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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심리방역①] 도, 의료진 등 코로나19 대응인력 심리회복 돕는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4-15
경기도가 선제적 심리지원 및 자살예방정책 연계 등 코로나19 심리방역 정책을 추진 중이다. 지난 4월 1일부터는 경기도 코로나19 대응 인력 전용 심리지원 창구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 경기뉴스광장


코로나19 감염병이 1년이 넘게 장기화되면서 전 국민의 피로도가 깊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 등 심리적 문제도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지난해 경기도 정신건강위기 상담전화 중 코로나19로 인한 정신건강 상담 593건을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면 내담자들은 ▲불안(204명, 34.5%) ▲우울(178명, 30%) ▲분노(142명, 24%) ▲불면(30명, 5%) ▲극단적 선택 충동(21명, 3.5%) ▲무기력(18명, 3%) 등의 증상을 겪고 있었다. 이에 경기도는 코로나19 발생 당시부터 선제적 심리지원 및 자살예방정책 연계 등 고위험군 발굴에 역점을 두고 심리방역 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또한 4월 1일부터 경기도 코로나19 대응 인력 전용 심리지원 창구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향후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향후 대상별 맞춤형 심리지원을 강화하고, 마음건강 진료비 지원 및 상담 등 심리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등 정신건강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코로나19 대응 인력은 1년 넘게 상시 업무와 초과 방역 업무를 병행하며, 즉각 도움이 필요한 고도의 스트레스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경기도청


■ 코로나19 장기화, 의료인 등 대응인력 스트레스 ‘심각’ 코로나19 감염병의 장기화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은 바로 일선에서 온 힘을 쏟고 있는 의료진 등 대응 인력이다. 코로나19 대응인력이란 경기도, 시‧군 보건소, 감염병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재난심리지원회복센터 등에 투입된 인력을 의미한다. 이들은 1년 넘게 상시 업무와 초과 방역 업무를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에서 실시한 ‘경기도 코로나 2차 위험인식조사’ 결과를 보면 대응 인력의 73.6%가 ‘감정적 고갈’을, 71.8%가 ‘효능감 저하’를 각각 느낀다고 답했다. 22.1%는 즉각 도움이 필요한 고도의 스트레스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개설한 코로나19 대응인력 전용 심리지원 창구에서는 ▲자유게시판(익명가능) ▲정신건강 자가검진 ▲상담기관 안내 ▲상담 신청하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 경기뉴스광장


■ 도, 4월부터 코로나19 대응인력 전용 심리지원 창구 운영 경기도가 이처럼 감염병 사태 장기화로 극심한 스트레스 및 우울증을 호소하는 의료진 등을 위해 4월 1일부터 경기도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내 코로나19 대응인력 전용 심리지원 창구(https://www.mentalhealth.or.kr/COVID19_counsel)를 개설했다. 심리지원 창구는 코로나19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인력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회원가입 및 로그인 후(카카오톡 계정 연동 가능) ▲자유게시판(익명 가능) ▲정신건강 자가검진 ▲상담기관 안내 ▲상담 신청하기 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먼저, 대응 노하우 및 스트레스를 집단 교류하는 소통 공간인 자유게시판은 이용자가 자유롭게 글을 쓰고 답글을 남길 수 있도록 익명게시판으로 운영하여, 현장에서 애쓰는 대응 인력들의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정신건강 자가검진 및 상담기관 안내 항목에서는 우울·불안 등의 증상을 자가 검진할 수 있고, 31개 시‧군 상담 기관들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또한, 이용자는 직접 익명으로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상담을 신청하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임상심리사 등과 비밀이 보장되는 전화 상담이 가능하다. 향후에는 대응인력 전용 창구 운영 및 모니터링을 통해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심층상담과 연계할 방침이다. 치료연계 시에는 치료비지원 사업 기준에 따라 정신건강 치료비도 지원 가능할 전망이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코로나19 방역의 최전선에서 밤낮으로 애쓰고 있는 코로나19 현장 대응 인력들의 헌신을 잊지 않을 것”이라면서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경기도도 최선을 다할 것이며 대응 인력들도 조금만 더 힘을 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도 정신건강복지센터 ‘카카오채널’을 운영해 심리방역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 다양한 매체 활용해 심리방역 접근성 높인다 도는 카카오톡 채널, SNS 활성화 등과 같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심리상담 및 마음 건강 진료비 지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먼저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 ‘카카오채널’을 운영해 심리방역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정신건강 자가검진, 경기도 심리면역프로그램, 마음건강 진료비 지원 등 심리방역 콘텐츠 보급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한, 대응인력을 위한 24시간 코로나19 상담신청도 가능해진다. 카카오톡 채널 알리기 및 구독하기 이벤트도 진행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도는 경기도 마음건강 진료비 지원 안내서 및 영상을 제작·배포하고, 희망메시지 전달 및 긍정 분위기 확산을 위한 코로나19 극복사례 UCC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코로나19 심리지원 서비스 홍보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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