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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기자단] 4월 20일 장애인의 날! 더불어 살아감을 배우는 공간 `경기도 장애인 지원센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4-21
[경기도민기자단] 4월 20일 장애인의 날! 더불어 살아감을 배우는 공간 `경기도 장애인 지원센터`  ⓒ 경기도블로그


[이주희, 여현주 기자] 오늘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입니다.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고, 복지 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한 날입니다. 우리나라의 장애인 인구는 2020년 기준으로 약 251만 7,000명입니다. 이는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5%를 차지하는 수입니다. ​ 사람들은 장애에 관해 `특별하다`라는 인식을 많이 가지고 있지만,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라면 장애는 특별한 것이 아닌 누군가 마주하게 될지도 모를 현실입니다. 이에 장애를 이해하면서 함께 길을 걸어간다는 인식 필요한데요. ​ 경기도에는 장애인의 취미활동부터 직업훈련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장애인의 가족들을 지원하는 공간도 있습니다. 오늘은 그 가운데 장애인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도움을 주는 두 기관,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와 경기북부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더불어 살아감을 배우다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경기도형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된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2020년 11월 1일 설립되어 2021년 1월 26일에 개관한 경기도 최초의 성인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기관입니다. ​ 이곳에서는 성인발달장애인의 평생교육권을 보장하고, 자기결정권을 누릴수 있도록 맞춤 교육 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당사자의 행복한 삶 자체를 존중하면서 동시에 서로가 더불어 살아감을 배우는 공간입니다. 센터 내에서만 교육하던 기존의 센터와의 달리,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언제, 어디서나, 평생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민기자단] 4월 20일 장애인의 날! 더불어 살아감을 배우는 공간 `경기도 장애인 지원센터`  ⓒ 경기도블로그


또한 성인발달장애인의 생애 주기에 맞는 맞춤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내 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지체계를 마련하여 더불어 살아감을 배우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둘러보기

[경기도민기자단] 4월 20일 장애인의 날! 더불어 살아감을 배우는 공간 `경기도 장애인 지원센터`  ⓒ 경기도블로그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지하 2층부터 지상 5층까지의 규모로 `배움터`, `도서관`과 `심리안정실 공작소` , 요리조리공간, 가상공간에서 운동을 즐기는 E 스포츠실, 코로나19 등에 대비해 온라인 수업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정보화교실 등이 있습니다. 그럼 6층부터 각 층의 공간이 어떻게 꾸며졌는지 살펴볼까요?

[경기도민기자단] 4월 20일 장애인의 날! 더불어 살아감을 배우는 공간 `경기도 장애인 지원센터`  ⓒ 경기도블로그


6층은 식당, 요리실, 옥상 공원이 있는 곳입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어머니와 같은 사랑과 정성으로 즐거움을 듬뿍 드린다`는 문구와 깔끔하고 세련된 식당 분위기가 안정감을 주는데요. 요리조리공간에서 회원들이 요리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4층과 5층은 단과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간입니다. 5층에는 특별활동실과 뷰티공작소가 있습니다. ​ 특별활동실에서는 200여 가지가 넘는 풍부한 스포츠 놀이, 융합교육, 교과교육, VR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일반 성인과 아이들 모두 재밌게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뷰티공작소는 네일아트 뷰티아카데미와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의 사용 방법 등 일상생활 적응훈련 교육을 진행하는 공간입니다. 4층에는 우리공간과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열린강당, E-스포츠를 활용해 다양한 미술활동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로 예약을 받아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민기자단] 4월 20일 장애인의 날! 더불어 살아감을 배우는 공간 `경기도 장애인 지원센터`  ⓒ 경기도블로그


2층과 3층에서는 종합반 수업이 이루어집니다. 제가 방문한 당일은 뮤지컬, 연극, 공연 등 실제 공연관람에 필요한 에티켓을 배우는 수업하고 있었습니다. 또 마음 쉼터 공간에서는 소리와 촉감을 통해 정서를 안정시켜 주는 `감각 통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경기도민기자단] 4월 20일 장애인의 날! 더불어 살아감을 배우는 공간 `경기도 장애인 지원센터`  ⓒ 경기도블로그


