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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응단 3월 25일 기자회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3-25
< ’21. 3. 25.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응단 추진사항 보고 > 안녕하십니까?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응단 임승관입니다. 3월 25일 목요일 경기도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 기자회견을 시작하겠습니다. □ 경기도 확진자 발생 현황입니다. ◦3월 25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147명 증가한 총 27,729명으로, 도내 26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국내발생이 124명이며, 해외유입 관련 확진자는 없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령자는 29명으로 19.7%를 차지합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는 32.0%인 47명입니다. 외국인 확진자는 11.6%인 17명입니다. □ 경기도 코로나19 병상운용 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3월 24일 20시 기준, 일반과 중증환자 병상을 합한 도내 의료기관 확보 병상은 총 1,636개입니다. 현재 병상 가동률은 46.3%로 757개 병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중증환자 치료 병상은 총 204병상을 확보하였으며 이중 65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가동률은 31.9%입니다. ◦도가 운영하는 총 7개의 일반 생활치료센터에는 3월 24일 18시 기준 812명이 입소해 64.4%의 가동률을 보이며, 잔여 수용가능 인원은 448명입니다. □ 다음은, 경기도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입니다. ◦3월 25일 0시 기준, 경기도 65세 미만 예방접종자 수는 879명 증가한 총 148,007명으로, 접종동의자 155,085명 대비 95.4%입니다. 지난 23일부터 65세 이상 대상자도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금일 0시 기준 접종자수는 3,297명 증가한 5,096명으로 접종동의자 82,563명 대비 6.2%입니다. ◦세부적으로 요양병원 44,900명, 노인요양시설 및 재활시설 29,037명, 코로나 1차 대응요원 9,062명, 코로나 전담병원 9,794명, 정신의료기관과 고위험 의료기관 60,310명입니다. □ 경기도 외국인 노동자 진단검사 결과에 대해 설명드립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제출하는 자료를 토대로 설명드리겠습니다. 2월 25일 이후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받은 외국인의 검사 자료에 기초한 통계입니다. 경기도는 총 344,724명이 검사를 받았고 그 중 534명에서 양성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검사 양성률은 약 0.15%입니다. 그동안 비슷한 방식의 대규모 일제검사의 양성률이 보통 0.01%에서 0.02% 내외 수준이었음을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결과값입니다. ◦그리고 선제적으로 찾아진 534명이 성과의 전부는 아닙니다. 이 사례들을 지표로 삼아 접촉자 추적에 들어가게 됩니다. 3월 8일부터 22일까지 보름간의 경기도 행정명령 기간 동안 10인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 규모있는 클러스터만을 살펴봐도 최소 8개의 집단감염 클러스터가 새로 발견되었습니다. 확진자 숫자로는 내국인 50명, 외국인 96명 등 총 146명의 확진자가 연결되어 발견된 셈입니다. ◦역학조사가 심층적으로 추가 진행되면서 새로운 감염자를 찾을 수 있고, 관리 중인 접촉자들 중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숫자는 더 늘어날 것입니다. 총 관련 확진자가 9인 이하여서 별도 클러스터로 분류되지 않는 사례들까지 포함한다면 실제 관련된 사례는 더 많습니다. □ 집단감염 클러스터 사례를 통해, 방역관점에서의 의미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수원시 팔달구 소재 교회 관련 클러스터입니다. 지난 16일 외국인 교인 1명이 일제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교직원과 교인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하였으며 뒤따른 역학조사를 진행하면서 유치원 2개소로 감염이 확산되었음을 확인했습니다. 24일 0시 기준 총 확진자는 26명으로 교회 관련 13명, 유치원 관련 13명입니다. 이중 외국인이 9명 내국인이 17명입니다. ◦성남시 외국인모임 관련 클러스터입니다. 지난 17일 성남시 소재 대학의 외국인 학생 1명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23일까지 같은 대학교의 유학생 14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또한 확진 판정받은 대학교 학생 중 1명이 광주시 소재 사업장에서 근무하던 것이 확인되었고 이 사업장의 전직원 검사를 통해 12명이 추가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대학교 관련 15명, 침대공장 관련 12명 등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7명입니다. 이중 6명이 내국인이고 21명이 외국인입니다. 두 공간 중 어디가 원발 감염 장소인지는 아직 확실치 않으며 심층 역학조사 중입니다. ◦소개드린 두 클러스터에서 처음 양성이 확인된 외국인들은 모두 행정명령에 따라 검사를 받은 사람들이었으며 검사 당시 무증상자였습니다. 사업장 중심의 방역 강화가 핵심이긴 하지만, 유행이 빠르게 확산될 때에는 그것만으로 충분치 않습니다. 우리가 생활하는 공간은 서로 연결되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정확한 자료 수집과 세밀한 분석을 통해 방역 정책은 결정되어야 하고, 이는 적절한 방법으로 대중과 소통되어야 합니다. □ 코로나19 방역은 지역 중심의 분석과 대응이 중요합니다. ◦행정적 조치의 강도와 방법은 다양했지만, 비슷한 시기에 여러 지방자치단체들이 외국인 노동자 대상의 선제검사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차별과 낙인 이슈가 제기되었고, 경기도 역시 부족한 부분이 있음을 인정하고 유감 표명한 바 있습니다. 아무리 시급한 일이라도 인권을 중심에 놓고 정책을 마련하겠다는 다짐도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하지만 방역의 관점에서 중요한 지점을 놓쳐서도 안 됩니다. 