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5일, 용인시는 `2022년 제68회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성남시와 경합을 벌인 끝에 경기도체육회 이사회 의결에 따라 용인시가 처음으로 대회를 유치하게 된 것이다.

용인시는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해부터 용인시체육회 모든 임직원들이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특히 용인시의회에서 ‘2022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지지 결의안’을 채택한 후, 용인을 지역구로 둔 경기도의원들도 대회 유치 캠페인에 동참해 힘을 실어주었다. 또한 용인시는 지난해 11월 말까지 10만 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을 하는 등 대회 유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 시민참여 코너를 통해 온라인 서명 접수 및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도서관에서도 오프라인 서명을 받았다. 꿈기자도 지난해 보라도서관에서 어머니와 함께 용인시 유치 지지 서명을 하였다. 실사단이 용인 현장 실사를 위해 처인구에 있는 미르스타디움에 내방했을 당시 200여 명의 용인시 체육동호인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지키면서 시설의 완성도를 소개하였다.



110만 용인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각고의 노력으로 2022년 제68회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성공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앞으로 남은 1년 동안 용인시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시 체육회, 시 장애인체육회와 함께 TF팀을 구성하고 체육기반시설과 각종 인프라를 대폭 확대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 대회 준비에 만전을 다할 것이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도 체육계 전반이 침체기에서 벗어나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용인시는 스포츠 분야의 전문도시로서 역량과 위상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해 본다. 아울러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관람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용인시를 방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1300만 경기도민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라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