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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박물관에서 경기도 역사 배워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4-16
지난 3월 31일,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꿈기자는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경기도박물관을 방문하였다. 때마침 경기도박물관은 3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사전예약을 통해 전시를 관람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봄꽃 화분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꿈기자도 흰색 목마가렛 꽃화분을 받았다.
경기도박물관은 3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관람객들에게 봄꽃 화분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 김수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014년 1월부터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고, 전국 주요 국공립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등의 각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전국 국공립박물관들이 오랜 기간 운영하지 않았기 때문에 문화생활을 접해볼 기회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는 관람 인원수를 제한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지키면서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박물관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경기도박물관 역시 하루 관람 가능한 횟수는 4회로 하고, 매회마다 관람객 수를 50명으로 제한·운영하고 있었다. 박물관을 방문하기 전에 사전예약을 해야 관람할 수 있다.

1층 전시실  ⓒ 김수현 기자


경기도박물관은 개관 25년이 되는 2019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11개월에 걸친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해 8월 재개관했다. 김영미 책임학예사는 “리모델링 전에는 역사실, 문헌자료실, 민속생활실 등 분류사적으로 구획됐던 상설전시실을 선사시대 및 고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등 시대별로 개편하였다"면서 "기존에는 기둥이 많아서 전시실이 어둡고 관람객의 시야를 막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번 리모델링에 해외 유명 건축가가 참여하여 전시실내 기둥을 과감하게 없애 전시품들이 한눈에 들어올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역사에 대한 흥미를 이끌기 위하여 VR체험실을 새로 운영하고 교재 <여기가 경기>를 제작했다. 경기도박물관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한 <여기가 경기> 교재는 초등 저학년용과 고학년용으로 나뉘어 박물관내 모든 전시를 보고 문제를 풀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로 인해 박물관이 지루한 곳이 아니라 재미있는 보물찾기를 하듯이 역사 문제의 해답을 찾는 일종의 놀이공간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꿈기자도 고학년용 교재를 받아 1층과 2층 전시실을 모두 돌아보면서 문제를 푸는데 1시간이 넘게 걸렸는데, 전혀 지루함을 느끼지 못했다. 두 가지 프로그램만으로도 경기도박물관은 충분히 리모델링 이전과 이후 차별성을 두었다.

꿈기자가 박물관에서 제공한 교재를 보며 전시실을 관람하고 있다.  ⓒ 김수현 기자


경기도박물관 주변에는 산책로 조성이 잘되어 있고, 봄이 되면 벚꽃과 다양한 색깔의 철쭉을 볼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피로감을 덜고 완연한 봄의 정취도 느끼며 경기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경기도박물관, 이 봄이 가기 전에 한 번 방문해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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