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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기자단] 물길을 따라 걸으며 걷기여행의 낭만을 즐기다. 2021 양평 물소리길 걷기여행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4-28
[경기도민기자단] 물길을 따라 걸으며 걷기여행의 낭만을 즐기다. 2021 양평 물소리길 걷기여행  ⓒ 경기도블로그


[이난희 기자] 걷기만 해도 몸이 건강해진다고 하지요. 누구나 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운동인 `걷기`는 다른 운동에 비해 부상의 위험도 적고 다양한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많은 사람이 즐기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경치가 좋은 곳에서 걷기 운동을 한다면 아름다운 자연 풍경에 눈이 즐거워 심적 힐링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걷기여행을 경기도 양평에서 할 수 있다고 해서 참여해 보았습니다. 바로 2021 양평 물소리 비대면 걷기여행입니다. 이번 걷기 여행은 ‘몸은 따로, 마음은 함께’라는 주제로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개최되었습니다. 양평 물소리길은 총 6코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 코스를 완주하면 완주 스탬프를 받을 수 있으며, 총 6개의 스탬프를 다 모으면 완주 인증서를 보내주는 행사였습니다. 상쾌한 자연과 함께 마음의 여유를 가지며 걸어요! 양평 물소리길 완주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패스포트는 우편으로 미리 신청해 받거나 지정된 장소에서 현장 수령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우편으로 미리 신청해 2부를 받았습니다. 2021년 물소리길 걷기여행 기간 동안 코스를 걷고 완주 스탬프를 다 찍은 패스포트를 4월 29일까지 우편으로 보내면 도착분에 한하여 완주 인증서와 기념품을 발송해 줍니다.

[경기도민기자단] 물길을 따라 걸으며 걷기여행의 낭만을 즐기다. 2021 양평 물소리길 걷기여행  ⓒ 경기도블로그


2014년에 개장한 양평 물소리길은 양수역을 시작으로 용문산관광지까지 모두 6개 코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걷는 길은 전철 경의중앙선의 역과 역이 연결되는 길로 이루어져있어 시골 마을의 골목골목을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고, 남한강과 북한강의 맑은 물소리를 들으며 걸을 수 있습니다.

[경기도민기자단] 물길을 따라 걸으며 걷기여행의 낭만을 즐기다. 2021 양평 물소리길 걷기여행  ⓒ 경기도블로그


양평 물소리길 1코스 문화유적길 - 물소리길 홈페이지 양평 물소리길 6개 코스를 정리하자면 1코스(8.4km): 문화유적 길로 양수역에서 신원역까지의 길. 정찬손묘, 이준경 선생묘, 한음 이덕형 선생 행장비, 여운형 생가를 거치는 양평의 역사가 자연과 함께 하는 길 ​ 2코스(8.6km): 터널이 있는 기찻길로 신원역에서 아신역까지의 길. 남한강 옆 공원을 건너 자전거길과 연결한 옛 철길 터널을 지나 기차 속 갤러리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길입니다. ​ 3코스(11.4km): 강변이야기길로 아신역에서 양평역까지의 길. 남한강의 풍경을 바라보며 걷다가 오랜 전통의 천주교 양근성지도 둘러보면서 초록의 공원을 걷는 느낌이 드는 길입니다. ​ 4코스(9.9km): 버드나무 나루께길로 양평역에서 원덕역까지로, 3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로 버드나무 숲의 공원을 지나 도심에서 자연으로의 여정이 시작되는 길이랍니다. ​ 5코스(7km): 흑천길로 원덕역에서 용문역까지인데 검은 물빛의 흑천길과 추읍산의 위용을 느낄 수 있는 길입니다. 징검다리도 건너며 어릴 적 추억도 떠올려 볼 수 있는 길이었습니다. ​ 6코스(10km): 용문산 은행나무길로 용문역에서 용문산 관광지까지의 길입니다. 용문산 관광단지를 둘러볼 수도 있고 힘이 든다면 용문사 입구에서 버스로 용문역까지 올 수 있습니다. 가을에 방문하면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길을 걸어 볼 수 있는 길입니다. 코스별로 매력이 있는 길이라 1코스부터 코스대로 걸어도 좋고, 6코스 중 맘에 드는 코스를 걸어도 좋답니다. 저는 코스대로 걸어 보았습니다. 그 중 1코스 문화유적길을 소개하겠습니다. 물소리길 1코스 문화유적길

[경기도민기자단] 물길을 따라 걸으며 걷기여행의 낭만을 즐기다. 2021 양평 물소리길 걷기여행  ⓒ 경기도블로그


양수리 성당 쪽으로 방향을 잡고 걸었더니 물소리길 안내표식이 나왔습니다.

