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내용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뉴스

  • 스크랩
  • 전자점자 뷰어보기
  • 전자점자 다운로드
뉴스상세조회 테이블
경기도 코로나19 선제 전수검사…“집단감염 막았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1-22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적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무증상 확진자 24명을 조기 발견했다. 최근 코로나19 전체 확진자 중 무증상 비율이 32%에 이르는 등 무증상 감염으로 인한 조용한 전파가 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의 선제 방역이 숨은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일조했다는 평가다.
경기도가 도와 공공기관 직원 9,9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전수검사에서 직속기관 1명, 공공기관 1명 등 총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도·공공기관 직원 9,934명 대상 선제검사 실시 도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수원 경기도청사와 인재개발원, 의정부 도 북부청사 3곳에서 직원 9,93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PCR방식)를 실시했다. 그 결과, 직속기관 1명, 공공기관 1명 등 총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애초 검사대상 인원은 도 및 공공기관 전 직원 1만2,000여 명이었다. 하지만 자체적으로 코로나19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경기도의료원 직원, 현업근무 등 부득이한 사유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받은 직원, 생활치료센터 근무자(코로나19 검사 후 입소) 등을 제외하고 9,934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번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2명은 무증상 감염자인 걸로 나타났다. 확진자와 함께 검사받은 같은 부서 직원들은 모두 음성 판정됐다. 도는 확진자를 보건소에 통지해 완치 시까지 격리 치료받도록 했으며, 밀접 접촉자는 즉시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확진자·접촉자 발생부서 사무실은 일시 폐쇄하고 소독을 해 확산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선제검사를 실시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소방공무원 등 1만640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총 6명의 무증상 확진자를 발견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선제 검사로 감염병 확산의 연결고리를 효과적으로 끊어 행정 공백으로 인한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감염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휴가 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이번 검사에 참여하지 못한 직원의 경우 인근 선별진료소에서 자체적으로 검사를 받도록 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경기버스’를 만들기 위해 운수 종사자 전수검사와 함께 방역물품 지원 및 시설개선 등 선제적 방역 조치에 나섰다.  ⓒ 경기뉴스광장


■ 도내 운수 종사자 전수검사 등 선제 방역 추진 이와 함께 도는 도민들이 코로나19 감염 위험 없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도내 택시·버스 운수 종사자 6만6,419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총 16명의 무증상 확진자를 찾아냈다. 도내 택시·버스 운수종사자 6만6,439명 중 병가와 휴직자 20명을 제외한 6만6,41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전수검사는 좁은 공간 안에서 밀접하게 접촉하게 되는 운수 종사자와 승객을 보호하고, 대중교통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검사 결과, 종사자 대비 양성률은 0.024%로, 최근 20일간(1일~20일) 도내 72곳 임시 선별 진료소의 진담검사 확진율 1.05%에 비해 낮았다. 하지만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대중교통 특성상 운전자의 감염은 집단감염 뿐 아니라 운행 중단 등 시민들의 피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다행히 이번 전수검사로 감염 확산은 물론 대중교통 운행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막을 수 있었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운수종사자 전수검사를 통해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고 추가 감염확산을 예방할 수 있었다”며 “하지만 일회성 단면 전수검사는 그 시점에만 유효하다는 한계도 분명한 만큼 도내 운수업 종사자들이 방역 프로그램에 책임감과 경각심을 갖고 임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확진 운수 종사자가 발생한 버스업체는 방역지침에 따라 차량은 물론 영업소, 식당, 기숙사 등 부대시설을 즉시 소독했다. 또 대체 운수 종사자를 즉각 투입해 운행 차질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역학조사를 통해 해당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인원에 대한 검사도 함께 시행해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도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버스이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운수 종사자 방역 마스크 지원, 차량용 소독제 지원, 승객용 손 소독제 비치 등의 방역대책도 추진 중이다. 향후에는 에어컨 등 차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공조기에 방역필터를 설치하는 사업도 지원할 예정이다.
본문 바로가기
뉴스이전글다음글
다음글 ‘경기도형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추진
이전글 Gyeonggi Provincial Assembly Proposes 2nd Disaster Basic Income Payment
  • 정보제공부서 : 부천시 콜센터
  • 전화번호 : 032-320-3000

홈페이지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얼마나 만족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