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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마을관리소③] “고마워요, 행복마을관리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4-30
포천 영북면 ‘경기 행복마을관리소’가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귀 기울여 듣고, 주민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 포천 영북면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포천 영북면 ‘경기 행복마을관리소’가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귀 기울여 듣고, 주민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포천시 영북면 영북로191에 위치한 포천시 영북면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는 지난 2019년 12월 개소했다. ■ 독거어르신 등 고충 해결, 주민편의 증진 앞장서 경기도 동북부에 위치한 포천시는 도농복합도시로, 경기도의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양평군, 가평군에 이어 3번째로 넓은 지역이다. 포천동 지역과 소흘읍을 제외한 지역은 대부분 농지와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포천시 영북면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는 타 지역의 면(面) 소재지보다 노인 가구, 취약계층이 많은 곳이라고 한다. 포천시에 따르면, 포천 영북면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는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안전확보 : 여성 귀가 서비스 5건, 아동 등하교 교통안전지도 92건, 지역순찰활동 1,000건, 기타 위험관리(주취자 귀가, 위험물 제거 등) 25건 ▲지역 환경 개선 : 쓰레기투기 계도 1,576건, 환경정비(벽화, 꽃밭 조성 등) 194건, 불법광고물 제거 및 신고 1431건 ▲취약계층 돌봄 : 취약계층 간단집수리 103건, 홀몸노인 돌봄 13건, 취약계층 도움활동(기관 연계 등) 274건 ▲주민편의서비스 제공 : 생활공구 대여 8건, 택배보관 및 전달 4건, 생활불편 해소각종 민원 해결) 328건, 주민 시설 대관 159건 등 총 5,212건의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곳은 행복마을관리소, 공동체 공간, 도시재생센터 등 3가지의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이용자 편의를 위한 유사 사업의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전 세대가 편히 이용할 수 있는 마을 문화 공간을 지향한다.(※현재 코로나19 확산 상황으로 인해 인원 제한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선 개소와 함께 시작된 ▲한탄강 부소천 환경정화 ▲영북면 환경개선사업 등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올 2월부터 지역 요식업 상인회의 재능기부로 진행 중인 ▲독거 어르신(50가구, 주 1회) 도시락 배달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포천시 자치분권과 마을공동체팀 정혜진 주무관은 “영북면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는 관리소를 열면서 공동체 공간, 도시재생센터를 함께 조성해 주민사업 관련 협업이 쉬워졌다”면서 “공방 등 취미교실 공동체 활동을 위해 오시는 분들이 많다”라고 전했다. ■ 민관 협업 도시락 배달 서비스, 올해 도입…어르신들 든든한 한끼 식사 나눔 지원

포천 영북면 ‘경기 행복마을관리소’에선 ‘민·관이 함께하는 든든한 한끼 식사-작은행복나눔 사업’을 올해 새롭게 서비스하고 있다.  ⓒ 포천 영북면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포천 영북면 ‘경기 행복마을관리소’에선 ‘민·관이 함께하는 든든한 한끼 식사-작은행복나눔 사업’을 올해 새롭게 서비스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으로 식사를 잘 챙기지 못하는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NDR 엔터테인먼트(포천시 소재 기업) 강원필 대표, 바위식당 유봉숙(영북면 산정리) 대표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영북면행정복지센터-영북면 ‘경기 행복마을관리소’가 함께 협업으로 진행하게 된 것. 포천시와 영북면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서비스 지역에는 고령의 노인 가구가 타지역에 비해 많이 집중돼 있다. 이에 지역에선 어르신들을 위해 균형 있고 질 높은 식사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지역 주민주도로 민관 협업을 통해 올 2월부터 주 1회 50가구에 반찬과 식료품들이 도시락으로 전달되고 있다. 지킴이들이 매주 어르신들을 직접 만나 반찬을 전달하고 안전과 안부를 확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친밀한 관계가 ‘경기 행복마을관리소’의 순기능으로 확대됐다. 특히 지역밀착형 안전순찰활동 및 주민 생활편의 제공 등으로 이어져 관심을 끌었다. ■ 포천 토박이들로 구성된 지킴이…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

