모든 형태의 교육을 의미합니다. 이번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진행한 방구석 민주현장체험 `나의 민주주의 역사 체험`은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학교, 가정, 아동·청소년센터 등 경기도민 누구나 쉽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교육 주제는 아래와 같이 나누어져 있는데요. 연령에 맞는 교육 주제를 선정해 민주주의 역사를 흥미롭게 학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어렵게 느껴지던 민주주의의 역사와 의미에 대해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는 체험인데요. 민주주의 쉽고 재미있게 배워볼까요?



`나의 민주주의 역사 체험` 참여하기 `방구석 민주현장체험`은 교과와 연계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제가 체험한 활동은 국어, 사회, 도덕, 자연 융합형 교과로 `기후변화의 역사, 미래를 위한 실천`이라는 학습 주제 아래 환경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민주시민으로서 무엇을 실천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는 과정이었습니다. 체험 박스가 집으로 배송되자마자 체험해보았는데요. 어떤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궁금하시죠? 함께 가볼까요!? ▣ STEP ① ▣ 탐색하기 : 나의 하루와 기후변화의 나비효과



교육을 위한 체험 박스 안에는 활동지와 체험 키트가 들어있습니다. 환경 교육은 우유팩을 재활용해서 일상용품을 만드는 `밀키파우치 D.I.Y` 체험입니다. 활동지는 영상 시청 전에 이루어지는 사전활동과 체험 키트 활동 후에 이루어지는 사후활동으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먼저 사전활동으로 우리가 사는 지구에 영향을 끼치는 나의 행동에 대해 알아보고, 지구의 온도가 상승하면 일어날 수 있는 변화들까지 알아보았습니다. 나의 하루가 나비효과가 되어 지구의 기후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생각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 STEP ② ▣이해하기 : 맞춤형 온라인 교육 영상 시청하기



첫 번째 활동인 시청각 교육은 `경기도 지식(GSEEK)` 사이트 ▶청소년교육 ▶인문교양을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영상을 통한 학습 시간은 10여 분 정도로 아이와 함께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연령대에 맞춰 제작된 영상은 쉬운 이미지와 설명으로 구성되어 있어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도 수업에 무리 없이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관에서 진행하는 퀴즈를 통해 우리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환경문제, 기후변화와 환경을 위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 STEP ③ ▣체험하기 : 우유팩 파우치 업사이클링



활동지와 영상 시청 후 우유팩 파우치 만들기 체험을 해 보았습니다. 체험 키트는 제작 순서도, 평면도, 합체 도면이 그려진 체험 설명서와 우유팩 인쇄 파지 키트, 스크류백 버튼, 스티커, 양면테이프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키트는 실제 인쇄 파지를 활용해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아기자기한 그림과 실제 우유팩에 적혀져 있는 문구가 아이들의 호기심을 더욱 키워주었답니다. 만들기 순서 안내는 체험 키트에 포함된 제작 순서도를 참고하거나,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체험 설명서 첫 장에 인쇄된 QR코드를 이용해서 핸드폰으로 영상을 보며 만들어보았습니다. 설명영상은 꼼꼼하게 잘 되어 있고, 영상을 한 장씩 넘기면서 따라 만들 수 있어 아이 혼자서도 쉽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필기구를 제외한 모든 재료가 키트 안에 포함되어 있어 더 쉽고 안전하게 만들 수 있었지요. ★알록달록 예쁜 미니 파우치 완성! ★ 재단과 마감이 이루어진 상태라 금방 만들 수 있었는데요. 교통카드나 동전을 넣어 다니는 지갑으로 사용하면 좋은 사이즈라 아이가 아주 좋아했습니다. ▣ STEP ④ ▣적용&확장하기 : 나의 기후 행동 선언문 등



밀키파우치 만들기 체험이 끝난 뒤에는 사후활동지를 해 보았습니다. 앞서 영상으로 만나 본 각각의 기후변화협약·협정을 다시 한번 되새기면서 `나의 기후 행동 선언문`도 작성해 보고, 탄소를 줄이기 위한 규칙도 적어보았습니다. 활동지를 작성하면서 더 알아보고 싶은 내용은 검색을 통해서 조사해보았는데요. 교토의정서 발효 기념행사에서 연설을 하고 있는 케냐의 `왕가리 마아타이` 환경차관을 보고 아들이 얼마 전 교과서에서 배운 인물이라며 아주 반가워하기도 했습니다. 활동지를 모두 마치고 활동지 하단의 QR코드를 통해 나의 일상에서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일지도 기록해 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만족도 조사를 하며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자신의 원래 쓰임을 다한 물건에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부여하는 업사이클링을 통해 나만의 개성 넘치는 물건을 만들고 한 발 더 나아가 지구도 살릴 수 있는 있었는데요. 민주주의 일상에 조금이나마 다가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답니다. 조금은 어렵게 느껴지는 `민주주의`라는 의미를 업사이클링을 통해 일상 속에서 체험해보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일상이 `민주주의 일상`의 연속이며, 우리 개개인 모두가 `민주시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의 민주주의 역사 체험-방구석 민주현장체험`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이 자신이 살아가는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위 내용은 경기도민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경기도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출처:경기도블로그]
[작성자:2020 경기도민기자단 박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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