구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작업치료사는 " 센터에 적응하지 못해 집에서 몇 년을 은둔하며 지냈던 회원이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이용한 지 두 달여 만에 아침 6시부터 가방을 메고 센터에 오는 시간만을 기다린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일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만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취미생활부터 직업체험까지! 모든 것이 가능하다!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종합반과 단과반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모집 대상은 구리시 거주 만 18세 이상 등록 발달장애인입니다. 종합반(6개)과 단과반(1개)는 회원 6명과 담당자 2명으로 구성됩니다. 수강 기간은 6개월이며 개설된 모든 강좌는 선착순 접수입니다. 교육프로그램 (종합반·단과반) 종합반 교육과정은 필수과정과 선택과정으로 나눠집니다. 필수과정은 자립생활훈련, 사회성증진, 건강관리, 직업준비, 의사소통 등이고, 선택과정은 취미여가, 문화예술, 레포츠영역입니다. 이용료는 월 200,000원(식비 별도)입니다. 이용 기간은 3년이며, 교육센터 방학 기간은 2월과 8월 중입니다. 단과반 프로그램 (세부) 단과반은 직업체험영역인 쿠킹 홈메이드, 디자인클래스, 바리스타 등이며 여가활동 영역으로 E-스포츠, 악기반, 체육활동반, 자기관리영역으로는 이미지메이킹, 의복관리등 다양한 수업이 이루어집니다. 뷰티아카데미, 베이커리, 바리스타(자격증)으로 이용료는 월 100,000원으로 시간이 변동될 수 있고, 정원(6명) 미달시 폐강될 수 있습니다.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이용안내 입학전형공고 - 전형 기간 동안 홈페이지에 모집요강이 공고됨 - 입학신청서는 홈페이지 다운로드 및 방문을 통해 받을 수 있음 원서접수 - 내방 및 이메일(홈페이지 참조)로 접수 추첨 - 정원 이상의 인원이 신청할 경우 추첨 - 기한 내 원서접수자에 한해 추첨 가능하며 서류미비시 추첨 자격 제한 - 추첨은 당일 참석자에 한해 진행 입학면접 - 면접 일정은 개별 공지 - 그룹면접 및 학부모 개별면접 진행 이용자 등록 - 등록기간 내 이용료 납부 - 최종 이용자 대상으로 입학 오리엔테이션 진행 이용료 - 월 200,000원(중식비 별도) -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권자는 내부 정원의 10%에 한하여 감면(식비와 추가 실비는 별도 비용 납부) ※ 면접 및 평가에 따라 입학 제한 지금까지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지역사회 주민들의 참여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이해도를 높여 더불어 살아감을 배울 수 있는 자연스러운 통합 프로그램이 되길 바랍니다. 개인이 아닌 `가족중심을 추구`하는 경기북부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경기북부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경기북부 10개 시·군 장애인 가족에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광역기관으로 장애인 가족을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북부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2011년에 개소하여 만 10년 동안 수많은 장애인 가족을 만나면서 각종 사례 및 요구지점을 파악하여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 줄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크게 운영지원사업과 인식개선사업, 장애인가족 상담 및 사례관리사업과 교육 및 역량강화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장애인가족 지원 서비스 연구개발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가족 중 장애인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언제든 상담하세요! 나의 부모, 형제 혹은 배우자나 자식이 장애인일 때 물질적 혹은 정서적으로 힘듦을 호소하는 경우가 더러 있지요. 그럴 때 힘듦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공간이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있습니다. 장애인가족 상담은 전화와 가정방문 모두 가능하며, 편안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센터에도 상담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상담의 경우 1 대 1 맞춤 시스템으로 진행됩니다.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이 해소할 수 있도록 전문심리상담와의 연계는 물론, 장애인가족 멘토 지원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가족 멘토 지원단이란? 먼저 겪고 있는 장애인 가족과 1 대 1 결연하여 정서지원과 함께 지역 정보 전달 등의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돕는 시스템입니다 이렇게 상담함으로써 위기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가족을 발굴하고 사례를 관리하여 더 많은 장애인 가족이 정서적인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돕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장애인 일자리를 위한 교육 공간 휠마스터 양성 과정 경기북부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는 장애인 일자리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바로 휠마스터 양성과정인데요. 휠마스터란 휠체어나 수액 거치대 등을 깔끔하게 소독, 세척하고 수리까지 완벽하게 하여 새것처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전문 자격과정입니다. 특히 이곳에서 교육받은 취업생의 경우 전문 자격을 취득하여 고용 만족도가 높다고 하는데요. 2018년에는 장애인 고용공단과 협업하여 대통령 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병원에서는 수액 거치대나 휠체어의 청결 및 관리가 더욱 요구되고 있어 휠마스터가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세입니다. ​ 경기북부가족지원센터에서는 휠마스터 양성교육이 전국 사업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경기도 일자리 사업으로도 지정되었습니다. 장애인 가족의 쉼과 소통 공간 힐빙(Heal-being) 이곳은 장애인 가족의 쉼과 소통 공간인 `힐빙`입니다. 힐빙은 힐링과 웰빙을 합친 단어로 장애인 가족의 쉼과 소통의 공간입니다.

