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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마을관리소①] “우리 행복마을관리소를 자랑합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4-16
경기도에는 행복마을관리소가 있다. 바로 원도심 등 주거 취약지역에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마을주민을 위한 공공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관리소’를 일컫는다. 이곳에선 행복마을지킴이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상시·즉각적으로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 및 생활편의를 제공한다. 경기도는 지난 2018년 11월부터 행복마을관리소 사업을 시작하여 4월 13일 현재 31개 시군에서 69개소의 행복마을관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많은 주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2021년에는 76개소, 2022년에는 110개소로 행복마을관리소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 부천시 오정동 동네 해결사 가가호호 활동, 복지사각지대 발굴 일등공신
부천 오정동 ‘경기 행복마을관리소’의 서비스 지역은 농경지를 비롯하여 대형 아파트 단지, 노후 다가구, 빌라 등 주거 밀집지역과 산업단지 등 다양한 생활환경이 공존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낙후 단지가 산재되어 있으며 초등학교 4개소, 중학교 1개소, 고등학교 2개소가 위치해 있다. 부천 오정동 개요.  ⓒ 부천 오정동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부천시 오정동은 원도심 지역이다. 부천 관내의 다른 지역과 달리 개발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낙후된 지역으로 알려져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는 주한미군부대와 김포공항이 인접해 있어 개발 제한으로 오랫동안 묶여있었기 때문이다. 원도심 내에는 홀로 사는 가구들이 많은 수를 차지한다고 한다. 이곳, 부천시 오정동 일원에도 독거노인이 많았고, 개발 제한에 따른 하수구 등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방역 부문도 취약한 실정이었다고 한다. 이에 부천 오정동 ‘경기 행복마을관리소’가 지역현안인 복지사각지대의 해소를 위해 큰 역할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하계방역작업을 통한 가정방문으로 기초연금 미신청자, 치매 독거노인 등 어르신 5명을 지역사회와 연계해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부천시 자치분권과 김나영 주무관은 “오정동 ‘경기 행복마을관리소’에선 순찰 등 발로 뛰는 현장활동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여, 지역 복지기관에 연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오정동에는 독거 어르신 가구들이 많은데, 행복마을지킴이들이 가가호호 방문을 통해 동네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 부천 오정동 행복마을관리소의 특별한 점은? 부천시 오정동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는 부천 오정어울마당 안에 사무실이 위치해 있으며, 지난 2019년 8월 개소했다. 오정동 ‘경기 행복마을관리소’의 서비스 지역은 농경지를 비롯하여 대형 아파트 단지, 노후 다가구, 빌라 등 주거 밀집지역과 산업단지 등 다양한 생활환경이 공존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낙후 단지가 산재되어 있으며 초등학교 4개소, 중학교 1개소, 고등학교 2개소가 위치해 있다. 이에 오정동 ‘경기 행복마을관리소’에선 지역현안 사례를 파악하여 교통안전 캠페인, 주민생활 안전점검 등의 사업과 연계하여 마을주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부천 오정동 ‘경기 행복마을관리소’에선 지역현안 사례를 파악하여 교통안전 캠페인, 주민생활 안전점검 등의 사업과 연계하여 마을주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행복마을지킴이 활동 자료사진.  ⓒ 부천 오정동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이러한 지역 특색을 고려해 오정동을 6곳으로 나눠 순찰하고 있으며, 2020년 2~9월 기준 ▲화장실 몰래카메라 탐지(공공화장실 불법촬영 단속) 336건 ▲반딧불이 전등 설치 278건 ▲독거노인의 주거 안전점검 서비스 81건 ▲하계방역 서비스 291건 ▲마스크 제작 및 배부 57건 등 1,013건의 지역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오정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38가구를 밀착서비스 대상으로 지정하여 매월 1회 주거 안전점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행복 빨래방 서비스’를 새롭게 마련하여 취약계층인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4월과 10월, 2차례에 걸쳐 가구당 2채의 이불 빨래를 세탁 대행하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오정동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는 행정복지센터와 도서관, 노인복지관이 함께 모여 있는 오정어울마당 내에 위치하여 많은 이들이 오가는 곳으로, 5인이 앉아서 업무를 보는 사무공간, 집수리 등에 쓰는 대여공구 보관공간, 10명이 함께 모여앉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회의공간 등을 마련하여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 지역 자원봉사 요원들이 행복마을지킴이로 참여…지역사회 복지 인프라 확산

부천 오정동 ‘경기 행복마을관리소’에서 활동하는 지킴이의 연령대는 40대~60대로 구성됐다. 이곳에는 8명의 행복마을지킴이와 2명의 사무원이 2개 조로 나눠 활동하고 있다. (윗줄 왼쪽에서 두 번째: 유병옥 지킴이. 윗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김민정 지킴이)  ⓒ 부천 오정동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부천 오정동 ‘경기 행복마을관리소’에서 활동하는 지킴이의 연령대는 40대~60대로 구성됐다. 이곳에는 8명의 행복마을지킴이와 2명의 사무원이 2개 조로 나눠 활동하고 있다. 특히 여러 분야의 자원봉사를 했던 이들이 모여 지킴이로 참여, 서로의 전문분야 지식을 공유하여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발전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천 오정동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김민정(41‧여) 지킴이는 지역 봉사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을 직접 발굴하고 도움을 주는 행복마을관리소에 매력을 느껴 지킴이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김민정 지킴이는 “최근 노후 빌라에 사시는 한 어르신이 비만 오면 하수구 물이 역류해 밤잠을 못 이루신다고 도움을 요청하신 일이 있다”면서 “비가 오기 전에 하수구 청소를 도와드리고, 유관기관을 통해 양수기를 대여해 바로 사용하실 수 있게 해 드렸던 적이 있다.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써주고 해결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하셨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업무를 하다 보면 원하시는 욕구가 정확하지 않아 도움을 드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르신이 원하시는 바를 해결해드렸을 때의 보람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크다”고 덧붙였다. 2019년 9월부터 활동 중인, 유병옥(58·여) 지킴이는 “지난해 방역활동을 통해 집집마다 찾아다니면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복지시설과 연계해 도움을 드렸던 일이 기억에 남는다. 이런 일들이 삶의 활력이 된다.”면서 “저로 인해 오정동이 행복한 마을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행복마을지킴이 일을 시작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들은 오정동 주민들과 밀접한 활동경험을 토대로, 지역사회 복지인프라와 연계한 사업기획 및 지역맞춤형 서비스 발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부천 오정동 ‘경기 행복마을관리소’의 2020년도 하계방역활동 자료사진.   ⓒ 부천 오정동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또한, 부천 오정동 ‘경기 행복마을관리소’에선 주요 업무 외에 지역 특색에 맞게 언제든지 주민복지 사업을 기획 및 개발하여, 지역사회와 관리기관 간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부천 오정동 ‘경기 행복마을관리소’가 마을의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지속적인 지역현안 발굴을 통해 더욱 행복한 마을로 성장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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