개인과 공동체의 건강권을 보호하는 것도 내려놓을 수 없는 가치이기 때문입니다. 경기도에서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과 그들이 모인 커뮤니티를 보호해야 하는 의무도 외면할 수 없습니다. 이는 외국 국적자라고 해도, 미등록 상태의 이주 노동자라고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지자체와 비교했을 때 경기도의 외국인 감염 확산 문제는 보다 중요하고 시급한 지역의 방역 과제였습니다. 3월 1일부터 24일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일평균 국내 감염 외국인 확진자 수는 약 50.5명입니다. 같은 기간 경기도의 국내 감염 일평균 외국인 확진자 수는 33.0명으로 전국 일평균 대비 65.3%입니다. 3월에 전국에서 발생한 외국인 확진자의 약 3분의 2가 경기도에서 발생했습니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행된 외국인 검사 실적 통계를 보아도, 경기도를 포함한 몇 몇 지자체의 자료는 다른 지역의 결과 값과 큰 차이를 보입니다. 각 지역마다 당면 현안이 다르고 우선 해결과제도 다르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 ◦논란이 되었던 행정명령은 종료되었지만, 소규모 사업장을 보호해야 하는 과제와 도내 거주 외국인들의 건강을 보호해야 하는 숙제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지난 브리핑 때 말씀드린 것처럼 도는 검사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계속 상향시켜 두겠습니다. ◦도는 현재 71개 의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 중이며, 이 중 외국인 밀집거주지역이나 산업단지 근접성을 높인 장소도 있습니다. 71개의 임시선별검사소 숫자는 전국 총 124개소의 57.3%입니다. 시군의 행정력 소진 문제가 걱정되긴 하지만 조금 더 힘을 내어 검사 접근성을 확보해 두겠습니다.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누구든지 지체하지 마시고 가까운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아 검사를 받으시면 됩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1399번으로 문의하여 상담 받으면 됩니다. 외국인의 경우에도 콜센터로 문의 시 관광공사와의 다자통화를 통해 통역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의료기관에서의 발생한 확진 사례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20일 수원시 소재 의료기관 종사자 1명에게서 인후통,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고 22일 실시한 PCR검사로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의료진과 간병인 등 767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했고 25일 0시 기준 총확진자 수는 직원 2명, 환자 3명, 보호자와 간병인 2명 등 7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92병동과 72병동과 관련된 사람들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했으며 43명은 코호트격리 조치했습니다. 코호트격리는 4월 6일까지 이어지며 격리기간 동안 증상모니터링을 통해 유증상자는 재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의료기관이나 요양시설에서의 유행도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과거의 경험을 돌이켜볼 때 의료기관에서의 확산은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큽니다. 건강이 취약한 분들이 감염되면서 사망 같은 나쁜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고, 상대적으로 확보가 어렵고 사회적 비용이 많이 드는 중환자 치료 자원도 빠르게 소모하게 합니다. 다른 공간보다 특별한 주의와 경계가 필요로 합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의료기관들은 지난 1년 2개월 동안 끊임없이 높은 주의와 경계 수준을 유지하면서 많이 지쳐있기도 합니다. 피로와 소진이 있을 때 실수가 일어나기 쉽습니다. 도는 관내 의료기관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면서 지원과 관리에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의료기관 종사자, 이용자분들께서는 서로를 지킨다는 책임감 속에 기본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 모든 감염 사건을 일일이 막을 수는 없지만 사례를 조기에 발견하고 유행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는 일은 가능합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유행의 조기 인지를 위해 선제적 일제검사 방법을 때로 활용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지만 이런 단면적인 검사로 해당 영역의 감염을 꾸준히 통제할 수는 없습니다. 대규모 선제검사에서 보편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효과는 대상군에게 위험 인식을 강화하고 행동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있다고 말하는 것이 실제적입니다. ◦확진자를 발견하려는 목적에만 비춰본다면 선제검사도 시기적으로 늦은 방법입니다. 가장 빠른 발견 방법은 각 공간에서 자율적으로 유증상자 발생을 모니터링 하는 것입니다. 사업장이라면 산업안전보건법 상의 보건관리책임자가 방역관리자가 되어 모든 직원들의 증상 여부를 매일 철저하게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이를 즉시 보고하는 체계가 중요합니다. 도는 “방역지침 준수 계도 및 현장확인 합동운영반” 추진 과정에서 이런 관점으로 지도 감독하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경기도 브리핑 시간을 통해 반복적으로 말씀드리지만 이 것이 핵심입니다. 정부가 설명하는 ‘자율’과 ‘책임’의 메시지도 이런 뜻을 담고 있다고 저희는 해석합니다. 사회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며 유행을 통제해 내는 목표는 참 어렵습니다. 하지만 ‘지속가능한 방역’이라는 화두 속에서 꾸준히 좋은 정책을 마련하고 진실하게 소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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