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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박람회②] 경기도가 기본소득으로 청년들을 응원합니다 !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4-16
오는 21일 고양시 소재 킨텍스에서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가 개최된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상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하여 진행하기로 한 만큼 공간에 제약없이 박람회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 귀추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기본소득 주제관을 비롯해 ▲기본소득 국내관 및 해외관 ▲지방정부 협의회관 ▲지역화폐관 ▲소상공인관 ▲청년기본소득관 ▲농촌농민기본소득관 ▲기본소득관 ▲GH기본주택 전시관 등 기본소득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은 12개의 전시관들이 운영될 예정이다. 그 중 청년기본소득관은 경기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청년기본소득에 대해 소개하고 청년 참여 콘텐츠 전시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처럼 청년들을 위한 선제적이고 폭넓은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경기도. 이 안에는 숨은 주역들의 피땀이 녹아져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은아 주무관은 청년정책과에 들어온 지 1년여 만에 청년기본소득을 담당하게 됐다.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불철주야 일하고 있다는 조은아 주무관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 1년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청년기본소득은 청년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24세 청년에게 분기별로 25만 원씩, 1년간 최대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정책으로 2019년 처음 시행됐다.  ⓒ 경기뉴스광장


청년기본소득은 청년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24세 청년에게 분기별로 25만 원씩, 1년간 최대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정책으로 2019년 처음 시행됐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청년기본소득의 반응은 어떨까? 조 주무관은 청년들의 만족도와 청년기본소득으로 인한 구직시간 증가 등 긍정적 효과들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작년 청년기본소득을 받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10명 중 8명이 ‘만족한다’고 응답하였고 미취업 청년의 경우 구직시간이 주간 3.54시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10명 중 6명이 삶의 변화가 있었다고 응답하여 청년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는 대표적인 청년정책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입니다. 또 지역화폐로 지급함으로써 지역의 경제적 가치를 지역 내에서만 순환하도록 시스템화한 것이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올해는 코로나19로 힘든 청년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희망자에 한해 1년치를 일괄지급하고 조기지급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도는 올해 3월을 시작으로 4월, 7월, 11월 등 분기별로 4회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할 예정이다.

조은아 주무관은 “이번 기본소득박람회 청년기본소득관은 전반적인 정책 설명과 더불어 청년기본소득이 청년의 삶에 어떤 변화를 주었는지 공감할 수 있도록 정책수혜자들의 생생한 경험담 위주로 구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이번 박람회에서는 어떤 청년복지 정책들이 선보이냐는 질문에 조 주무관은 “기존에는 청년기본소득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정책의 소개와 의미에 대한 설명으로 채워진 것이 사실”이라며, “올해 정책도입 3년차에 접어들면서 많은 분들이 청년기본소득 정책에 대해 잘 알고 계시고 수혜자들도 많이 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본소득박람회 청년기본소득관은 전반적인 정책 설명과 더불어 청년기본소득이 청년의 삶에 어떤 변화를 주었는지 공감할 수 있도록 정책수혜자들의 생생한 경험담 위주로 구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경기도는 여러 청년정책들을 시행할 계획이다. 먼저, 4월 중에 매달 10만 원 씩 저축하면 도에서 2년 후 58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해주는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 참여자를 신규로 모집할 계획이다. 이어 청년면접수당과 청년복지포인트 등의 사업이 연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걷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열심히 지원하겠다는 경기도. 조 주무관은 “코로나19로 나라 전체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와중에, 특히 청년들은 지난 1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신규채용 위축, 일자리 감소, 심리적 갈등, 청년문화 위축 등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내시기 바라며 경기도에서도 청년 여러분을 응원하고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기본소득 박람회에서 선보이는 청년기본소득관에서는 청년기본소득 뿐만 아니라 청년면접수당, 청년복지포인트 등 다양한 청년 정책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온라인 전시관에서 본 청년기본소득관의 모습.  ⓒ 경기뉴스광장


한편, 경기도의 청년정책 중 하나인 청년면접수당도 이번 박람회에서 함께 선보인다. 취업면접에 참여한 경기도 만 18세 이상 ~ 만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청년면접수당은 소득 무관, 합격(불합격) 여부에 상관없이 올해 1월 1일 이후로 응시한 경우라면 지원받을 수 있다. 2020년에 시행된 면접의 경우 ’21년 1차 모집기간에 한하여 소급하여 신청 가능하며, 유사사업(실업급여, 취업성공패키지등)참여자는 신청불가하나 종료후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4월 말 1차를 시작으로 9월, 12월 총 3차례 진행되며 모집일정 확정시 별도의 모집공고로 안내할 예정이다. 지원금액은 최대 30만 원으로 면접 1회 5천원, 최대 6회까지 지역화폐로 지급되며 신청일로부터 최대 30일 이내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http://thankyou.jobaba.net)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및 콜센터(1877-204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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