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경기도의회에서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제안한 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를 받아들이기로 하고, 이후 닷새 만입니다. 도의회가 신속하게 예산 심의에 들어갔습니다. 25일 재난기본소득 원포인트 임시회가 열렸습니다. 최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의회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열렸습니다.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 성격입니다. [싱크]장현국/경기도의회 의장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가 계속되면서 민생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도의회는 제349회 임시회를 열고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한 추경예산안 심의를 시작합니다." 경기도에서 제출한 2021년도 1차 추가경정예산안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에 대한 심의를 이틀 동안 진행합니다. 올해 도의 첫 추경예산안 규모는 1조3,635억 원. 경기도민 모두에게 지급할 재난기본소득 1조3,514억 원과 부대경비 121억 원을 반영했습니다. [싱크]이재명/경기도지사 경기도는 도의회의 제안에 발맞춰서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준비하고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했습니다. 앞서 도의회는 지난 11일 도에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제안을 공식화 했고,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9일 만에 모든 도민에게 지역화폐로 지급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날 임시회 예산안 제안 설명에서도 이 지사는 보편지급의 중요성을 거듭 언급했습니다. [싱크]이재명/경기도지사 “수술비가 아깝다고 치료하지 않으면 병을 키우는 건 물론이고 자칫하면 목숨을 잃게 되는 일이 벌어 집니다. 우리 경제도 다를 바가 없습니다.” 지급 시기와 관련해선 즉시 집행하기보다는 확진자 증감 상황 등 여러 가지를 종합해 집행하겠다고 했습니다.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필요한 총 소요 예산은 부대비용을 포함해 1조4,035억 원 가량입니다. 26일, 본회의에서 추경 예산안과 관련 조례안을 의결합니다.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경기GTV 최지현입니다. 영상취재: 이효진, 영상편집: 김정환 [자막] 제349회 임시회 1차 본회의/경기도의회(1월25일) 2. [싱크]장현국/경기도의회 의장 3. 25~26일 재난기본소득 ‘원포인트 임시회’ 4. [싱크]이재명/경기도지사 5. [싱크]이재명/경기도지사 6. 이재명, “지급 시기 방역 추이 점검해 결정” 7.영상취재: 이효진, 영상편집: 김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