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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마을관리소②] “우리 행복마을관리소 이래서 좋습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4-23
안산시 광덕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는 지난 2018년 11월 문을 열었다. ‘소외되는 주민이 없는 안전하고 깨끗한 마을’을 임무로 삼고, 생활밀착형 공공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이같은 다양한 공로로 안산시 광덕 ‘경기 행복마을관리소’가 지난 2019년 경기도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가운데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되었으며, 2020년도에는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사례발표대회(11.20.)에서 안산 광덕 ‘경기 행복마을관리소’가 ‘우수’ 관리소로 선정됐다. ■ 각 유관기관과 협업으로 다양한 서비스 가능…동네사랑방 역할도~
안산 광덕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는 안산시 상록구 월피동 ‘안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상록구 광덕산안길 20, 광덕시장3층) 내에 위치해 있다.  ⓒ 안산 광덕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안산 광덕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는 안산시 상록구 월피동 ‘안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상록구 광덕산안길 20, 광덕시장3층) 내에 위치해 있다. 월피동 광덕지구는 아파트 단지(남쪽), 다세대 단지(북쪽)로 구성된 형태의 원도심 지역이다. 안산시에 따르면, 광덕지구에는 2020년 말 현재 기준 4,773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이 전체 가구의 28%인 1,337세대가 살고 있다. 특히 ▲기초수급자 667가구 ▲장애인 470가구 ▲독거노인 148가구 ▲한부모 51가구 등이 거주하고 있다. 안산시에선 ‘경기 행복마을관리소’에 대해 안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선 ▲공유문화 : 공유 주방 등 ▲차별화된 서비스 : 민관 지역연계 사업 등 ▲즐거운생활 : 생활 불편 해소 등 ▲일자리 창출 : 주민 강사 등 지역자원 활용 ▲지역환경개선 ▲상생문화: 복지기관 및 관련 민간단체와 협력 등 6개의 부문으로 나눠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광덕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를 중심으로 주민참여, 지역순환, 공동체, 생활개선 등을 통해 동네 사랑방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안산시 상생경제과 송해근 과장은 “광덕 ‘경기 행복마을관리소’가 있는 지역은 주택, 빌라 등이 많은 원도심 지역인데, 환경정화, 야간순찰 등 행복마을지킴이 활동을 통해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지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곳에선 월 1회 안산시를 비롯해 행정복지센터, 유관기관, 민간단체, 파출소,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운영회의를 진행한다. 이와 관련, 광덕 ‘경기행복마을관리소’에선 운영위원회가 지역 여러 기관에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하나의 사업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지역의 모든 분야에서 신경 쓸 수 있는 협업이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은 여러 지자체의 벤치마킹으로 이어졌다. 안산 광덕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는 서울시 중구청, 울산광역시 중구청 의회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으며, 경기도 11개 시군에서 탐방을 실시했다. ■ 올해 ‘경기도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공유냉장고’ 신설, 행복지킴이들의 홍보활동으로 큰 효과

안산 광덕 ‘경기 행복마을관리소’에선 경기도가 ‘공유냉장고’를 지원, 경기광역푸드뱅크를 통한 기본 먹거리와 생필품을 후원하고 있다. 바로 ‘안산형 우리 마을 공유냉장고’가 그것이다.  ⓒ 안산 광덕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이곳에선 경기도가 ‘공유냉장고’를 지원, 경기광역푸드뱅크를 통한 기본 먹거리와 생필품을 후원하고 있다. 바로 ‘안산형 우리 마을 공유냉장고’가 그것이다. 협력기관은 부곡종합사회복지관, 안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광덕행복마을관리소 등 3개소이다. 안산시 부곡종합사회복지관이 올해 2월 말부터 광덕 ‘경기 행복마을관리소’에서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경기도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공유냉장고’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안산시 부곡종합사회복지관 이은주 지역통합돌봄과장은 “광덕 ‘경기행복마을관리소’의 행복지킴이들이 지역 깊숙하게 활동하시다 보니, 공유냉장고에 대해 홍보도 신경 써주시고, 친절히 안내해주셔서 잘 운영되고 있다”면서 “다른 지역과 달리 ‘공유냉장고’가 ‘경기 행복관리소’ 안에 위치해 있어, 복지와 공유경제가 접목된 형태이기에 훨씬 더 효과가 있다”라고 전했다. ■ 광덕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는 마을의 ‘가족’이라서 좋아요!

