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임승관입니다. 9월 28일 월요일 경기도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 기자회견을 시작하겠습니다. [자막] 1. 9월 28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4,348명…전일 대비 14명↑ □ 경기도 확진자 발생 현황입니다. 9월 28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14명 증가한 총 4,348명으로, 도내 6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군포/안양 가족모임 관련 5명, 부천 요양원 관련 1명, 성남 퍼스텍 관련 1명, 고양 정신요양시설 관련 2명, 관악구 식당 관련 1명 등이며, 해외유입 관련은 1명입니다. 지난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의 확진 추이를 보면, 총 17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며 이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38.8%인 66명이고,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는 33명으로 전체의 약 19.4%입니다. 그 전 주인 9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 동안에는 총 239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60세 이상 고령층 비율은 34.3%,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는 약 20.1%입니다. 주간 단위로 비교할 때 지난 일주일 동안 그 전 주 대비 확진자는 약 29% 감소했고, 60세 이상 고령층 비율은 4.5%p 정도 증가했으며,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 비율은 비슷했습니다. □ 도내 주요 확진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자막] 2. 군포·안양 가족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 총 7명…확진 요양보호사 가족 검사 중 먼저, 군포/안양 가족모임 관련 확진 상황입니다. 지난 9월 25일 군포시 거주자가 전신쇠약 등 증상발현 후 확진되었는데, 이후 다음날인 9월 26일에는 자녀 1명이, 9월 27에는 접촉했던 5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입니다. 추가 확진된 5명 중 4명은 첫 확진자의 자녀 생일파티에 참석했던 가족 4명이고, 나머지 1명은 자택을 방문했던 재가요양보호사입니다. 확진된 재가요양보호사의 요양대상자 1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그 가족 2명을 대상으로 검사 및 모니터링 중입니다. [자막] 3. 부천 요양원 관련 확진자 1명 24일 추가 발생…요양원 7층 전체 코호트 격리 및 유증상자 대상 검사 진행 중 □ 부천 요양원 관련 확진 상황입니다. 지난 9월 23일 해당 요양원 7층 입소자의 첫 확진 이후 실시한 전수검사에서, 동일 층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 1명이 9월 24일 추가 확진되었습니다. 9월 27에는 또 다른 입소자 1명이 추가 확진되었는데 전수검사 시는 음성 판정이었습니다. 해당 요양원은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직원 및 입소자를 전수검사 하고 요양원 7층 전체를 코호트 격리 중으로, 격리기간 동안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격리 해제 전 재검사 예정입니다. [자막] 4. 현재 16개 병원에 670병상 확보…현재 사용병상 42.4% □ 다음은, 경기도 병상운용 현황입니다. 9월 28일 0시 기준, 경기도는 총 16개 병원에 670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42.4%인 284병상입니다. 경기수도권2 생활치료센터와 제3,4,5호 생활치료센터 등 총 4개 센터에는 9월 27일 18시 기준 164명이 입소하고 있어 15.3%의 가동률을 보이며, 잔여 수용가능 인원은 906명입니다. [자막] 5. 도, 의료 자원 확보 위해 노력 중 □ 경기도는 의료 자원 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대응한다는 것은 다음의 두 가지 일을 해낸다는 뜻입니다. 첫째, 적극적인 방역 정책을 통해 확진자 발생을 누그러뜨리는 것입니다. 둘째, 치료 자원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입니다. 유행을 물에 비유하면, 방역 활동은 물의 유량을 결정하는 수도관입니다. 치료 자원은 흘러온 물을 담아내는 용기입니다. 물통의 폭이 넓고 깊이가 깊을수록, 넘치지 않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즉 팬데믹으로부터 우리 사회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치료 자원의 충분한 확보, 효율적 운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자막] 6. 3개월 사이에 의료 자원 확충해 90개 병상 늘어… 3개월 전인 6월 25일 기준으로, 경기도는 15개 병원에 580개의 병상이 있었습니다. 