[경기도민기자단] 4월 20일 장애인의 날! 더불어 살아감을 배우는 공간 `경기도 장애인 지원센터`  ⓒ 경기도블로그


"눈치 안 보고 편하게 문화 예술을 즐기고 싶어요!" 장애인 가족은 공연을 보고 싶어도 휠체어를 타고 들어가기 어려워서 포기할 때도 있고 주변 눈치 때문에 맘 편하게 문화적인 혜택을 누릴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이에 경기북부 장애인 가족지원센터에서는 힐빙이라는 공간을 마련하여 장애인 가족이 휴식을 취하고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책도 읽고 차도 마시며 편안히 쉴 수 있는 쉼터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이곳에서는 장애부모 역량 강화 교육을 비롯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민기자단] 4월 20일 장애인의 날! 더불어 살아감을 배우는 공간 `경기도 장애인 지원센터`  ⓒ 경기도블로그


장애인 가족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해마다 경기도 장애인 가족 문화 공감 대축제도 진행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방역 기간인 점을 감안하여 키트 배포 및 유튜브 활용법 등 비대면으로 대체하여 진행한다고 합니다. 가족 중 누군가가 장애인이 되었을 때 장애인 본인도 무척 힘들지만 가족 역시 어떻게 해야 할지 길을 몰라 힘들 때가 많습니다. 이럴 때 함께하는누군가가 있다면 힘든 시기를 견뎌낼 힘을 얻을 수 있을텐데요.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그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또한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미설치된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는 장애인 가족 상담소와 온라인 양육 코칭 과정을 신설하여 비대면으로 장애인가족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방문하기 어렵다면 전화 한 통으로도 맞춤 상담을 받을 수 있으니 장애인 가족이라면 망설이지 말고 이용해보세요. ​ 오늘 소개한 곳들은 장애인 개인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모두를 위한 공간입니다. 모든 시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편하게 방문하여 이용하세요!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위치 : 경기도 구리시 아차산로432번길 7(교문동) 수업시간 : 종합반 10:00 ~ 16:00 상담전화 : 031-523-2425 경기북부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위치 : 경기도 의정부시 충의로 73 (용현동 7) 산광빌딩 301호 상담시간(평일) 오전 9시 ~ 오후 5시 상담전화 031-852-1202 지금까지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고, 사회 속에서 자유롭게 소통하고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도 장애인 지원센터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와 `경기북부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살펴보았습니다. ​ 4월20일 장애인의 날! 오늘 하루는 내 옆에 이웃이자 함께 걸어가야할 우리의 이웃인 장애인과 함께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길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위 내용은 경기도민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경기도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2021 경기도민기자단 이주희 기자  ⓒ 경기도블로그




2021 경기도민기자단 여현주 기자  ⓒ 경기도블로그


[출처:경기도블로그]
[작성자:2021 경기도민기자단 이주희 , 여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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