안산 광덕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는 사무원 1명, 지킴이 10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되어 주야로 나눠 2교대(08:00 ~ 22:00) 근무를 한다. (사진 왼쪽에서 3번째 성길현 지킴이, 왼쪽에서 7번째 정경미 지킴이.)   ⓒ 안산 광덕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안산 광덕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는 사무원 1명, 지킴이 10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되어 주야로 나눠 2교대(08:00 ~ 22:00) 근무를 한다. 주요활동은 다세대 및 다가구 밀집지역 내 지역 안전순찰, 공구 대여, 택배보관, 무단투기 감시, 취약계층 생활불편 해소 등 주민생활 편의제공, 주민교류 프로그램,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반찬배달, 이미용 서비스 등으로 구성됐다. 광덕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정경미(47‧여) 지킴이는 “지역에서 활동가로 일하면서 ‘주민들에게 조금 더 다가갈 수 있는 활동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사업 채용공고’를 접하게 됐다”면서 “주위의 모든 면을 두루 살피고 해결하는 ‘마을 히어로’라 할 수 있다. 때로는 자식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부모가 되기도 하는 광덕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마을의 ‘가족’이다”라고 광덕 ‘경기행복마을관리소’를 소개했다. 특히, 가장 보람있던 일로 그는 독거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상황에 따른 전화 심리방역 활동을 꼽았다. 불편한 몸과 코로나19로 인해 대화할 수 있는 사람조차 없었던 독거어르신들로부터 감사하다는 말을 들어 매우 보람을 느꼈다고 하였다. 정경미 지킴이는 “지역에 사시는 한 어르신이 최근 안 좋은 가정사로 심리적 불안과 우울감을 겪고 계셨는데, 제 전화를 받으시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이야기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울먹이는 목소리로 고마움을 표했던 일이 기억에 남는다”며 “아직 우리가 모르는, 우리 주변에서 외로움으로 하루하루 살아가시는 이웃이 많다. 더욱 열심히 활동하여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방범‧순찰 담당으로 3년째 활동 중인 성길현(64) 지킴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지킴이 활동이 제약이 있지만, 야간 순찰을 돌면서 마을의 여러 가지 일들을 살피고 있다”면서 “특히 독거어르신 가정에서 물이 안 나오거나, 집안의 전등을 갈아드리는 일 등을 손봐드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 광명을 찾는 일처럼 보람을 느끼게 된다”라고 말했다. ■ 광덕 ‘경기 행복마을관리소’의 지역 특화사업은?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사업을 통해 깨끗한 거리, 안전한 마을은 기본이고 누구나 웃으면서 인사를 주고받을 수 있는 관계로 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덕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 활동 자료사진.  ⓒ 안산 광덕 ‘경기행복마을관리소’


광덕 ‘경기 행복마을관리소’에선 ▲주민교류프로그램 : 사회적경제기업, 지역 청년 연계한 초등생 대상 그림책 만들기 등 ▲지역자원 연계 활동: 사회적경제기업(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등), 지역소상공인 및 종교시설 연계한 대상 복지사각지대 지원 ▲민간 협력 및 주민 참여사업 : 월피동 100세대 취약계층 가스안전차단기 설치(삼천리도시가스 연계), 업사이클 마스크 만들기, 도배, 장판 교체 등 ▲감염병 예방 및 방역 활동(심리방역) 등 지역특색사업 ▲탐방 및 사례발표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사업을 통해 깨끗한 거리, 안전한 마을은 기본이고 누구나 웃으면서 인사를 주고받을 수 있는 관계로 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한 마을이 한 가족이 되어 서로의 안부를 묻고 서로를 반길 수 있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고 한다. 아울러, 타 행복마을관리소와 차별화된 점으로, 관리소만이 아니라 직능단체 및 복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코로나19 상황과 관련, 안산 광덕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환경정화 및 방역, 등교 교통안전 지도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겼다. 또한, 급한 집수리 문의가 있을 시, 적은 인원으로 방문 여부를 문의한 후에 수리를 진행한다. 한 가정, 한 가정 찾아뵙던 독거노인 돌봄 활동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심리방역의 일환으로 안부전화를 통한 돌봄 활동으로 바꿔 진행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광덕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는 다양한 면에서 보다 나은 혜택을 제공하자고자 하는 노력들이 빛을 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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