[경기도민기자단] 물길을 따라 걸으며 걷기여행의 낭만을 즐기다. 2021 양평 물소리길 걷기여행  ⓒ 경기도블로그


양서탁구장을 지나면 물소리센터가 있는데 이곳에서 물, 물소리길 리본, 손수건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품을 지급받고 있는데 벌써 6코스를 다 걷고 다시 걷고 싶은 길을 골라 걷고 있다는 분을 만났습니다. 이제 걷기 시작한 저로서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센터 직원분의 응원을 받으며 길을 다시 길을 재촉해 봅니다. 조팝나무가 하얗게 피어있는 길을 따라 부지런히 걸어갑니다. 벼농사를 짓기 위해 준비하는 논도 지나고 잔잔한 하천길도 따라 걸어 봅니다. 주말농장을 가꾸는 사람들이 부지런히 밭을 일구는 모습도 보입니다. 심어 놓은 감자에서 제법 싹이 올라와 밭에는 초록의 새순들이 가득합니다. 시골길 같은 한적한 길을 걸을 때도 있지만 도로를 건너가야 하는 길도 있습니다. 차들을 조심하면서 물소리길을 걸어가 봅니다. 이제부터는 산길로 이어지는 길을 걸어가는 입구입니다. 조금 더 걸어가니 물소리길 인증대가 있는 한음 이덕형 선생 신도비가 보였습니다. 이 길은 경기 옛길과도 중복되는 길인지 경기옛길 스탬프함도 있었습니다. 한음 이덕형 선생 묘 및 신도비 경기도 기념물 제89호인 신도비는 한음 이덕형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기록한 비입니다. 이덕형이 세상을 떠난 40년 후인 조선 효종 4년에 세운 비로 조경이 비문을 짓고 이조판서 오시복이 글씨를 썼다고 합니다.

[경기도민기자단] 물길을 따라 걸으며 걷기여행의 낭만을 즐기다. 2021 양평 물소리길 걷기여행  ⓒ 경기도블로그




[경기도민기자단] 물길을 따라 걸으며 걷기여행의 낭만을 즐기다. 2021 양평 물소리길 걷기여행  ⓒ 경기도블로그


신도비에서 약 300m 떨어진 산에 오성과 한음으로 유명한 이덕형 선생의 묘가 있습니다. 신도비 옆 숲길 입구에 물소리길 인증대인 스탬프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다시 산으로 난 작은 길을 따라갔습니다. 갈림길이 나올 때마다 물소리길 안내표식이 있어서 길을 잃지 않고 이정표대로 잘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날이 무척이나 더웠는데 산속에 있는 길로 걷다 보니 시원해서 걷는 재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샘골고개의 급경사진구간을 지나 두 번째 물소리인증대 스탬프함을 만났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마을 속으로 들어가는 길이 됩니다. 자연과 함께 걸었던 길은 다시 사람의 길로 접어드는 셈이죠. 독립운동가 몽양 여운형을 기리는 몽양기념관

[경기도민기자단] 물길을 따라 걸으며 걷기여행의 낭만을 즐기다. 2021 양평 물소리길 걷기여행  ⓒ 경기도블로그


마을 길을 따라 신원역으로 가는 길에 있는 독립운동가 몽양 여운형 생가와 기념관을 중간에 만날 수 있었습니다. 몽양기념관 앞에는 2021년 물소리 걷기여행 배너가 있는데 걷기여행기간에는 물소리길 스탬프북을 소지자에 한하여 기념관의 입장이 무료랍니다. 시간이 넉넉하면 기념관도 둘러보고 생가도 들렀다 오는 것도 좋답니다. 기념관에서 내려오는 길목엔 다양한 글귀들이 새겨진 안내석을 만날 수 있습니다. 독립선언문부터 독립에 관한 글귀들이 적혀 있어 읽어 보면서 내려오는 길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경기도민기자단] 물길을 따라 걸으며 걷기여행의 낭만을 즐기다. 2021 양평 물소리길 걷기여행  ⓒ 경기도블로그


굴다리도 지나서 더 걸어가면 1코스의 마무리 장소인 신원역이 나옵니다. 이후 전철을 타고 양수역으로 돌아와 양평 물소리길의 1코스를 마무리했습니다. 양평 물소리길은 언제든지 누구나 걸을 수 있습니다. 이번 2021년 물소리길 걷기여행 기간 동안 스탬프북에 도장을 다 찍으면 완주증을 주는 행사가 있을 뿐이지 물소리길은 상시 개방된 걷기길입니다. 걷기여행에 참여하지 못했더라도 언제든지 자연풍광과 함께 한적하게 걷고 싶다면 양평 물소리길을 걸어 보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2021 경기도민기자단 이난희 기자  ⓒ 경기도블로그


[출처:경기도블로그]
[작성자:2021 경기도민기자단 이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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