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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명에 달했던 가정대기환자, 홈케어시스템 등으로 위기 넘겨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9-07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경기도는 공공병원의 수가 적고 병원 규모가 작아서, 유행이 갑자기 확산되는 시기 대기자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위험이 있던 이 기간을 홈케어시스템 운영단과 병상배정팀, 그리고 도내 46개 보건소가 공동 작업해 안전하게 관리해 냈다”고 말했다.   ⓒ 경기도청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7일 정례기자회견을 열고 “확진자 발생이 감소 추세이나 소규모 집단감염은 아직도 연이어 발생 중”이라며 “확진자 수는 줄었지만 여전히 고령자 비율이 높고 경로를 모른 채 발견되는 경우도 많아 안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공공병원의 수가 적고 규모가 작다. 유행이 갑자기 확산되는 시기에 대기자가 발생하기 쉬운 구조다. 위험이 있던 이 기간을 홈케어시스템 운영단과 병상배정팀, 그리고 도내 46개 보건소가 공동으로 작업하며서 안전하게 관리해냈다”며 “각 가정에서 불편 불안을 감수한 도민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0시 대비 31명이 증가한 총 3,656명으로, 도내 16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온라인산악회 카페모임 관련 3명, 부천가족모임 관련 1명, 남양주 웅진북클럽 관련 1명, 광화문집회 관련 1명 등이며, 해외유입 관련은 1명이다. 지난달 31일부터 9월 6일까지 일주일간의 확진 추이를 보면, 총 38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25.4%인 98명였다. 감염경로 불명의 확진자는 88명으로 전체의 약 22.8%다. 8월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은 총 6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29.5%인 183명,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는 145명으로 전체의 약 23.4%다. 주간 단위로 비교할 때 지난 일주일동안 그 전주 대비 확진자는 약 38% 감소했고, 60세 이상 고령층 비율은 4.1%p 감소했으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율은 비슷했다. 도내 주요 확진상황을 보면, 온라인 산악회 카페모임과 관련해 지난 5일 과천 확진자의 첫 발생 이후, 1일 군포시 산본중앙공원에서 산악회 모임을 가진 회원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4명이다. 과천 확진자는 8월 29일 서울 확진자와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도는 5일 확진자 중 한명과 함께 등산을 했던 16명에 대해 능동감시 중이며 심층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 21일 부천 가족모임에 14명이 참석한 이후 26일부터 총 10명이 확진됐다. 이어 가족모임 확진자 중 한 명이 근무하는 부천 소재 직장동료 및 가족 등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며, 이 중 도내 확진자는 13명이다. 남양주 웅진북클럽 관련 지난 3일 북클럽 큐레이터의 확진을 시작으로 직장동료 및 가족의 연이은 확진이 있었다. 5일에는 확진자가 방문했던 과일카페 운영자의 일가족 3명이 추가 확진됐고, 6일에는 과일카페 운영자 자녀의 지인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늘어났다. 추가 확진자는 남양주 빙그레1공장 생산라인직원으로, 해당 공장의 직원명단 및 cctv를 확보하고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7일 0시 기준 사랑제일교회 관련 추가 확진자는 없으며, 광화문 집회 관련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화문 집회 관련해서는 검사대상 1만3,429명 중 1만1,943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84명이 양성을 받아 약 0.7%의 양성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경기도는 총 15개 병원에 602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85%인 512병상이다. 경기수도권2 생활치료센터와 제3,4,5호 생활치료센터 등 총 4개 센터에는 6일 18시 기준 600명이 입소하고 있어 58.7%의 가동률을 보인다. 잔여 수용가능 인원은 최대 423명이다. 지난달 31일부터 일주일간의 도내 4개 생활치료센터의 총 입소자는 468명이고, 격리해제 퇴소자는 281명이다. 이 중 67명이 병원으로 전원했고 이는 같은 기간 입소자의 약 14.3%해당한다. 도내 4개 생활치료센터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파주병원, 의정부병원, 안성병원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승관 단장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15병상의 중환자병상을 확보한 상태이나 전문인력이 부족해 7병상을 운영 중”이라며 “경기도 긴급의료지원단 프로그램 및 중앙사고수습본부의 협조를 통해서 전문의, 경력 간호사를 추가배치해 남은 병상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장에 참여할 중환자 치료경력이 있는 전문의와 간호사의 연락을 간절히 기다린다”고 호소했다. 경기도 홈케어시스템 운영단에는 공중보건의사 3명, 간호사 9명 등 12명이 배치되어 활동 중이다. 홈케어시스템 운영을 시작한 후 10일이 지난 9월 6일까지 총 177명을 전화 상담했고, 그 중 병원으로의 후송을 연계한 것은 7건이었다. 생활치료센터나 병원으로 입원·입소하지 못하고 가정에서 대기하고 있던 사람이 가장 많았던 날은 8월 29일로 약 260명 수준이었는데, 7일 현재 모두 해소된 상황이다. 한편, 수도권의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오는 13일까지 연장된다. 7일 0시부터는 프랜차이즈 제과점과 아이스크림 가게까지 적용 대상이 넓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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