생활치료센터는 1개소에 168개 병상이 확보된 상태였습니다. 중환자 치료 병상은 7개 병원에 19개뿐 이었습니다. 3개월 사이 의료 자원을 꾸준히 확충하였습니다. 9월 25일 기준, 16개 병원 670개 병상을 확보 중으로, 3개월 사이 90개의 병상이 늘었습니다. 생활치료센터는 총 4개소에 1,058병상으로 네 배 이상 확보되었습니다. 핵심이랄 수 있는 중환자 치료 병상도 12개 병원 42개 병상으로 3개월 전 19병상 대비 120% 이상 확충되었습니다. 추가 확보된 중환자 병상에서 원활히 진료하기 위해선 의료인의 재교육이 필요합니다. [자막] 7. 도, 중환자 간호 재교육 프로그램 자체적 운영 특히 평소보다 상향된 진료 기능을 수행해야 하는 공공병원의 의료진은 더욱 그렇습니다. 경기도는 중환자 간호 재교육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운영해 왔습니다. 지난 6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중환자실 간호사 5명을 아주대학교병원에 파견한 것이 시작이었고, 8월에는 8명의 간호사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파견하였습니다. 9월부터는 보건복지부의 ‘중증환자 전담간호사 양성 지원사업’을 활용하여 교육과 훈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11월까지 총 55명의 간호사를 재교육할 목표로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협력해 주신 공공 및 민간의료기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자막] 8. 추석특별방역기간(9월 28일~10월 11일)에 방역조치 사항 적극 준수 요망 □ 추석특별방역기간 동안 방역조치 사항을 적극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민족 대이동이 예상되는 추석연휴를 계기로, 9월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2주간을 추석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자막] 9. 방역대책반 24시간 비상대응 체계 유지 및 선별진료소 정상 운영 이 기간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경기도의 방역 조치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경기도와 시군은 방역대책반을 운영하며, 24시간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할 방침입니다. 경기도의료원 및 도내 보건소는 연휴기간 선별진료소를 정상 운영할 계획입니다. 연휴기간 중 이용가능한 지역 내 선별진료소 정보를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대중교통, 성묘·봉안시설 및 고위험 시설의 방역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공항에서 해외입국자와 일반 대중교통 이용객을 분리하고 접촉차단을 통한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해외입국자 전용 공항버스를 10개 노선 운영할 계획입니다. 실내 봉안시설 등은 1일 총 방문자 수를 준수토록 하고,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해서는 출입제한 조치하며, 「온라인 추모‧성묘서비스」 제공으로 대민접촉을 최소화할 예정입니다. [자막] 10. 요양병원 및 의료기관은 비접촉 면회 실시 요양병원과 의료기관은 비접촉 면회를 실시합니다. 요양병원 전 인원에 대해 증상유무를 확인하고, 코로나19 검사 시행 여부를 모니터링 중입니다. 한편, 경기도 등 수도권의 경우, 귀성길에 오르지 않고 집에 머무는 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다중이용시설 이용에 따른 밀집도 상승과, 차례상, 추석선물 준비 등을 위한 전통시장 등의 방문 증가도 예상됩니다.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은 정기소독을 실시하고 방역관리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방역물품을 전달하고 자율방역을 이행해 주실 것을 홍보 중입니다. 유흥시설, 음식점, 카페, 학원, 물류창고업, 방문판매시설, 실내체육시설 등 고위험시설도 집중 점검할 계획으로, [자막] 11. 추석특별방역기간(9월 28일~10월 11일)에 개인 방역 수칙 준수 당부 경기도는 빈틈없는 방역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다행히 확진자의 숫자가 줄고 유행이 진정 흐름입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을 전후하여 재확산 되지 않도록 잘 통제해 내야, 10월 이후 동절기 및 2021년 유행 관리 전략을 차분하게 수립하고 제시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진심이 모여야 합니다. 도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다시 한 번 당부 드립니다. 각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여유로운 추석 명절을 평안히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