근무인원은 지킴이 8명, 사무원 2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되어 5인 1조, 8시간 2교대(오전 7:30~16:30, 14:30~23:00) 근무를 한다. 지킴이로 활동하는 이들의 나이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했다.  ⓒ 포천 영북면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근무인원은 지킴이 8명, 사무원 2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되어 5인 1조, 8시간 2교대(오전 7:30~16:30, 14:30~23:00) 근무를 한다. 지킴이로 활동하는 이들의 나이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했다. 포천시 영북면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들은 다양한 능력을 가진 이들로 구성됐는데, 이들은 지역 토박이들이었다. 그래서 마을을 위한 지킴이 활동은 특별하게 보였다. 지역에서 오랫동안 자원봉사를 해온 양재두(65) 지킴이는 “지난해, 치매 질환을 앓고 계신 할머니의 냉장고를 청소한 적이 있는데, 안에 거의 모든 음식이 썩어서 악취가 이루 말할 수가 없는 정도였다. 악취를 참으며 고무 대야에 음식물 쓰레기를 담고 쓰레기봉투에 정리하는데 할머니께서 미안하고 고마워하시면서 박카스 한 병을 주시던 게 기억에 남는다”면서 “지금도 순찰 활동 중에 안부인사도 드리고 가끔 심부름도 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양재두 지킴이는 “앞으로도 계속 주민분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시영(32) 지킴이는 “지킴이 활동 가운데서, 하천 정화사업은 동네가 직접적으로 깨끗해지는 효과로 있어 지역특화사업으로 소개되고 있다”고 설명한 후, “영북면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오픈할 때부터 일을 시작했다. 영북면 ‘경기 행복마을관리소’에서 일하시는 지킴이들이 마을을 위해 부담 없이 도와주는 점 때문에 마을주민들이 ‘감사하다’는 연락을 주신다. 그럴 때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 포천 영북면 환경정화 개선…동참하는 주민 많아져

포천 영북면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 활동 자료사진.  ⓒ 포천 영북면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영북면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사업에선 골목 구석, 주거지역 전봇대 밑에 버려진 폐가구, 종량제 봉투에 담지 않은 쓰레기들 등 환경정화, 마을 청소, 꽃밭 만들어 가꾸기 등으로 마을이 깨끗해지면서 주민들의 지역 환경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아울러 영북면 환경개선사업에 동참하는 주민도 많아졌는데, 지역특색사업으로 ‘음식물쓰레기 투기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일부 주민들이 일반봉투에 담아서 버린 음식물쓰레기가 쌓여 미관상 문제로 발생했던 것에서 비롯된 사업으로, 길고양이 등 야생동물들이 음식물을 헤집어놓아 환경오염이 심해지는 것을 방지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를 통해 ▲2020년 4월~9월 영북면 운천리 시내 등 총 22개 쓰레기 거점관리 안내판 설치 ▲주 2회 음식물 쓰레기통 점검 및 내부 청소 작업 ▲선정구역 주민들의 참여와 미선정 주민들의 음식물 수거함 설치 요청 등으로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자연스럽게 영북면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앞서 영북면 ‘경기 행복마을관리소’에선 음식물쓰레기를 제대로 버리지 않는 구역을 조사하여 선정 후, 음식물쓰레기를 담을 수 있는 음식물쓰레기 수거함과 안내문을 제작하여 선정구역에 설치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포천 영북면 ‘경기 행복마을관리소’에선 다중이용시설을 방역하고, 버스승강장에 손소독제 설치, 순찰 활동 중 만난 주민들에게 마스크 배부 등 코로나19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같이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영북면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들의 모습은 지역주민들이 고마워하는 부분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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